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113]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장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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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1-13 00:50 조회50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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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오늘도 필리핀의 화창한 날씨와 함께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가와산 폭포에 다녀왔습니다. 아주 신나보여서 저도 기분이 좋더군요.
가와산 폭포로 가기 위해서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해야 했답니다. 아이들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액티비티로 인해 분주하고 들뜬 모습 이였습니다. 그동안 자주 비가 왔었지만 오늘 아침에는 뜨거운 태양이 모습을 비췄습니다. 액티비티날은 항상 날씨가 좋네요. 아침식사를 마치가 아이들과 함께 가와산 폭포로 출발하였습니다.
가와산 폭포로 향하는 길은 커브길이 많고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아이들 모두 멀미약을 복용시켰습니다. 다행히 모두들 멀미 하는 일 없이 다녀 올 수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가이사노 마트에 들려서 화장실도 들리고 과자도 사 먹었습니다.
차에서 내린 후 20여분을 걸어서 가와산 폭포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한 후에 가와산을 바라보며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 후에 아이들은 구명조끼를 입은 후 뗏목을 타고 폭포 밑에서 폭포를 맞기도 하고 물가에서 수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현규와 승훈이가 원숭이가 나무를 타고 다니는걸 보았다며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기도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비가 잠깐 왔지만 많은 양은 아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아이들 모두 힘이 들었는지 처음에는 모두 잠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하나둘씩 깨어나서는 서로 이야기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돌아왔습니다. 아이들끼리 무서운 이야기를 하더니 숙소에 돌아와서는 잘 때 무섭다며 서로 같이 자고 싶다고 말도 하였습니다. 늦은 시간에 들어와서 아이들 모두 부모님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편하게 통화를 하라고 나가서 통화하라고 했기 때문에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아이들 표정이 한층 밝아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은 자기 전에 영어 일기만 쓰고 아이들 모두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 신나게 놀았으니 내일은 다시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민호 : 민호는 오늘 폭포를 맞으며 재미있다며 폭포사이를 여러 번 뛰어다녔습니다. 그 이후에는 수심이 깊기 때문에 수영을 하면서 놀지는 못하였지만 얕은 곳에서 선관이, 현규와 같이 서로에게 물을 튀기며 물장난을 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선관 : 선관이는 오늘 마트에서 1.5L 짜리 음료수만 한 개를 샀습니다. 저번에 sm몰에서도 그렇고 아이답지 않게 군것질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합니다.. 폭포를 맞고 나온 선관이는 구명조끼 없이 수영 하는걸 좋아합니다. 수심이 깊기 때문에 같이 놀다가 지쳐보여서 물에 들어가지 못하게 얕은 곳에서 놀게 하였습니다.
김승겸 : 승겸이는 폭포를 맞으며 노는게 정말 재미있다고 하였습니다. 한번 씩 모두 타고난 이후에 또 타고 싶은 사람은 더 타게 하였는데 승겸이가 뗏목을 3번이나 타고 폭포를 맞으러 들어갔다 왔습니다. 그 이후에는 형들과 물수제비 놀이를 하며 놀았습니다.
박세영 : 세영이도 수영을 잘하여 구명조끼 없이 하는 것이 더 편하다고 합니다. 수심이 깊고 폭포가 있기 때문에 멀리 가지 못하게 하며 수영을 하고 놀았습니다. 폭포를 맞을 때는 재미있다며 계속 맞고 서있기도 하고 제가 아이들 물통을 들고 이동을 할 때는 제 가방을 들어주며 도움을 주기도 했답니다.
이승훈 : 승훈이도 오늘 뗏목을 2번이나 탔습니다. 누나들과 형들과 물에서 서로 빠트리고 장난치며 놀기도 하였습니다. 나중에는 물고기를 보았다면서 물고기를 잡겠다며 한참을 노력했지만 나중에 결국 포기를 하였습니다.
이정수 : 정수도 승훈이와 같이 뗏목을 2번 탓습니다. 그리고 지연이와 혜민이 아람이와 같이 물놀이를 하며 누나들을 빠트리며 장난을 치며 놀았습니다.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다 폭포물이 차갑기 때문에 춥다며 조금 일찍 나와서 옷을 갈아입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현규 : 현규는 폭포를 한번 맞더니 폭포가 조금 강했던지 더 하기 싫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옆에서 잡아주며 같이 맞으며 같이 놀았습니다. 뗏목을 타고난 이후에는 수심이 깊은 관계로 얕은 곳에서 물장구도 치고 물수제비도 만들며 즐겁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댓글목록
이현규님의 댓글
회원명: 이현규(qjsrodnsl) 작성일
쌤~~
규는 얼굴에 물 튀는걸 젤로 싫어한답니다..^^
그래서 수영도 잠수도 간신히 배웠다는...
잠수하는데 한달걸렸어용...ㅜㅜ
그런현규를 옆에서 잡아주시공 같이 해주시니 안심이네요...
무수제비라~~
그건 저도 몇번해보지 않은건데...
좋은 쌤 만나서 규가 행복하겠네요...
규가 좀 인복이 많은데 그곳까지 가서 효과를 보내요~
때론 친구처럼 형처럼 아빠처럼... 넘 감사해요...
다이어리에서도 세심한 배려 느낄수 있네요...
오늘도 아이들과 힘드시겠지만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용~~~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안녕하세요 현규어머님. 현규도 이제는 수영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잘 놀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폭포에서는 조금 위험할듯하여 옆에 있었지만 한국에 돌아가면 수영장에서도 잘 놀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