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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30724]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이심원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7-25 04:10 조회5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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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어머님 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 처음 인사 드리네요. 강민성, 김성원, 김정민, 박준민, 신명섭, 이종윤, 전원석 인솔교사 이심원입니다. 오늘 액티빅티가 예정되었기에 어젯밤 10시경에 일찍 소등을 하였고 아이들은 담소를 나누다 금방 잠에 들었습니다. 아침으로는 고소한 토스트와 애그 스크럼블, 소시지&어묵볶음, 닭죽이 준비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토스트가 입맞에 맞았는지 모두 2~3개 정도 파인애플 잼에 발라 먹었고, 닭죽은 한국에서 제공하는 것만큼 높은 영양가에 정성과 맛까지 가미가 되어 아이들은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캠프의 두번째 날이자 첫번째 액티비티가 있는 날로써 필리핀 시내 투어와 SM몰 방문이 이루어 졌습니다. 아이들은 이번 액티비티를 통해서 전체적으로 서로간의 유대감과 친밀감이 높아진 계기가 되었고, 신기하게도 7명의 아이들 한명도 빠지지 않고 아이들 모두가 고루고루 가까워졌습니다.
 
오전에는 산페드로 요새, 산토리뇨 성당, 도교 사원을 구경하며 필리핀 문화와 역사에 대해 몸소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교사원에서는 연못에 동전을 던져 골인시키는 게임을 하면서 즐겁게 놀았고 이동을 하는 과정에서도 질서 정연하게 7명이 뭉쳐 다니는 의젓한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산페드로 요새에서는 광활한 경치와 절경에 감탄을 하며 놀람을 금치 못하였고, 현지인이 연주하는 기타와 노랫소리에 유심히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길가에 돌아다니는 고양이, 아름다운 야자수 나무 등 시내의 신기한 광경 하나하나에 호기심을 가진 아이들은 여느 아이들과 다름 없었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챙기고 인솔교사인 저의 말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잘 따라준 아이들이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산토리뇨 성당에서 역시 생소한 건물들의 모습에 호기심을 가지며 시간을 보냈고, 풍선을 파는 현지인에게는 얼마인지를 물어보는 과감함도 보여주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웃음을 잃지 않았던 이유는 학수고대하던 아이들의 점심시간 때문이었습니다. 점심 식사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파게티와 치킨,0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의 입맛에 잘 맞아 정말 맛있게 먹는 모습이 사랑스러웠고, 오손도손 오늘 있었던 시티투어와 오후에 있을 SM몰 투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콜라와 오렌지 주스, 물을 고루 마시며 타는 목을 달래였고, 이번 액티비티의 하일라이트인 SM몰에 도착하였습니다.

SM몰에 도착한 아이들은 가장 먼저 슈퍼마켓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마켓에 도착한 아이들이 가장 먼저 찾은 것은 현지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망고를 말린 간식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하나씩 고르고 이를 자랑하는 사진도 찍었습니다. 다른 방과 달리 우리 방 아이들은 각자 먹을 것을 고르는 것 보다는 숙소에서 함께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서로 분담하여 구매를 시작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놀랐습니다. 아이들은 쵸콜렛, 칩 과자, 음료수, 보드게임 등을 구매하여 함께 맛있게 나누어 먹고 즐겼습니다. 또한 7명이 똘똘 뭉쳐 각자가 마음에 들어 한 장난감을 구매하고 서로 앞다투어 자랑하고 사이 좋게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녁 6시 30분 경에 숙소에 도착한 아이들은 각자가 구매한 물품을 숙소에 두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 메뉴로는 간장으로 조림이 된 소 불고기가 메인 메뉴로 나왔고 멸치조림과 나물이 밑반찬으로 나왔습니다. 모두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식단과 맛으로 아이들이 맛있게 식사를 즐겼습니다. 디저트로는 망고가 제공이 되었고, 9시 경에 간식으로 감자튀김이 나왔습니다.

식사 후 아이들은 각자 샤워를 하며 자유시간을 가졌고, 7시 30분에는 한 자리에 모여 일일 다이어리와 단어 테스트를 위한 모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열성적으로 단어를 외우고 오늘 있었던 액티비티에 대한 영어 다이어리를 써내려 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다이어리를 마친 고학년 아이들은 저학년 동생들의 다이어리를 꼼꼼히 봐주고 서로 도와가는 끈끈하고 든든한 우정 또한 보여주었습니다.

내일부턴 본격적인 영어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아이들은 걱정반 기대반의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었고, 다음에 있을 액티비티를 더욱더 기대하며 잠에 들었습니다.

