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114] 필리핀 영어캠프 4주 김수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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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1-14 23:56 조회49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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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녀온 액티비티로 아이들이 쌓인 피곤함도 풀고 활력을 다시 찾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부모님과 전화 통화도 해서 그런지 아이들의 기분이 좋아 보이네요. 새롭게 시작된 월요일! 주말에 즐겁게 즐기고 왔으니 영어 실력도 키워야겠죠?^^ 아침에 피곤한 아이들을 위해 10분 더 늦게 일어나기로 했습니다. 7시가 되고 아이들은 수업에 필요한 책, 필기구 등 수업 준비물을 챙겨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아침에 입맛이 없을 만한데도 아침을 챙겨먹어야 속이 든든하다는 아이들을 보면 제가 배워야 할 것 같답니다^^ 주스와 함께 빵에 각종 잼을 발라 입맛에 맞게 먹고, 죽까지 먹으며 보충을 하는 아이들이 복스럽고 예뻤습니다.
식사를 마친 우리 아이들은 하나 둘씩 자신의 교실로 이동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1:1 선생님은 물론 그룹 선생님들과 친해져서 인지 수업 참여도가 높아 보였답니다. 오전 수업 중간 중간의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은 친해진 동생들, 남자친구들과 장난을 치기도 하고 수업 시간에 있었던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필리핀에서 생활한지 일주일이 지나가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 그룹 수업, 그리고 여러 액티비티를 하면서 정~말 많이 친해졌습니다. 다른 빌라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우리 아이들! 남자친구들이 우리 아이들을 좋아하기도 하고 선물도 받고 있어요. 이러한 귀여운 러브 스토리를 들으면 제가 오히려 뿌듯해진답니다^^ 앞으로의 이야기가 벌써 궁금해집니다. 필요한 물건까지 남자 친구들 덕분에 해결이 되는 듯한 모습이에요.
오전 수업을 마치고 우리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점심시간! 매일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던 고기가 나왔습니다. 눈이 동그래지면서 꿀 같은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1:1 수업은 물론 그룹 수업에서도 실력을 발휘하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 예쁘답니다. 정규 수업이 끝나고 방과 후 문법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1:1 선생님과 수업을 하면서 부족했던 문법을 다시 한번 정리하면서 머리 속에 꽉 채워 넣었답니다. 궁금하고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을 질문하며 해결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쇼파에 둥그렇게 모여 앉아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유독 오늘따라 어질러 있던 1층! 말이 끝나자마자 갑자기 아이들은 ‘홍삼’ 게임을 하면서 쓰레기 버릴 사람을 정하는 아이들. 어떤 문제가 생겨도 게임으로 즐겁게 문제를 해결하는 귀여운 우리 아이들이랍니다^^ 오늘은 잠에 들기 전까지 음악을 틀고 노래를 부르곤 했습니다. 항상 즐겁고 밝게 지내고 있는 아이들이 너무 대견스럽고 기특하기만 합니다. 아이들이 잠든 필리핀의 밤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완전히 잠이 든 후 에어컨 온도를 다시 한 번 더 확인하며 아이들의 건강에 유의하겠습니다.
유혜민
오늘 혜민이는 조금 늦게 일어나 아침을 먹지 않았습니다. 아침을 먹지 않아서 너무 배가 고파서 점심이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고 했습니다. 앞으로는 아침을 꼭 먹겠다고 말하는 것을 보니 내일은 아침부터 지켜봐야겠어요. 혜민이가 좋아하는 인피니트 노래를 듣고 오더니 너무 좋다며 입이 귀에 걸려있었답니다. 한층 밝아진 혜민이의 모습이 보기 좋네요.
정윤하
1:1 수업 시간에 이야기를 많이 하는 윤하. 오늘은 캠프 내 친구들 사이에서 서로 누가 관심이 있는지 대표해서 말해줬다고 했습니다. 1:1 선생님이 궁금해서 윤하게 물어봤다고 하네요. 좋아하는 Florame 선생님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한 것이 매우 흥미진진 했다고 했답니다. 월요일이 조금 피곤하지만 내일은 더욱 노력할 거라고 다짐을 했습니다.
김태연
오늘 그룹 선생님께서 조금 편찮으시고, 기분이 좋지 않아 보여 태연이의 개인기인 ‘슈퍼마리오’ 점프 소리를 흉내 내며 반 분위기를 즐겁게 했나 봅니다. 선생님은 물론 아이들까지 웃으며 진행된 수업시간이 활기차다고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친구들이 기분이 좋을 땐 함께 기뻐해주고 우울할 땐 격려해 주는 태연이가 너무 기특하답니다.
신민주
민주도 오늘은 문법 선생님께 한국어를 알려주고 다녔다고 하네요. 그리고 요즘 부쩍 친해진 남자 인솔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호텔 내에 있는 수영장에서 바람도 쐬며 뮤직 비디오를 감상했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CN BLUE 뮤직 비디오를 보았다고 하는데 감상평은 그저 그렇다고 하며 다른 노래를 무조건 들어봐야겠다고 했습니다.
이지연
네이티브 그룹수업 선생님께서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오히려 지연이가 1:1선생님들께 한국어를 알려주고 다녔다고 하네요. 여러모로 영어를 쓰고 있는 지연이가 대견스럽습니다. 캠프에서 장기자랑 할 시간이 오면 연극을 하고 싶다고 하네요. 만약 백설공주를 하게 되면 하고 싶은 역할도 미리 정해둘 거라고 했답니다.
김아람
오늘은 일주일을 시작하는 조금 피곤한 월요일 이지만 재미있는 날을 보냈다고 했습니다. 캠프에 있는 오빠들에게 장난을 쳐서 1:1 선생님들이 오해를 한 것이 기억에 남았나 봅니다. 영어로 1:1 선생님들에게 농담을 하고 다니는 모습조차 귀여운 아람이 입니다. 아람이가 좋아하는 인피니트 노래도 듣고 오더니 너무 좋다며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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