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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5] 필리핀 영어캠프 4주 강민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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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8-15 23:49 조회617회

본문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강민혁입니다.
 
오늘은 일주일의 절반이 넘어선 목요일입니다. 오늘의 아침 날씨는 화창하고, 따뜻한 햇살을 맞으면서 오늘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세면을 마치고 아침 식사를 합니다. 오늘의 아침은 빵과 여러 종류의 잼, 베이컨, 에그 스크램블을 곁들여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친 우리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옵니다. 오늘은 정규수업을 모두 마치고 치루게 되는 Final Test를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아침부터 시험 준비를 합니다.
 
시험은 아침식사를 하고 2시간 뒤 오전 9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시험의 형식은 우리가 처음 세부에 와서 Level Test를 보았던 형식과 동일하게 시험을 보았습니다. Reading과 Writing, Speaking, Listening을 시험을 보았습니다. 난이도는 우리가 처음 보았던 것보다 조금 어려운 난이도로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1달 동안 열심히 공부한 실력들을 뽐내었습니다. 조금 어렵게 출제되어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아이들은 최선을 다해서 시험에 임했습니다. 약 3시간여의 Final Test가 이루어 졌습니다. 3시간동안 최선을 다한 아이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시험을 마치고 아이들은 점심식사를 합니다. 오늘의 점심식사는 치킨튀김과 달콤한 소스가 나왔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종류의 야채가 곁들여져서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야채와 맛있게 튀겨진 치킨을 먹습니다. 흐믓한 미소를 지으면서 식당 밖으로 나온 아이들은 숙소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합니다.
 
오늘 오후에는 정규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Final Test를 보고 선생님들과 시험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틀린 문제에 대해서 탐구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오후 수업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들과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오늘 오후 수업은 여유가 있고, 알차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수학수업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정규 일과가 끝났습니다. 정규 일과를 마치고 저녁식사를 합니다. 오늘의 저녁식사는 쇠고기 자장밥과 시원한 된장국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고기가 듬뿍 들어간 자장밥을 맛있게 먹습니다. 그러나 오늘 저녁에는 큰 파티가 있어서 아이들은 저녁을 조금만 먹습니다. 
 
드디어 아이들이 기다리던 저녁 파티가 열렸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피자, 치킨, 스파게티, 망고플루트 그리고 후식으로는 맛있는 아이스크림까지 푸짐한 저녁 파티를 열었습니다. 아이들은 일부러 저녁을 조금 먹었습니다. 이 맛있는 음식들을 위해서 배를 아껴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음식들을 실컷 먹습니다. 파티를 하는 내내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캠프동안에 있었던 이런저런 일들, 앞으로의 각오나 다짐 같은 것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아이들의 밤은 길어졌습니다. 
 
밤이 깊어서야 아이들은 잠자리에 듭니다. 맛있는 음식으로 행복한 배를 채웠고, 다른 빌라 친구들과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잠자는 모습을 보니 입가에 미소가 활짝 피었습니다. 내일은 Graduation Party가 진행됩니다. 아이들의 장기자랑과 수료증이 발급되어지는 날입니다. 이제는 어느 덧 캠프가 마감되어지는 분위기입니다. 그동안 많은 것을 체험하고, 느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이 현지에서 쓰는 편지입니다. 캠프 종료를 앞두고 아이들은 정성을 다해서 부모님께 편지를 씁니다. 내일 Graduation을 하는 아이들에게 한국에서 축하의 마음을 던져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진우
오늘은 아이들이 부모님들께 마지막으로 쓰는 편지입니다.
‘엄마, 아빠 저 진우예요. 저 조금 있으면 한국으로 돌아가요. 여기서 규칙 잘 지키고 열심히 한 달 보냈어요. 집이 이젠 그립네요. 집에서 밥도 먹고 싶고, 집 침대에서 자고 싶고, 가족끼리 놀러가고 싶내요. 멀리 있으니깐 가족의 소중함을 더 알게되는 것 같아요. 남은 날이 별로 남지 않았지만 잘 보내다가 잘 돌아갈께요. 가면 맛있는거 많이 해주세요. 한국 도착한 날 맛있는거 사주세요. 한국가면 말 잘 들을게요. 공부도 열심히 할께요. ’
 
