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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09]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장현기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1-09 02:29 조회510회

본문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오늘은 아이들이 그렇게 기다리던 액티비티 날입니다. 오늘 아침은 정규수업보다 조금 늦게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탐불리 수영장에 다녀오고 오후 자유 시간에는 체육활동으로 피구를 했습니다.
 

아침을 맛있게 먹은 아이들은 모두 수영복을 챙겨들고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아름다운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한 수영장은 저희 숙소에서 차로 20분 정도 거리였습니다. 수영장에 가는 동안 새롭기만 한 필리핀의 바깥 풍경을 본 우리 아이들은 흥분의 도가니 그 자체였습니다. 큰 기대를 가지고 수영장에 도착한 우리 아이들은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소리를 지르며 너도나도 물속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수영을 뽐내는 우리 선관이와 세영이는 대담하게 깊은 곳에서 놀기도 했습니다. 아이들과 물속에서 공놀이도 하고 장난을 치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숙소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너무 신나게 놀아서 돌아오는 길에 단잠을 자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돌아오자마자 샤워를 하고 배가 무척 고팠는지 어서 점심을 먹으러 가자며 보챘습니다. 오늘 점심식사의 후식은 아이들이 그렇게나 기다리던 망고가 나왔습니다. 정말 맛있었는지 맛이 있다는 말을 연발했습니다. 점심식사 후, 미리 약속된 옆 빌라 캠프 친구들과의 축구 시합이 시작되었습니다.
 

게임은 4:4로 진행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4명부터 경기에 나서고 3명은 다음 경기에 교체해 가면서 쉴 새 없이 축구를 하나보니 무려 4경기씩이나 했습니다. 경기는 역전에 역전을 반복하다 결국 6:6 동점으로 비기게 되었습니다. 끝나자마자 다음 축구 시합은 언제냐고 물어보는 천진난만한 우리 아이들이 정말로 재밌는 시간을 보내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축구가 끝난 후에는 여자아이들과 남자아이들이 섞여서 다 같이 피구를 하였습니다. 오전에는 수영하면서 보내고 오후가 되자마자 축구를 한 아이들은 정말로 강철체력인지 지치지도 않고 계속 운동 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경기를 하던 아이들은 저녁 먹을 때가 되어서야 빌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하루를 신나게 놀아서인지 우리 아이들은 저녁도 듬뿍듬뿍 담아 체력을 보충 했습니다.저녁 식사 후, 자율학습시간에도 열심히 영어 단어 공부를 하고 영어일기도 열심히 썼습니다. 놀 때는 신나게 놀고 공부할 때는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정말 기특했습니다.


오늘하루 바쁘게 보낸 아이들을 위해 용돈을 주고 편의점에서 쇼핑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과자와 음료수를 사들고 행복한 표정으로 빌라로 돌아온 우리 아이들은 간식을 맛있게 먹은 후 양치를 하고 즐거웠던 오늘 하루 일과를 끝마쳤습니다.


이현규 :오늘 아침에 캠프우체통을 통해 온 어머님의 편지들을 보았습니다. 2번째 편지를 볼 때부터 눈물이 나올 것 같다고 말하더니 결국 편지를 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침에 눈물을 보이긴 했지만 수영장에 가서는 다른 형들과 함께 재미있게 물놀이를 하였습니다. 돌아와서도 축구를 하며 바쁜 하루를 보내서인지 오늘은 침대에 눕자마자 바로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김승겸 : 오늘은 수영하는 동안 승겸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대화중 승겸이와 정수가 펜싱을 배운다는 사실에 많이 놀라면서도 아이들이 펜싱을 하는 멋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승겸이의 포지션이 미드필드라며 축구시합에서 다른 친구들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보내주며 이기기 위해 정말 열심히 하였습니다.


강민호 : 민호는 수영을 잘하지는 못 하지만 수영장에 가서 형들과 물놀이 하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수영장에서 물놀이 하며 즐거운 오전시간을 보낸 민호는 오후에는 축구 시합과 피구도 하였습니다. 피구에서는 상대선수를 여러 명 아웃시키며 모두를 놀래 켜기도 했었습니다. 하루 종일 열심히 뛰어논 덕분인지 저녁을 많이 먹어서 칭찬도 해주었습니다.


이정수 : 정수는 수영장에서 주로 공놀이를 하며 놀았습니다. 축구시합에서도 다른 아이들에게 전혀 밀리지 않고 항상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모습에 그동안 왜 그렇게 축구시합을 기다려왔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자주 볼 수 있는 정수의 해맑은 웃음이 저에게는 활력소와 같아서 더욱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같았습니다.


이승훈 : 승훈이는 수영장에 친구들과 누나들과 물놀이를 하였습니다. 승훈이는 붙임성도 좋고 다른 사람도 잘 챙기기 때문에 형들과 누나들 사이에서 귀여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축구 시합에서도 땀을 뻘뻘 흘려서 교체하려 했더니 더 뛸 수 있다며 말하는 모습이 정말 재미있었나 봅니다. 결국 교체를 시키고 조금 휴식을 취한 후에 다시 경기에 참가하도록 하였습니다.


박세영 : 세영이는 옆 빌라에 생활하는 병민이와 가장 많이 친해졌습니다. 말이 잘 통한다며 항상 붙어 다니며 생활하더니 오늘은 수영장에서 병민이에게 수영도 가르쳐 주었습니다. 수영을 가르쳐준 후 병민이와 같이 다이빙도 하며 놀았습니다. 오후에는 축구시합에 참여해 골도 넣으며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김선관 : 선관이는 수영을 배웠다며 수영하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깊은 곳 에서 수영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선관이가 수영하는 모습을 주의 깊게 살펴보았지만 수영도 잘하고 주의에 형들도 같이 놀기 때문에 크게 걱정을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같이 수영을 하며 놀았는데 수영에 자신이 있는 저보다도 잘 하는 것 같았습니다. 
 

댓글목록

이현규님의 댓글

회원명: 이현규(qjsrodnsl) 작성일

현규야..
남자가 울긴..
항상 씩씩하고, 건강하야지..
축구도 열심히하고..
이젠 울지말고..
아빠도 현규가 많이 보고싶어..
건강해.. 사랑한다  우리 아들 현규야..
아빠가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현규 아버님. 현규는 이곳에서 정말 잘 생활하시고 있습니다. 잘 지내다 돌아갈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현규님의 댓글

회원명: 이현규(qjsrodnsl) 작성일

사진으로도 쌤 이야기로도 종합해 보면
어느 나라가서든 잘 살것 같네요~~

너무 잘지내니 다행인것도 있고 쫌 서운한것도 있더니
편지에 눈물이라니...ㅋㅋㅋ

욕시 아직은 아이 맞네요...
많이 피곤했나보네요...물놀이가...

형아들 있으면 좀처럼 들떠 늦게 자는데 말이죠~~

암튼 아이들 피부색이 벌써 거뭇해여~~^^

쌤도 수고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용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현규 어머님. 물놀이도 하고 축구도 하고 피구도 하니 피곤했던 모양입니다. 오늘은 다시 열심히 수업을 받고있습니다. 격려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