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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7]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임채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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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1-08 04:07 조회5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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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크미 인솔교사 임채은 입니다.


오늘은 설레는 필리핀 캠프 생활 첫 날 이였습니다.
아이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세수와 샤워를 한 뒤 옹기종기 큰 방에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처음 만난 서먹함이 전혀 없이 아이들 모두 사이좋게 잘 어울렸습니다.

 

필리핀 캠프에서 첫 식사 시간. 식빵과 각종 맛있는 쨈과 계란, 햄, 채소 샐러드, 죽 등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좋아하는 쨈을 빵 위에 발라 계란과 채소를 넣어 주스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점심, 저녁 식사 때에는 어떠한 반찬과 국이 나올까 서로 예상하며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식사 시간이 끝나고, 잠시 숙소에서 쉬는 시간을 가진 후, 레벨테스트를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작문, 문법, 독해로 나누어 세부영역별로 1시간동안 시험을 보았습니다. 아이들 모두는 평소 실력을 최대한 끌어 문제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풀었습니다. 첫 번째 시험이 끝나고 두 번째로 스피킹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필리핀 선생님과 1:1로 첫인사부터 시작하여 학교생활, 관심사 등에 대해 자연스러운 생활 얘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시험이 다 끝나고 한 방에 모여 시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서로에게 시험 보느라 수고했다는 의미로 격려의 박수를 쳐 주었습니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씨를 느낄 수 있었고 서로 배려하며 화합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밥과 반찬으로 탕수육, 소시지 볶음, 나물무침, 콩나물국, 채소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가리는 음식 없이 골고루 먹었으며, 식사 후 후식으로 맛있는 수박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레벨테스트를 잘 치른 아이들을 위해 수업 대신 수영장에 갔습니다. 각자 가져온 예쁜 수영복을 입고 숙소 내 있는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수영장으로 가는 길 에 아이들은 신나는 물놀이를 할 생각에 모두 신이나 꺄르르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수영장에 도착하고 물속에 들어가기 전 인솔 선생님 구호에 맞춰 간단한 준비운동을 하였습니다. 입수! 인솔선생님 구호 후 아이들은 모두 너나할 것 없이 물속으로 첨벙 뛰어 들었습니다. 친구들과 물장구도 치고 수영연습도 하고 또한 실내 수영장 미끄럼틀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티 없이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수영장을 갔다 와서 각자 샤워를 한 후 아이들은 달콤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낮잠을 자기도 하고 오늘 수영장에서 놀았던 것에 대해 담소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맛있는 저녁식사, 저녁 메뉴로는 밥과 영양만점 맛도 좋은 양념갈비, 김치, 나물무침, 가지무침, 미역국, 후식으로는 파인애플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골고루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었으며 특히 갈비는 제일 인기가 많았습니다.
 

저녁식사 후 숙소에 모여 레벨테스트 평가를 바탕으로 책을 받는 오리엔테이션을 하였습니다.
필리핀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아이들이 받은 책에 대한 설명 및 앞으로 선생님과 수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다. 필리핀 선생님들은 딱딱한 교재, 수업 방향에 대한 설명이 아닌 율동과 노래를 부르며 아이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아이들은 필리핀 선생님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오리엔테이션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였다.

 

필리핀에서의 첫 날, 아이들은 앞으로 남은 캠프에서 생활을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지녀야 할지 모두 옹기종기 모여 대화를 하며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일은 수요일 엑티비티 탐블리 수영장에 갈 예정이며 아이들은 내일 엑티비티에 대한 설렘을 갖고 잠이 들었습니다. 맑은 하늘과 아름다운 새소리가 하모니를 이루던 필리핀에서 첫 날은 그렇게 저물어 갔습니다.

 

김보민: 보민이는 사교적 이여서 인솔 교사 저 뿐만 아니라 같이 지내는 언니들과도 금방 친해졌으며 애교도 많아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합니다. 보민이는 어머니, 아버지가 챙겨 주신 물건들을 하나하나 얘기 해 주었는데 어머니와 아버지가 보민이를 얼마나 사랑하고 아끼시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성실히 공부를 하겠다는 보민이의 앞으로 캠프생활이 기대되어 집니다.
 

조희진: 희진이는 저보다 먼저 캠프에 들어와 이미 캠프 활동에 적응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만난 친구들과도 금방 친해지는 친화력을 가지고 있으며 수업시간에도 선생님과 많은 대화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부지런하고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려는 희진이 모습은 앞으로 다른 아이들에게 멋진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수아: 수아는 조용하면서 친구들 사이에서는 존재감이 드러납니다. 밝은 마음을 지닌 수아는 친화력이 높아 아이들과도 허물없이 잘 지냅니다. 집중력이 높아 레벨테스트를 하는 과정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푸는 근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남은 캠프 생활동안 항상 배움의 자세로 성실히 수업을 듣겠다는 수아의 말처럼 수아의 미래가 기대되어 집니다.
 

김민지: 민지는 개성이 넘치며 톡톡 튀는 아이입니다. 티 없이 밝은 미소를 가지고 있으며 언제나 잘 웃는 아이입니다. 밝고 유쾌한 성격을 가진 민지는 앞으로 캠프활동을 통해 향상된 영어실력을 가지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캠프 생활에 적응하려 적극적으로 활동하려 하며 부모님에 기대에 저버리지 않도록 보람차게 캠프생활을 하고 싶다는 민지의 말에서 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윤진: 처음에 긴장된 모습을 보이던 윤진이는 나중에는 캠프 활동에 매우 잘 적응하며 열심히 하려 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윤진이는 단짝 친구 민지처럼 개성이 넘치며 밝은 성격을 지녔습니다. 모든 일에 긍정적인 윤진이는 열심히 공부하면서도 동시에 열심히 노는 아이입니다. 캠프 마지막날에는 더욱 더 성장하는 윤진이의 모습이 매우 기대됩니다.
 

임연희: 연희는 남보다 앞장서서 나가는 매사에 적극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처음 만난 친구들과도 금세 해지며 친화력이 좋습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언제나 먼저 자신감 있게 손을 들어 선생님께 질문을 하는 바른 태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연희는 이번 캠프 활동에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결심도 하였기에 앞으로의 연희의 모습이 더욱 더 기대됩니다.
 

이수영: 수영이의 밝고 건강하며 생기발랄한 모습은 같이 숙소 생활을 하는 친구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관계 속에서 밝고 기운이 넘치는 수영이는 최대한 많은 것들을 배우려하고 노력하며 적극적으로 캠프 활동에 참여 하려 합니다. 항상 모든 것에 감사할 줄 알는 수영이의 앞으로 캠프 활동 모습이 더욱 기대되어 집니다.
 


서효진: 부모님께서 주신 사랑과 감사에 보답하기위해 열심히 공부해서 부족한 영어 실력을 올리고 싶다는 효진이의 말 속에서 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효진이의 활기찬 모습을 통해 처음 만난 친구들과도 금방 친해 질 수 있었으며 모든 캠프 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려 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캠프 마지막 날 성장한 효진이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되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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