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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06]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양동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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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1-06 11:31 조회4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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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어머니 아버지 인솔교사 양동진입니다.
 세부는 맑은 날씨로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오늘 있을 엑티비티에 대한 기대 때문인지 상쾌하게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신나는 하루를 위해서 아침을 든든히 먹은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 보다 빠르게 엑티비티에 나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아이들은 버스에 차례로 탑승하여 옆에 있는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새로운 환경에 탄성을 지르며 엑티비티에 대한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은 첫 번째로 세부 근교의 성곽 유적지를 방문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하나가 되어 성곽을 둘러보고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부의 화창한 날씨는 아이들이 야외활동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였습니다. 다시 버스에 탑승하여 성당으로 이동하여 성당의 건축양식과 분위기를 느낀 후 SOUTH TEMPLE을 방문하였습니다. 템플에서는 계단이 많아 약간 숨이 찼었지만 정상에 올라 법당과 분수 주변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밝은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아이들은 시원한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고 찬 물로 목을 축이면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전을 이렇게 다양한 유적지를 방문한 아이들은 ROYAL CONCOURSE 뷔페에서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다양한 음식을 즐겼습니다. 배를 든든히 채운 우리 아이들은 가장 기대했던 SM 쇼핑몰로 이동했습니다.
SM에 도착한 아이들은 다들 밝은 표정으로 상점을 향해 뛰어 들어갔습니다. 제가 우려했던 것과 다르게 우리 아이들이 용감하게 필리핀 상점 주인에게 말을 건네고, 직접 가격을 물어보고, 계산 하는 것이 정말 기특했습니다. 주어진 용돈 내에서 아이들은 원하는 물품 등을 구입하고 다시 빌라로 돌아왔습니다.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저녁 메뉴였던 잔치국수와 완자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고 나서 우리 아이들은 축구공을 가지고 옆 동 빌라 아이들과 함께 협동심을 발휘하면서 공놀이를 즐겼습니다. 오늘 하루 다양한 활동을 한 아이들은 상쾌한 샤워 후에 내일부터 시작될 수업의 기대감과 함께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박성훈
 우리 성훈이는 캠프 시작한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아이들이 친형처럼 믿고 따르고 있고성훈이는 어린아이들을 많이 귀여워 해주고 잘 챙겨주고 있습니다. 특히 금일 엑티비티 내내 양손에 아이들의 손을 잡고 다니는 보습이 정말 예뻐 보였습니다.

 최성민
 우리 성민이도 역시 캠프내의 맏형으로서 빠르게 적응하였고 아이들과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오늘 SM 몰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놀겠다고 축구공을 사는 모습에서 맏형으로서 이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오늘 성민이는 동생 지민이의 안부를 묻는 오빠로서의 모습이 기특해 보였습니다.

 오병민
 우리 병민이는 활발한 성격으로 형들과 동생들과 장난도 많이 치고 빠르게 적응했습니다. 처음에 목감기에 걸려서 걱정했지만 끼니마다 약을 잘 챙겨먹어 지금은 목이 아프지 않다고 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병민이는 선생님에게 SM몰에서 산 초콜릿을 선생님에게 주는 기특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장현
 우리 현이는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이지만 주변 아이들과 관심분야에 대해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캠프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현이는 엑티비티중에서 SM몰에서의 쇼핑이 가장 즐거웠다고 합니다. 또한 내일부터 시작되는 수업에대한 기대도 표현해 주었습니다.

 이민우
 우리 민우는 기상시간이 되면 바로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는 가장 부지런한 아이중에 하나입니다. 이런 생활 습관은 부모님께서 잘 가르쳐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민우는 금일 엑티비티 중에서 가장 재밌었던 일이 SM몰에서의 쇼핑중에서 다양한 먹을 것을 산 것이 기억에 남는다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서영준
 우리 영준이는 기상시간이 되면 민준이를 깨워 씻을 준비하고 챙겨주는 모습에서 형제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영준이는 아이들과도 이야기를 많이 하고 적응 잘 하고 있습니다. 오늘 SM몰에서 산 간식을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나눠주는 모습이 예뻐 보였습니다.

 서민준
 우리 민준이는 저희 아이들 중 막내로서 형들에게 살갑게 다가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영준이와 특히 장난을 많이 치고 다른 조의 또래 친구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민준이는 오늘 SM몰에서 햄버거와 다양한 먹을거리를 먹은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워 보였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아이들은 빠르게 적응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수업이 시작되는데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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