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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19]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양동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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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1-19 22:51 조회4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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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 아버지 안녕하세요. 아이들의 인솔교사 양동진입니다. 오늘 세부는 어제 저녁에 별을 보면서 예상했듯이 맑은 날씨였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따스한 햇살이 아이들의 눈을 간지럽게 만들어 아이들의 단잠에서 깰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기분 좋게 아침을 시작한 아이들은 맛있게 아침을 먹고 새로운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침을 먹은 아이들은 오전 수업을 받기 위해 빌라를 나섰습니다. 아이들은 내일 엑티비티 활동이 있는 날이기 때문에 힘을 내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빌라로 돌아와 점심메뉴였던 비빔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비빔밥은 한국비빔밥과 맛이 다르지 않아 아이들의 입맛에 익숙했습니다.

 비빔밥을 배부르게 먹은 우리 아이들은 오전수업이 피곤했던지 20분간 낮잠을 청했습니다. 낮잠을 잔 후 아이들은 다시 힘을 내서 오후 정규수업을들었습니다.

 모든 정규수업이 끝이 나고 우리 중학생 아이들은 오늘 방과 후 수업이 없어 수영장에서 2시간동안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아이들은 수업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물놀이를 통해 해소하는 듯 했습니다. 아이들이 웃고, 떠들며 물장구를 치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수영장에서 신나게 물놀이를마친 아이들은 허기졌는지 저녁을 배부르게 먹고 라면을 먹었습니다. 이렇게 배를 채운 아이들은 단어시험과 영어일기를 쓰고 내일 있을 엑티비티에 기대를 안고 꿈나라로 향했습니다.


 서민준
 우리 민준이는 내일 자신의 생일이라는 사실을 모든 선생님께 알렸다고 합니다. 자신의 생일을 알리면서 더불어서 생일선물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영어를 이용해서 자신이 원하는 사항을 요구하는 것은 민준이의 영어 실력의 향상의 증거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영어에 대해서 두려움 없이 학습한다면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훈
 우리 성훈이는 오늘 자유 시간에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때 가장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성훈이는 잠영을 해서 나오는 모습이 마치 물개 같아 보였습니다. 아이들과 재미있게 물장난을 하는 성훈이의 모습에서 늦게 까지 공부를 하면서 받았던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최성민
 우리 성민이는 수업 시간 중에 선생님께 칭찬을 받았다며 저에게 다가와 자랑을 했습니다.항상 성실하게 수업에 참여하는 성민이는 수업 후 선생님들의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받고 있습니다. 이제 고등학생이 되는 성민이가 좀 더 자신감을 갖고 학업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병민
 우리 병민이는 오늘 조용히 다가오더니 저와 주변 선생님들의 어깨를 주물러주고 간식으로 사놨던 과자도 입에 넣어 주었습니다. 이렇게 살갑게 선생님들에게 잘하는 병민이는 항상 예뻐보입니다. 또 병민이는 오늘 수영장에서 처음 수영장에서 놀 때 보다 물과 많이 친해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장현
 우리 현이는 오늘 자유시간에 수영장에서 이번에 친해진 형들과 함께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언제 그렇게 친해졌는지 웃으며 물놀이를 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이렇게 대인관계가 양호한 현이는 개학 후에 새로운 학년에 올라가 처음 만난 친구과도 금세 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민우
 우리 민우는 초등학교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정말 좋습니다. 아이들은 민우가 가장 좋은 형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민우가 왜 좋은지 물어보니 민우가 아이들을 잘 챙기고, 영화, 축구, 만화 등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재밌게 해줘서 아이들이 민우를 잘 따르는 것 같습니다. 민우는 벌써 재미있는 별명이 생겨서 아이들에서 불려지고 있습니다.


 서영준
 우리 영준이는 내일 있을 민준이의 생일에 대해서 많이 걱정하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 조용히 와서 내일 민준이 생일인데 생일 파티를 하는지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영준이는 겉으로는 동생생각을 안하는 듯 하면서 속으로 많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형으로서 역할을 다 하고 있는 영준이가 기특해 보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1주일 동안의 정규수업을 마쳤습니다. 내일은 엑티비티로 잉글리쉬 페스티벌이 있을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영어를 사용하면서 놀고 다음 주 정규수업에서 많은 에너지를 쓸 수 있도록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더 힘내서 캠프생활 잘 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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