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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30723] 필리핀 영어캠프 4주 박근영,이심원,김선경,강민혁,장희윤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7-23 22:35 조회7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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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님 , 아버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박근영,이심원,김선경,강민혁,장희윤입니다.
아이들이 기대하던 캠프의 첫날이 밝았습니다. 어제 공항에서 부모님과 헤어진 이후 아이들은설레는 표정과 들뜬 마음으로 필리핀에 빨리 가고 싶은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아이들의 이런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잘 해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듭니다. 부모님의 걱정과는 달리 씩씩하고 늠름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새벽 2시 반쯤 막탄 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피곤했을 텐데도 필리핀의 밤 풍경에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숙소에 도착하였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잠이 안온다고 말하던 아이들도 간단한 짐정리만 마친 후 눕자마자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첫날 아침 식사로는 고소한 토스트에 햄과 계란을 곁들여 맛있게 먹었습니다. 필리핀 현지 망고 잼과 바나나까지 더해져 각기 자기 입맛대로 식사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는 생기가 넘쳤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아이들은 오늘 중 가장 중요한 레벨 테스트를 보았습니다. 테스트는 읽기, 쓰기, 말하기 능력을 모두 평가하게 되고, 그 중에서 말하기 시험은 외국인 선생님들 의 질문에 적절한 대답을 하는지, 주어진 그림을 적절히 묘사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게 되는 시험이었습니다. 약 2시간 가량의 시험을 끝난 후 아이들이 기다리던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점심은 정성이 더해진 제육볶음과 간이 적절히 벤 감자조림, 싱싱한 양상추가 주 메뉴였습니다. 특히 제육볶음에 아이들의 만족하는 눈빛을 읽을 수 있어서 저 또한 행복해졌습니다. 점식식사 후 잠깐의 달콤한 휴식을 가진 뒤, 계획되었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앞으로 자신이 공부하게 될 선생님들과 첫 대면을 하는 자리에서 우리 아이들의 표정은 가지각색이었습니다. 공식행사가 전부 영어로 진행되자 어안이 벙벙한 표정의 아이부터 말 한마디 한마디를 놓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의 표정의 아이들까지 다양한 얼굴들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각자의 짐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 뒤 아이들은 배드민턴 혹은 담소를 나누며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으로는 감자와 당면이 가득 담긴 찜닭이 제공되었는데, 아이들 입맛에 잘 맞아 밥에 비벼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각자의 교재를 나눠 받은 뒤 다음날 있을 액티비티 활동을 위해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는 아이들이 서로서로를 알아가고 한달 간 묵을 숙소에 적응을 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과정 속에서 너무나도 빠르게 적응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스러웠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오성현님의 댓글

회원명: 오성현(bangpia) 작성일

안녕하세요.
오성현 엄마입니다.
아직 사진이 없네요.
어제 밤에 필리핀에 잘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고 나서야 잠이 들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들이 도착해서 잠은 잘 자고 밥은 잘 먹었는지 너무 궁금하군요.
잘 지내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선생님들 잘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강민혁입니다.^^
성현이가 필리핀까지 가는 동안 마음 고생많으셨겠네요.
지금은 친구들과 즐겁게 생활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남은 캠프생활동안 제가 잘 보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조예원님의 댓글

회원명: 조예원(ivycho) 작성일

안녕하세요.. 예원맘입니다.
잘 도착한거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환경이 달라져 아프지 않을까 조심스레 염려는 됩니다만, 생활 잘 하고 올거라 믿습니다.
선생님께서 옆에서 많은 조언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예원아~ 친구, 언니, 동생들과 좋은 추억 많이 담아오렴~ 화이팅~

이종윤님의 댓글

회원명: 이종윤(alvin230) 작성일

안녕 하세요. 종윤 엄마예요~

처음 떨어져 보내는 밤이  길게 느껴 졌습니다.
 달라진 환경과 낯선친구들 사이에  종윤이의  조금 긴장한 모습이 보이네요.^^
하루 이틀 지나면서  잘 적응 하리라 믿습니다. 안전하고 즐 거운 캠프생활이 되도록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예원이 어머님 인솔교사 박근영입니다. 예원이는 캠프가 두 번째라 그런지 아픈 곳 없이 적응도 빠르고 즐겁게 생활하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종윤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종윤이 인솔교사 이심원입니다.
오늘 이틀차 캠프를 진행하는데 빠른 속도로 종윤이가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형으로써 동생들과 지내는 종윤이의 모습도 모범적이고, 캠프에 임하는 태도도 성실하니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