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믿을수 있는 고품격 해외캠프 서브에이전트 샘플1

캠프다이어리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 캠프다이어리 >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30117] 필리핀 영어캠프 7주 채대근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1-17 21:37 조회492회

본문

2013년 1월 17일 목요일
액티비티 활동에 이어 다시 시작된 하루 일과.
여느 때와 같았으면 피곤하다며 늦잠을 자고 싶다고 칭얼대기도 했을 텐데, 오늘은 약간의 피곤한 기색도 없이 활기찬 하루를 시작했답니다. ^^
오늘 1:1 수업에서는 어제 있었던 인공암벽등반과 쇼핑 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 꽃을 피우기도 했고 수업이 끝난 후에는 어제 사 온 간식으로 파티를 여는 등 어제에 이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답니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들을 쇼핑을 하면서 쓸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는 우리 아이들. 오늘은 선생님들께 간식을 들고 가서 가르침에 대한 감사의 표시도 했답니다. ^^
아이들이 실생활에 영어를 쓰게 되면서 영어공부에 대한 목적의식을 갖게 되어 뿌듯했는데요. 다음에는 우리 아이들이 또 어떤 추억을 만들지 기대가 됩니다. ^^
 
*박지웅 –
선생님들에게도 아주 싹싹한 우리 지웅이. 오늘은 SM mall에서 사온 간식을 챙겨서 교실로 향했는데요. 비록 아주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그 동안 고생하신 선생님들을 위해 과자를 나눠 주며 감사의 표시를 전했답니다.
형답게 주위를 돌아 보는 여유를 가진 생각 깊은 지웅이. 덕분에 선생님들도 기분 좋게 수업을 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
아, 친한 친구 하준이 생일이 지났는데 생일을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전해 달라고 이야기하네요. ^^ 꼭 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민범기 –
범기가 쉬는 시간에 선생님께 지난 밤 모기가 아랫배를 물어서 가렵다고 했는데요. 선생님께서는 그런 범기가 귀여웠는지 한 번 보자며 옷을 들추려는 장난을 쳤답니다.
선생님과 추격전을 펼치던 범기가 끝내는 잡혔는데 절대 배를 노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영어로 표현하는 게 아주 재미있었는데요. 급박한 상황에서도 막힘 없이 영어를 구사하는 범기가 기특하기도 했답니다. ^^
 
*박주형 –
새로운 레벨의 단어장으로 공부 한 지 이틀 째 날. 난이도가 어떤지 다시 한 번 물어봤는데 우리 주형이 혼자 할 만 한 것 같다고 어른스럽게 말을 하네요. ^^
게다가 덧붙여서 “어차피 해야 할 공부라면 열심히 해야죠!” 라고 듬직하게 말하는 모습이 아주 멋지기도 했답니다. ^^
 
*박준서 –
네이티브 프레드 선생님과의 수업이 아주 즐거웠다는 준서입니다. 컴퓨터를 이용해서 그림과 영어단어를 매칭시키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수업을 했는데 준서와 민철이는 모니터에 빨려들 듯이 몰입해서는 열심히 수업을 들었어요. ^^
그룹 수업이 끝나고 1:1 수업을 하고 나서는 오늘 수업이 조금 어려웠는지 자신의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고 하네요. 비록 부족하긴 하지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마음을 다잡는 준서가 대견했습니다.^^
 
*임사빈 –
어제부터 레벨 4 단어장을 받은 사빈이. “아~ 어려울 것 같아요. 복습차원에서 Level 3 다시 시험치면 안 되요?” 라고 엄살을 피우던 아이였는데 시험을 쳐 보니 두 개 밖에 틀리지 않았네요. ^^
난이도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이들이 많이 틀릴까 걱정했는데요. 금새 적응해서 Level 3 칠 때와 차이 없는 성적을 내는 것을 보니 더 높은 레벨의 단어장을 줘 볼까 하고 괜히 더 욕심이 나기도 했답니다. ^^
 
