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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0] 필리핀 영어캠프 4주 김수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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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1-20 22:17 조회5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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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즐거운 액티비티 데이^^ 오랜만에 늦잠을 자며 조금 늦은 기상을 했습니다. 늦게 일어나 피곤이 싹 사라졌다면서 상쾌하게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샤워도 하고 선크림을 바르고 애크미 분홍색 티셔츠를 맞춰 입고 아침으로 달콤한 핫케익을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오전 액티비티인 English Festival에 참여하러 이동~! 필리핀 선생님께서 준비해오신 게임에 아이들을 호기심을 가지고 준비를 했습니다. 3팀으로 나누어 팀 별 대결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각 게임마다 선생님께서 영어로 설명을 해주셨는데 아이들을 곧잘 알아들었고 대답도 열심히 하며 참여했습니다. 첫 번째 게임에서 팀 별 5명의 팀원이 필요했는데, 우리 혜민이, 윤하, 태연, 민주, 지연, 아람이가 스스로 먼저 게임을 하겠다고 손을 들고 모범을 보였답니다. 항상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우리 아이들! 오늘도 저는 흐뭇하게 웃으며 아이들의 모습을 열심히 담았답니다. 박수를 치다 틀리면 탈락하게 되는 지능 게임에서 우리 아이들은 끝까지 살아남아 팀의 우승자가 되었답니다^^

2단계, 3단계는 물론 계속해서 이어지는 게임에 팀 친구들과 협력해서 훌륭한 팀워크를 보여주었답니다. 필리핀 선생님께서 영어로 단어의 뜻을 설명해주시면 아이들은 설명을 듣고 달려가서 단어를 맞추는 게임을 했습니다. 모든 선생님들께서 인정하는 우리 아이들의 승부욕^^ 게임을 할 때에는 더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답니다. 스피드 게임, 그리고 풍선을 터트려 숨어있던 문장을 보고 외우며 아이들이 영어공부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해오셨답니다.

신나게 게임을 하며 오전시간을 즐기고 찾아온 점심시간에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볶음 김치가 나왔답니다. 밥을 먹고 난 후에도 몇 번이고 감탄하는 볶음 김치의 맛! 부모님이 해주시는 것 보다 더 맛있다고 했답니다^^ 한국에 가서도 이곳의 음식 맛을 잊지 못할 것 같네요.

점심을 먹고 소화를 시킬 겸 휴식시간을 가진 후 호텔 수영장으로 Go! Go! 오랜만에 가는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시작했습니다. 귀엽게 수영복을 입고 요즘 부쩍 친해진 친구들과 물에 빠지기도 하고 수영을 하기도 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니 정~말 부러웠답니다^^

몇 시간의 수영을 마치고 빌라로 돌아가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수학 선행학습을 했습니다. 피곤할 법도 하지만 열심히 집중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오늘의 일정을 모두 마친 아이들은 자유시간을 보내며 저녁을 먹고 산책도 하면서 신선한 공기를 마셨습니다. 오늘은 잠깐 매점에도 들려서 간단하게 마실 음료도 사왔답니다.

하루 종일 많은 활동을 한 아이들은 피곤하지도 않은지 계속 무언가를 하고 싶어하네요^^ 하지만 내일을 위해 오늘은 이만 잠자리에 들겠습니다! 필리핀에서 생활한지 2주가 지나가는 요즘은 특히나 건강에 유의해야 합니다. 항상 아이들 옆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안녕히 주무세요!


유혜민
준비해주신 게임 중 만세게임, 풍성 터트리기 2개의 게임이 제일 재미있었다는 혜민이. 참가한 게임은 지지 않고 열심히 참여했답니다. 준비해주신 필리핀 선생님들이 너무 친절하고 재미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다음 액티비티도 어떤 활동이 되었든 열심히 즐길 거라고 하네요. 물에서 활발해지는 혜민이의 모습을 빨리 보고싶습니다^^

정윤하
오늘 하루를 제대로 즐겼다는 윤하. 선생님들께서 준비해오신 English Festival의 게임들이 정말 재미있고 더욱 열심히 참여하게 되었다고 했답니다. 두 번째 가는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며 노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고 하네요. 오늘은 단어 시험도 없어서 나머지 시간을 후회 없을 만큼 보내다가 잠에 들기로 했답니다^^

김태연
English Festival을 시작하며 ‘영어가 왜 중요할까요?’ 라는 필리핀 선생님의 질문에 태연이가 손을 들고 앞에 나가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발표했답니다^^ 수줍음 없이 발표하는 태연이의 모습에 모든 친구, 동생들과 그리고 선생님들의 박수를 받으며 칭찬을 받았습니다. 수영장에서도 멋있는 사진을 많이 남기며 기억에 남을 하루를 보냈답니다.

신민주
1단계 게임에서 지지 않고 열심히 머리를 쓰며 게임을 했던 민주! 참여 할 때는 확실하게 참여하는 모습에 칭찬을 해주었답니다^^ 민주가 어제 저녁 특별히 주문을 해두었던 볶음 김치가 나와서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점심을 먹었답니다. 필리핀의 밤 공기가 신선하고 좋다는 민주는 오늘도 베란다에서 친구들과 대화를 하며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지연
귀엽게 사과머리를 하고 수영 갈 준비를 하고 나온 지연이가 너무 귀여워 사진을 찍었답니다^^ 필리핀 선생님들께서 열어주신 게임이 정말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지연이가 재미있어 했던 1단계 게임인 Hep Hep, Hurray! 정수와 함께 참여해서 둘 다 탈락하지 않고 게임을 즐거워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가 좋았답니다.

김아람
오늘은 액티비티 날이어서 좋은 하루를 보냈다고 합니다. 게임을 하며 필리핀 선생님과 한층 더 가까워 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하네요. 다음 액티비티 날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는 아람이! 재미있게 참여해주는 아람이에게 참 고마웠답니다. 매일 1리터의 물을 먹기로 약속을 해서 오늘도 어김없이 물을 가지고 다니며 먹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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