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126]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양동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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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1-26 22:38 조회49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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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아버지 안녕하세요. 아이들의 인솔교사 양동진입니다. 오늘 세부는 오랜만에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엑티비티가 실시되는 오늘 맑게 게인 하늘이 더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원래 일요일에 엑티비티가 예정되어 있는데 날씨상의 문제로 부득이 하게 오늘 토요일에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엑티비티가 있었기 때문에 평소보다 1시간 더 늦게 기상했습니다. 아이들은 창가에서 지저귀는 새들의 노래 소리를 들으며 기상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식사를 하고 곧바로 아이랜드 호핑을 가기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수영복을 챙기고 썬 크림 꼼꼼히 바르는 등 철저하게 준비를 마쳤습니다. 준비를 마친 우리 아이들은 각자 정해진 차량에 탑승하여 큰 기대를 안고 차량이 출발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차량에 시동이 걸리고 차량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아이들의 부푼 기대도 하늘로 올라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 동안의 엑티비티 동안 창밖에 펼쳐진 필리핀의 수많은 거리 광경을 보았지만 또 새로운 필리핀의 모습을 본 아이들은 손가락으로 새로운 것들을 가리키며 필리핀의 거리문화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한 목소리로 노래를 같이 부르기도 하고 그 동안 생활 하면서 재밌었던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동을 했습니다. 금세 목적지에 도착한 아이들은 다시 배를타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배에 오른 아이들은 배가 출발하자 아이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시원한 바닷바람은 아이들이 그 동안 호텔에서만 생활했던 답답함을 한 번에 날려주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30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서 섬에 내렸습니다. 아이들은 에메랄드 색깔의 맑은 바닷물을 보자 탄성을 내뱉었습니다. 배에서 내린 아이들은 자신에게 맞는 구명조끼를 스스로 착용했고 현지 관리자들과 인솔교사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올바르게 구명조끼를 착용했는지 확인을 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은 현지가이드의 안내에 따라서 바다에 입수하였습니다. 아이들 눈앞에 펼쳐진 바다 속 풍경은 장관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맑은 바닷물, 눈앞에서 돌아다니는 물고기들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아이들은 점심시간이 되자 물에서 올라와서 화려하게 차려진 점심식사를 받았습니다. 각종 해산물로 꾸며진 밥상과 후식으로 다양한 과일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지금까지 필리핀에서 먹은 음식 중에서 가장맛있는 음식을 먹었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아이들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몇몇 아이들은 피곤했는지 낮잠을 청하기도 했고 에너지가 남아있는아이들은 근처 해변에서 다시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그 곳 해변은 바닷물을 푸르렀고 수평선은 아이들이 앞으로 이뤄나갈 꿈처럼 끝없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신나는 아일랜드 호핑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차량에 탑승하여 빌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은 피곤했던지 조용히 잠을 자면서 돌아왔습니다. 빌라로 돌아온 아이들은 곧바로 샤워를 하고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저녁에도 맛있게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오늘 영어일기를 쓰고 긴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서민준
우리 민준이는 오늘 점심을 먹고 난 후에 메뉴가 정말 맛있다고 몇 번을 반복해서 말해줬습니다. 어떤 메뉴가 맛있었냐고 물어보니 모든 메뉴가 맛있다며 웃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 민준이는 바다가 맑고 깨끗해서 좋았고 닥스훈트라는 개를 많이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고 말해줬습니다.
박성훈
우리 성훈이는 엑티비티가끝나자마자 저에게 달려와 지금까지의 엑티비티 중에서 최고로 재밌었다고 지금까지 캠프 내에서 가장 밝은 표정으로 웃으며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재밌었던 것은 성훈이가 눈 앞에서 물고기를 볼 수 있던 것 라고 말해줬습니다. 다음에 부모님과 함께 와보고 싶다는 이야기도 해주었습니다.
최성민
우리 성민이는 오늘 엑티비티를 다녀와서 필리핀이 좋아졌다고 말해줬습니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 바닷물이 애메랄드 빛이고 해안가에 열대어가 너무 예뻤다고 말해줬습니다. 더불어서 성민이는 필리핀에 더 머물고 싶다는 이야기도 해줬습니다. 필리핀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한국에 돌아갈 것 같아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병민
우리 병민이는 오늘 열 감기로 인해서 엑티비티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오전에 선생님과 함께 근처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점심식사 후에 처방받은 약을 먹고 빌라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다행이 열이 내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밤새 병민이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현
우리 현이는 아침에 일어나서 몸살기운이 있다고 저에게 말해줬습니다. 그래서 아침을 먹고 감기약을 먹은 현이는 엑티비티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현이는 몸이 좋지 않은 관계로 입수는 하지 않고 해변에 내려쬐는 태양과 바람을 즐겼습니다. 다행이 점심메뉴로 나온 해산물들과 닭꼬치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민우
민우는 그 동안 있었던 물놀이 엑티비티에서도 즐거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 중에서 오늘 있었던 아일랜드 호핑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말해줬습니다. 그 이유는 물고기가 발 아래서 돌아다닌 것을 볼 수 있었고 점심메뉴도 입맛에 맞았다고 말해줬습니다. 돌아와서 점심메뉴를 먹고 싶다는 민우의 말이 정말 귀여워 보였습니다.
서영준
우리 영준이는 오늘 엑티비티에서 열대어랑 해초, 불가사리, 소라게를 볼 수 있어서 캠프기간 내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해줬습니다. 또 영준이는 부모님께 소라를 부모님께 보여드린다면 껍질을 가지고 왔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필리핀의 추억을 공유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내일은 또 다시 아이들이 정규수업이 시작됩니다. 일주일도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우리 아이들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집중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끝까지 무사히 캠프를 마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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