*조민철 –
기다리던 어머니의 편지를 받은 민철이. ^^
“정말요???” 라고 하면서 옆에 딱 붙어서는 편지 보여달라고 기다리네요. 편지를 수 차례 다시 읽고는 씨-익 웃고 교실로 들어가는 발걸음이 아주 위풍당당했답니다. ^^
쉬는 시간에는 대화 도중에 어머님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거짓말을 할 때면 손바닥을 열 대씩 때리시는 어머니이지만 자신이 잘못 했을 때 벌 받는 것이기 때문에 어머니 마음을 이해한다고 하며 자신에게 사랑을 듬뿍 주시는 어머니가 너무 보고 싶다고 이야기 하네요. ^^
 
*임찬규 –
SM mall을 다녀 온 뒤로 라면 먹고 싶다고 쪼르르 따라 다니며 허락을 바라는 찬규입니다. 하지만 하루 세 끼의 식사를 마친 후에 여유 시간이 있으면 라면을 먹도록 허락도 하곤 하지만 밤 10시가 지나서 라면을 먹고 싶다고 하니 허락하기가 망설여지네요. ^^
물갈이도 꽤나 길게 했고 얼마 전 까지 아팠던 아이라 아직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답니다.
상황을 봐 가면서 라면을 먹을 수 있도록 잘 타이르겠습니다. ^^
 
*임대규 –
어제 SM mall에서 우리 15번 빌라 사람들을 위해 농구공과 훌라후프를 사 온 막둥이인데요. ^^
이 곳에는 농구 골대가 없어서 농구공은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오늘은 훌라후프를 돌리면서 운동을 열심히 했답니다. ^^
운동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요즘 관심이 많은 대규인데요. 한국 가기 전 까지 매일매일 훌라후프를 돌리면서 건강을 챙기기로 약속했습니다. ^^
아. 대규가 요즘 어머니 편지가 뜸하다면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답니다. 편지 한 통 부탁 드립니다. ^^

댓글목록

민범기님의 댓글

회원명: 민범기(Okb33) 작성일

안녕?이모 ㅋㅋ나쁜모기가울범기배를 헌혈을 했다니 ㅎㅎ 범기야 특효약있잖아 침 울범기가이젠 제법인데 유럽여행갈때 기대해도될것같아 암벽등반했다고 좋은추억마니만들어서 이모랑할머니한테도 마니얘기해죵  범기야? 이모가얘기했지 시간은소중한거라고 무엇을하더라도범기거로만들어 지금그순간이소중한거니깐 아프지말구 잘지내 안~~~뇽

임찬규님의 댓글

회원명: 임찬규(sean6353) 작성일

찬규야.... 밤에 라면을 먹는 다는 건 쫌,,,, 아닌 거 같애...
엄마가 살 빠쪄서 멋찌다고 ,,, 했는데...조금만 참아죠

박지웅님의 댓글

회원명: 박지웅(sun202) 작성일

엄마가 생각지도 못 했을 정도로 지웅이가 의젖하니 참 기쁘다.
나 아닌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은 지웅이가 행복한 사람이 될수 있는 바탕이될꺼야..지웅이 정말 멋지다*^^*
선생님....지웅이가 많은걸 생각 할 수 있도록 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 보내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 범기 이모님

침도 바르고 십자가 신공도 가르쳐 주어야 겠네요. ^^
항상 건강한 범기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7주가 끝날 때 까지 잘 지내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

@ 찬규 어머님

결국 라면은 저녁시간 후에 먹었습니다. ^^ 너무 먹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요.

밥 든든히 먹이고 작은 컵라면 하나 먹었습니다~ ^^

@ 지웅이 어머님

지웅이가 마음씨가 참 이쁜 것 같아요. ^^ 생각보다 여린 구석도 있구요.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박지웅님의 댓글

회원명: 박지웅(sun202) 작성일

사랑하는우리아들아빠다건강은어떤지궁금하구나 보고싶다서울은올겨울날씨가 엄청나게춥다건강관리잘하고좀있음구정이다얼마남지않은기간열심히하고선생님말씀잘듣고잘지내다와라 고슴도치는 잘자라고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지웅이 아버님

편지 꼭 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