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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10]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양동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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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1-10 10:31 조회4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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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 아버지 안녕하세요. 아이들 인솔교사 양동진입니다. 오늘 세부는 하루 종일 비가 추적추적하게 내리는 날씨였습니다. 저는 세부에서 내리는 가랑비가 한국에서 내리는 가랑비보다 구슬프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평소와 같은 시간에 기상하여 수다를 떨며 아침식사를 마치고 등교준비를 하였습니다. 8시에 빌라를 나서는 아이들의 손에는 그렇지 않아도 많은 책들로 무거운 가방에 우산까지 들고 가는 모습이 안쓰러워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씩씩하게 호텔로 공부를 하기 위해 빌라를 나섰습니다. 빌라를 나선 아이들은 세부에서 맞는 가랑비는 아이들의 기분을 좋게 해준 것 같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신이 나는지 웃으며 뛰어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빌라로 돌아와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식사에서 나온 파인애플과 오렌지는 아이들에게 정말 인기가 많았습니다. 한국에서 보다 군것질 거리가 적은 탓에 달달한 파인애플과 오렌지는 아이들에게 단맛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비가 오는 탓에 평소와 다르게 공놀이를 하지 않고 실내에서 침대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수업얘기를 하면서 점심시간의 자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점심시간이 끝이 난 후에 아이들은 각자 자신의 교실로 향했습니다. 수업하는 아이들은 어제 엑티비티로 충전을 한 탓인지 이전보다 수업에 열중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아이들은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방에서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성실하게 편지를 썼습니다.  부모님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편지를 쓰고 잠자리에 든 아이들은 아마 다 같은 꿈을 꾸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금일의 아이들 개인 코멘트는 아이들의 편지로 대신하겠습니다.


 이민우
 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기 더워서 좀 그래요. 공부하는 것은 작년보다 좀 더 많이 하는지 같고 체육시간은 줄어든 것 같아요. 어제 탐블리 수영장에 갔는데 수영장이 저보다 더 깊어요. 재밌었어요. 과자는 많이 사서 충분해요. 하루일과는 6시 30분에 일어나서 7시에 밥먹고 8시 10분에 호텔가서 공부하고 9시에서 9시 10분 동안 쉬고 계속 그렇게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요. 빌라는 8명(선생님 포함)이 쓰고 화장실 2개 숙소는 괜찮아요. 그런데 냉장고가 없어요. 그게 하나 아쉽습니다. 친구들이랑 잘 지내요. 형도 있어요. 돌아와서 꼭 말씀드릴께요. 많이 피곤해요. 안녕히 계세요.
 2013년 1월 10일
 이민우 올림


 서영준
 부모님께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는 필리핀에서 잘 지내고 있어요. 여기 음식도 먹을만 하고 수업도 들을만 해요. 그런데 여긴 너무나도 더워요. 한국은 너무나도 춥겠죠? 저도 빨리 가서 게임하고 싶어요. 여기에는 컴퓨터도 없고 TV도 없어서 불편해요. 그리고 저번주 일요일날에 SM몰에 갔어요. 저는 과자와 라면이랑 음료수를 샀어요. 그리고 다음에는 라면을 더 많이 사야겠어요. 여기는 사마귀 같은 곤충들이 너무 많아서 불편해요. 여기에는 냉장고가 없어서 과자나 음료수를 많이 못 사요.
안녕히 계세요.
 2013. 1. 10
 서영준 올림


 서민준
 안녕하세요. 잘 계시죠? 저는 서민준이예요. 여긴 너무 더워요. 수영장에서는 물도 먹었지만 재미있었어요. 급식은 깨끗하고 맛있어요. 빨리 집에 가서 쉬고 싶어요. 단어는 되게 어려운게 많이 나와서 잘 못 외워서 힘이 들어요. 외국인 하고는 말이 통하는데 어쩔때는 몰라요. 그리고 하루에 1번씩 일기를 쓰는데 일기에서 모르는 단어는 사전을 찾아보니까 되움이 많이 되요. 영준이 형이랑 같은 방을 쓰고 있어요. 어제는 용돈으로 라면하고 과자를 샀어요. 그리고 껌도 샀어요. 용돈은 적당한 것 같고 SM몰에서는 축구공도 샀어요. 형이랑은 많이 안싸워요. 집에 갈 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2013. 1. 10
  서민준 올림


