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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2] 필리핀 영어캠프 7주 채대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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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2-02 20:48 조회4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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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2일 금요일

오늘은 또 다른 4주 과정 팀의 졸업식이 있었는데요. 이제 모든 아이들을 떠나 보내게 되어 아쉬움이 큰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정든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과의 작별 또한 크게 아쉬워 하면서 두 번째 이별이지만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 했는데요. 먼저 간 선생님들이 다시 올 것만 같다며 일주일 후 떠나가게 될 텐데, 그 날이 정말 다가 오는 것이 신기하게만 느껴진다고 합니다.

이제 두 번 남은 액티비티만 끝내면 집에 가게 된다며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을 아쉬워 하면서도 부모님을 그리워 하는 아이들인데요. 정말 8명의 아이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다음 번에는 부모님과 함께 이 곳에 오고 싶다고 할 정도네요. ^^

내일 액티비티는 임페리얼 팰리스 수영장에서 악어 농장일정과 날짜를 바꿔서 진행될 예정인데, 바뀐 일정에 아쉬워 하면서도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악어를 볼 기대에 부풀어 있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기다리던 수영장은 마지막 액티비티로 남겨 두었답니다. ^^

매일 똑같이 진행되는 영어 수업에, 방과 후 수학수업까지 다들 끝을 향해 달려 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 초등 수학교재는 어느 새 마지막 단원을 남겨 놓아 진도가 빠른 아이들은 책을 한 권 다 떼고 갈 수 있을 정도이고, 한 단계 높은 레벨의 단어 테스트도 어느새 4일치 분량밖에 남지 않았네요. 그 동안 열심히 공부한 우리 아이들. 많이 응원해 주세요. ^^

낯선 이별에 익숙하지 못했던 이번 주도 이렇게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내일 하루 악어농장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낸 후 즐거운 소식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지웅

이번 주에 두 차례에 걸쳐 4주 과정의 아이들이 한국으로 돌아가 많이 허전하다는 우리 지웅이. 친구들과 정이 많이 쌓였는데 먼저 돌려 보내는 것이 무척 아쉬웠다고 하는데요.

지난 번 6주 과정으로 왔을 때는 이 맘 때 한국으로 돌아 갔었는데, 한 주를 더 보낼 생각을 하니 마음이 싱숭생숭 하다고 하네요.

돌아 갔을 때 가족들이 모두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는 우리 지웅이네요. 끼니 거르지 마시고, 서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바란다고 합니다. ^^

 

*민범기

이제 한국으로 돌아간, 그리고 돌아갈 채비를 하는 아이들을 보니 범기도 한국 생각이 부쩍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

내일은 악어 농장’, 그리고 다가오는 수요일엔 임페리얼 팰리스 수영장으로 갈 예정인데 우리 개구리 범기는 수영장 액티비티에 아주 큰 관심을 가지고 있네요. ^^

한국으로 돌아가면 친구들과 연락을 하고 싶은지 그냥 핸드폰이라도 사 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범기입니다. ^^

아 참. 오늘 단어 테스트 100점을 맞은 범기는 선생님들과 힘차게 하이파이브를 했답니다. ^^

 

*박주형

하루 빨리 부모님, 그리고 사촌들과 만나고 싶다는 우리 주형이. 이 곳에서의 생활도 즐겁지만 그래도 가족이 최고라면서 가족들을 그리워하고 있답니다. ^^

특히 오늘은 주형이의 전화통화 날이라면서 오전부터 찾아와서는 가족들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했는데, 통화를 끝내고는 기분이 좋은지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네요.

아 참. 형 이야기도 빼 놓지 않았는데요. 형을 위해 간식 선물과 코코넛 오일도 챙겨 두었다면서 형이 좋아할 것이라며 내심 기대하고 있는 주형이 입니다.

 

*박준서

하루하루를 영어공부와 함께 알차게 보내고 있다는 준서. 수업시간이면 전자사전을 끼고 열심히 공부하는 준서의 모습이 너무 대견하게 느껴지는데요. ^^

열심히 공부하는 준서의 소식을 하루 빨리 알려드리고 싶다고 하네요. 내일 전화통화 때 준서의 자랑 잘 들어주세요. ^^

그리고 내일 부산 잘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전해달라면서, 내일은 부모님 모두와 통화 할 수 있길 바란다고 하네요. ^^

 

*임사빈

필리핀 선생님들께 물어 물어서 ‘Silverworks’라는 브랜드의 은 목걸이를 준비한 사빈이 입니다. 값이 싸 부담이 없어 선생님들께서 적극추천해주셔서 어머니를 위한 선물을 샀다는 우리 사빈이. 진짜 은이 확실하다면서 기뻐하실 어머니 생각에 벌써부터 기분이 좋은 사빈이 입니다. ^^

돌아가는 친구들을 보며 돌아갈 생각을 하니 피곤할 것 같다며 걱정이 앞서는 사빈이.

명절에 이 곳, 저 곳 돌아 다닐 생각을 하니 피곤이 몰려온다면서 명절 후 하루만 쉬고 싶다고 하네요. ^^

 

*조민철

필리핀 선생님께 부탁한 LED 시계를 손목에 차고 신이 난 민철이 입니다. ^^ 자기 손목 두께의 굵직한 액정이 마음에 드는지 연신 버튼을 누르며 빨간 LED불빛을 자랑했는데요. ^^

수업시간에도 절친한 캘빈선생님과 시계 및 팔찌 이야기로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답니다. 부모님 선물도 샀고 이 것, 저 것 신기한 것들도 많이 보여드릴 것이라며 벌써부터 들떠 있는 민철이 입니다. ^^

 

*임찬규

오늘 4주 친구들의 졸업식을 보며 또 한 번 아쉬워하는 우리 찬규. 헤어짐은 아쉽지만 귀국 날이 다가오고 있어 기분이 좋기도 하다고 하네요.

지난 날을 돌아보니 참 규칙적으로 생활했고, 시간도 아끼며 효율적인 생활은 한 것 같다며 이 곳 생활을 만족해 하는 우리 찬규.

이제 곧 이사를 갈 예정이라며 한국에 가면 자기 방을 잘 정리할 것이라며 스스로 약속을 하기도 했답니다. ^^

찬규 꼭 지켜봐 주세요.

 

*임대규

또 다른 4주 과정 아이들의 졸업식이 있었던 오늘. 다 함께 아이들의 장기자랑을 구경하며 4주 과정 아이들의 졸업식을 축하 해 주었는데요.

누나들의 춤 공연이 너무 인상적이고 귀여웠다면서 박수를 아끼지 않은 우리 대규.

7주 과정 졸업식 때 우리도 춤을 추자고 하니 조금 부끄럽다며 발을 빼더니 그럼 노래를 부르자고 하니 못이기는 척 쉬운 노래를 골라 보자며 고민하는 대규였습니다. ^^

대규가 무슨 노래를 할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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