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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1]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이심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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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8-11 21:45 조회4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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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어머님 안녕하세요? 우리럭키세븐아이들의 인솔교사 이심원입니다.

 
 

오늘은 벌써 세부에서 맞는 번째 일요일이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르는 같습니다. 일요일 액티비티 데이는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부모님들의 편지를 확인할 수도 있고, 통화도 있는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의 액티비티는 볼링과 수영이었습니다. 어젯밤 8시에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가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아이들은 평소와 같이 6 반부터 일어나 방에서 재미있게 놀고 있었습니다. 8시가 되어 아이들은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아침메뉴는 식빵, 피넛버터, 버터, 딸기잼, 소시지, 스크램블 에그, 그리고 김치볶음밥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어느새 손에는 식빵을 들고 손으로는 잼을 발라 맛있게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볼링을 치러가기 위해 아이들은 양말을 신고 운동화로 갈아 신었습니다. 운동화가 없는 아이들은 양말을 신고 아쿠아슈즈를 신는 패션센스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9시에 출발해 20여분 차를 타고 오늘의 액티비티 장소인 가이사노 볼링장에 도착했습니다. 라인에는 준민이, 원석이, 민성이, 명섭이가 게임을 하고, 다른 라인에서는 성원이, 종윤이, 정민이가 게임을 했습니다. 볼링공이 아이들에게 너무 무거워 손으로 공을 들고 굴리라고 했습니다. 멋진 폼을 잡고 볼링을 치고 싶었던 아이들이었겠지만 손으로 공을 굴려도 스트라이크와 스패어까지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었답니다. 볼링을 처음 아이들은 처음이라 재미있기도 했지만 예상 외로 핀을 넘어뜨리자 신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볼링 게임을 마친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한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튀긴 치킨과 스파게티였습니다. 아침부터 운동을 하고 와서 배가 고픈 아이들은 치킨과 스파게티를 폭풍 흡입했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오는 정오의 날씨는 햇볕이 쨍쨍 내리쬐어 오후 액티비티인 수영을 더욱 하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아이들은 호텔 내에 있는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선크림까지 잔뜩 바른 아이들이 숙소 문을 열었을 , 방금 전의 햇볕은 온데 간데 없이 소나기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마냥 신난 아이들은 소나기를 맞으며 수영장으로 향했답니다

 

수영장에서 아이들은 인솔교사 선생님의 지도로 준비운동을 했습니다. 앞뒤좌우로 몸을 스트레칭하고, 앉았다 일어났다를 하고, PT체조를 하고 몸에 물까지 묻혀가며 아이들은 물에 들어갈 준비를 철저히 했습니다. 비가 와서 추운 날씨였지만 오히려 수영장 물은 더욱 따뜻해 아이들이 수영하기에 좋은 날씨였던 같습니다. 아이들은 신나서 가지고 공을 가지고 놀고, 미끄럼틀을 타고, 서로 물장난을 하며 놀기 바빴습니다. 명의 인솔교사들이 함께 했는데 아이들은 인솔교사 선생님들에게 매달려 물을 먹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키가 작아 저에게 자꾸 매달렸는데 아이들을 골탕 먹이려 물속으로 들어가도 자꾸 아이들은 숨을 참고 저만 물을 먹은 했습니다.^^; 그렇게 신나게 물놀이를 시간 즐긴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부모님들이 보내주신 편지와 사진 등을 확인하고 전화통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모님과 통화를 마치고 수학 수업과 자습을 마친 아이들은 볼링과 물놀이로 지친 몸을 충전하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갈비탕이었습니다. 물놀이를 마치고부터 내내 배고파하던 아이들은 고기 반찬이 나오자 반가운 얼굴로 맛있게 밥을 그릇 뚝딱했습니다. 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피곤한 모습으로 잠시 휴식을 취한 다시 자습을 하러 남자 아이들과 같이 모여 앉았습니다. 여자 아이들과 같이 자습을 시작한 뒤로 아이들은 빠른 시간에 정확하게 단어를 외우게 됐습니다. 오늘은 맛있는 초코바를 먹이면서 아이들에게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충전을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까지 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알찬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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