박성훈
안녕하세요. 잘지내시죠? 여긴 많이 더워요. 거건 많이 춥죠?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여긴 밥도 맛있고 수업도 재미있고 동생들도 웃기고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벌써 필리핀 온지 1주일이 다 되가네요. 그래서 그런지 엄마랑 아빠랑 할머니랑 동생도 보고싶어요. 그리고 필리핀에 와서 그런지 엄마가 해준 밥도 먹고 싶고 한국음식은 다 먹고 싶어요. 이제 3주 남았으니까 더 열심히 할께요.
안녕히 계세요.
  2013년 1월 10일
  아들 박성훈 올림


 최성민
 엄마, 아빠 강녕하신가요? 당연히 그러시겠죠? 우리가 아프지 않은데. 여기 생활은 매우 재미있어요. 급식도 맛있고... 세 가지만 빼면요. 여기 매점을 마음대로 갈수 없고, 시간표도 힘들게 짜져 있고, 머리 밀어서 여자아이들이 관심을 주지도 않아서 아! 두 가지 더 있는데 농구를 하지 못하고 정해진 시간에만 운동을 해야 해서 불편해요.
 그리고 이제는 지민이랑 아예 안 싸워요. 왜냐하면 밥 먹을 때랑 가끔 지나가면서 밖에 보지 못해요. 아! 어제 탐블리 해수욕장에 가서 재밌게 놀고 다녀와서 축구했는데 발가락이 살짝 까졌어요. 어제는 따가웠는데 지금은 안 그래요. 여기오고 하루 만에 우리 빌라얘들이랑 다 친해지고 동갑 친구랑 잘 지내요. 아직 여기에 온지 6일밖에 되진 않았지만 벌써 집처럼 지내요. 가끔 한국에 돌아가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때는 마음껏 놀고 싶을 때랑 애들이 게임이야기를 할 때 가끔 아주 가끔 생각나요. 집에 가면 엄마가 맛있는 것 해주세요.(된장찌개나 그런 것 제외) 아! 아직 스토리가 많은데 그건 한국 가서 말 할께요. 이제는 군대가면 보통 부모님께 보내는 식으로 쓸께요. 엄마 아빠 제가 한국 갈때까지 절대 아프지 말고요. 이편지 보고 울지 마시구요. 그냥 우리 갈때까지 절대 NEVER 울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사랑해요♥
 ※ 공부 열심히 해서 원어민이 되어 돌아갈께요. 사랑합니다.
  2013.1.10
  부모님을 사랑하는 최성민 올림


 오병민
 엄마 아빠 여기 너무 더워요. 거긴 아직도 쌀쌀하겠죠? 거기 가면 저 살 탔다는 소리 듣겠죠? 엄마 아빠는 일이 바빠서 제 걱정 안하시겠죠? 엄마 저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마시고 설아한테는 오빠 잘 지낸다고 전해주세요.
 엄마 아빠 힘드시진 않으시죠? 그리고 아프진 않으시죠? 엄마 무리하시지 마시고 쉬어가면서 일하세요. 아빠는 담배하고 술 좀 줄이고요. 여기 필리핀에서 선물 많이 사 갈게요. 그리고 여기 숙소 친구들하고 형들은 다 좋아요. 제가 캠프 끝나면 꼭 말해드릴게요.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더 길게 꼭 쓸게염.
엄마 아빠 사랑해요.
  2013년 1월 10일 밤 8시 57분
  오병민 올림


 장현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현이예요. 지금 잘 계시고 있죠? 제가 그저께 수영장에 갔다왔는데 물 3번 먹었지만 장난치면서 재밌게 놀았어요. 수영장 물이 제 키의 1.5배는 넘었어요. 물을 너무 만만하게 본 것 같아요.
 필리핀에 오면 별하고 달이 잘 보일 것 같았는데 달도 안보이네요. 저 지금이라도 한국에 가고 싶어요. 부모님도 보고 싶고, 친구들도 보고 싶고, 동생도 보고 싶어요. 그런데 필리핀에 같이 온 친구하고 형들이 너무 잘해줘요. 그래서 제가 너무 편안한것 같아요. 저 지금 건강하니깐 걱정하지 마시고 잘 지내세요.
 1 / 10 목요일
 장현 올림


 아이들은 이렇게 개인별로 표현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부모님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같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여기 생활을 더 잘 즐길 수 있도록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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