강민성
민성이를 처음 만났을 때에는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아이라고 생각했지만 이틀이 지나니 활달하고 속이 깊은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촌인 원석이와 단짝으로 지내고 있는 민성이는 원석이와 함께 부방장으로써 책임감 있는 모습과 놀라운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SM몰에서는 공과 초콜릿을 사서 아이들과 함께 즐기고 나누어 먹었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성숙한 민성이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김성원
채영이와 남매인 성원이는 누나의 보살핌이 그립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특유의 엉뚱함과 귀여움으로 방 분위기를 활발하게 하는 감초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첫날 혼자서 흙이 묻은 신발을 빨기도 하고 옷도 예쁘게 갈아입는 성원이는 빠르게 캠프에 적응하고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성원이는 용돈으로 거미 모양의 움직이는 로봇을 구매하여 몰에 다녀온 후로부터는 웃음이 더욱 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정민
호기심 많고 외향적인 정민이는 캠프 전반적인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깨달아가며 빠르게 습득을 하며 캠프에 더욱 녹아 들어가고 있습니다. 정민이는 한번 수긍한 점을 빠르게 이해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가는 성격을 가지고 있고, 방 아이들 모두와 가장 잘 어울리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민이는 SM몰에서 자신의 장난감과 더불어 가장 많은 기념품을 많이 구매하였습니다.

박준민
부산 사나이 준민이는 방에서는 막내이지만 묵묵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준민이는 준현이와 자주 마주치지는 못하지만 서로 암묵적으로 의지를 하는 듯 합니다. 준민이는 이해력이 빠르고 인솔교사인 저의 말 또한 잘 따라주어 든든합니다. 준민이는 SM몰에서 함께 나누어 마실 콜라를 구매하였고, 룸메이트인 성원이와 같은 장난감을 사서 재미있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명섭
캠프 경험이 있는 명섭이는 전반적인 스케줄을 잘 알고 있어 아이들에게 잘 설명을 해주고 적응 능력 역시 당연 뛰어납니다. 인솔교사인 제 옆에 다가와 자연스레 손을 잡는 명섭이는 제 말을 잘 따라주고, 친구들에게도 모범이 되는 아이입니다. 오늘 명섭이는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장난감을 구매하였고, 초코 과자를 구매하여 방 친구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이종윤
똑똑하고 이해력이 높은 종윤이는 첫날 무뚝뚝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과 잘 어울리고 형으로써 아이들을 잘 이끌고 있습니다. 영어 다이어리를 작성할 때에는 주위 친구들을 도와주는 듬직함도 보여주었습니다. 종윤이는 점심 식사를 가장 맛있게 먹었고 전반적으로 식사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SM몰에서는 장난감과 기념품 소라를 구입하였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수업에 높은 기대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전원석
원석이는 저희 방의 방장으로써 사려 깊고 책임감 있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솔선수범하여 방 정리정돈을 하기도 하고 리더십 있게 아이들을 이끌고 이동하기도 하였습니다. 배드민턴을 잘 치는 원석이는 배드민턴을 치며 아이들과 즐겁게 자유시간을 즐겼고, 내일부터 있을 수업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비추었습니다. SM몰에서는 많은 간식을 구매하여 아이들 방 친구들 한명 한명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댓글목록

강민성님의 댓글

회원명: 강민성(hyeya12) 작성일

민성아~~잘 지내고 있다는 선생님 말씀을 보니 맘이 많이 놓이네..^^
친구, 형아들이랑 사이좋게 잘 지내고,
즐기면서 하루하루 보내렴..!
먹는 거 잘 먹고, 약 먹는 거 까먹지 말고~~저녁에 약 바르는 것도 잊지 말고..알았지?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민성 어머니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심원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잘 적응해 나가는 민성이 이기에 걱정마시고 지속적인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약 먹고 바르는 것은 제가 간간히 당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종윤님의 댓글

회원명: 이종윤(alvin230) 작성일

종윤이 누나입니다
지금 여기 한국도 동남아처럼 무지 덥네요
필리핀도 무지 덥겠군요 물론 리조트라 에어컨도 틀고 시원하겠지만 그래도 덥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냉방병도 조심해야 되는데... 예전에 말레이시아로 놀러갔다가 동생이 차가운 에어컨 바람에 냉방병에 걸린적이 있어서 ㅎㅎㅎ

어디 나갈때도 선크림 꼭 챙겨 바르라고 전해주세요 ㅎㅎㅎ 하얀 피부 새까맣게 타고 올라

애들과도 잘 지내는 것 같아 다행이네요
동생이 체격만 크지 많이 순진한 애라 ㅎㅎㅎ

그럼 앞으로도 잘 신경 써 주세요 ㅎㅎㅎ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종윤이 누나분, 관심과 격려 감사드립니다.
종윤이는 공부도 잘하고 방에서도 성실하고 즐겁게 생활하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수, 일요일 액티비티 나가기 전에는 아이들 꼭 썬크림 바르고 나가게 하니 이점도 걱정 마시고요.
에어컨은 자기전에 춥지 않은지 제가 꼭 확인하고 잡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시스템상으로 문제가 생겨 종윤이 누나분의 댓글이 삭제가 되었습니다.
댓글의 내용은 모두 숙지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종윤이 누나분, 관심과 격려 감사드립니다. 종윤이 인솔교사 이심원입니다.
종윤이는 공부도 잘하고 방에서도 성실하고 즐겁게 생활하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수, 일요일 액티비티 나가기 전에는 아이들 꼭 썬크림 바르고 나가게 하니 이점도 걱정 마시고요.
에어컨은 자기전에 춥지 않은지 제가 꼭 확인하고 잡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