오율호
오늘은 아이들이 부모님들께 마지막으로 쓰는 편지입니다.
‘필리핀에서 4주정도 열심히 공부하고 돌아 온 율호입니다. 오늘 파이널 테스트문제지를 푼 뒤 스피킹 테스트를 외국인 선생님과 했어요. 그리고 오후에는 수업을 했어요. 이제 4일만 있으면 한국으로 가는데 여기서 실력이 향상된 것 같지만 다시 여기 오기가 좋은 것 같데요. 이제 조금 있으면 한국가는데, 한국가서 뵈요.’
 
박준현
오늘은 아이들이 부모님들께 마지막으로 쓰는 편지입니다.
‘엄마, 아빠 저 여기서 잘 있어요. 어제는 아얄라 몰에 갔었어요. 아얄라 몰에서 모자를 하나 샀는데, 아얄라 몰 갔다와보니 원래 들고 왔던 뉴욕 양키스 모자보다 멋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모자를 하나사서 다행이예요. 그리고 오늘은 Final test를 쳤는데, 확실히 저는 시험을 치는 것보다 선생님이랑 말하는 것이 훨씬 편하고 자유로운 것 같아요. 이제 그만 쓸께요. 한국가서 만나요.’
 
오성현
오늘은 아이들이 부모님들께 마지막으로 쓰는 편지입니다.
‘엄마, 안녕하세요! 저 성현이예요. 이제 월요일까지 고작 4일 남았네요. 저 엄마한테 써 논 편지만 4개예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엄마, 저 정말 엄마 보고싶어서 눈물이 나기도 하네요. 엄마 4일만 참으세요. 그리고 저도 4일만 참을께요. 그리고 이번 장기자랑에는 참여 안하기로 했어요. 기대하셨다면 죄송해요~~ 엄마 정말 사랑해요. 그리고 아빠! 안녕하십시오. 저 정말 보고싶어요. 아빠 선물도 많이 샀어요. 아빠 편지도 2개 썼어요. 엄마, 아빠 정말 사랑합니다. ’
 
유재상
오늘은 아이들이 부모님들께 마지막으로 쓰는 편지입니다.
‘엄마, 아빠 잘지내세요? 광복절인데 한국에서 안보내고 필리핀에서 보내는 광복절이라니 참 신기하네요. 이제 5일 뒤면 필리핀을 떠나서 한국에 다시 와요. 정들어던 필리핀 선생님들과도 이별하자니 참으로 아쉽네요. 시원섭섭하네요. 오늘 파이널 테스트를 보았는데 잘 본 것 같네요. 그리고 오전수업은 안하고 오후 수업만 했네요. 내일은 오전 수업만 하고 송별파티를 해요. 참 시간도 빨리가네요. 그럼 이만 쓸께요 잘지내세요. ’
 
이동석
오늘은 아이들이 부모님들께 마지막으로 쓰는 편지입니다.
‘드디어 마지막이네.. 좀 있으면 갈 수 있겠지. 콘칩이 갑자기 먹고 싶네요. 집에 가면 꼭 사주세요. 아, 엄마 선물 귀걸이 샀어요. 기념품으로 산거야. 아빠는 염색약 샀어요. 머리가 하야셔서요. 애들한텐 망고 젤리 줄 꺼예요. 엄마, 그리고 아빠한테도 안부전해줘. 사랑해.  ’
 
이민석
오늘은 아이들이 부모님들께 마지막으로 쓰는 편지입니다.
‘엄마, 저 민석이예요. 지금 필리핀에서 4일만 있으면 집에 가서 핸드폰을 사요. 그런데 한국을 가는데 좋은 점도 있고, 좋지 않은 점도 있는 것 같아요. 좋은 점은 집에 가서 친구들 엄마를 볼 수 있는 것이고, 안 좋은 점은 영어 선생님들과 인솔 선생님과 떨어지는 것이예요. 특히 8교시 샘이 제일 좋았고, 이번 캠프 때 잘 지냈어요. 그럼 4일 후에 뵈요. 핸드폰 사는 것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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