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이경, 지민, 현지, 소연, 주원, 다빈, 승미 인솔교사 이단비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가족과 떨어져 새로운 친구를 만나 낯선 환경에서 잘 적응하고 있을까 궁금해 하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제 밤 21:15분 제주 항공 비행기를 타고 필리핀 세부 막탄 국제공항에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새벽 긴 비행에 피곤한지라 신속히 숙소로 이동하여 숙소 배정을 마치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피곤했을 텐데 우리 아이들이 저보다 한 참 일찍 일어나 미리 씻고 아침 먹을 준비를 하고 있어 아이들이 얼마나 필리핀 영어 캠프를 기대했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값싸고 맛 좋은 망고가 유명한 필리핀에서 망고 잼을 발라먹는 신선한 빵과 상큼한 오렌지 주스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오리엔테이션과 레벨테스트를 준비했습니다.

약 한 달 간 1:1로 수업해 주실 필리핀 선생님들의 자기 소개와 노래, 춤 등의 장기자랑으로 현지 선생님들께서 우리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 읽기와 말하기 레벨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건강식 점심을 먹고 나서 긴 비행이며, 오리엔테이션, 그리고 긴장 반 기대 반이었던 레벨테스트를 끝내고 호텔 수영장에서 꿀 맛 같은 휴식을 취했습니다.

내일은 SM MALL에 가게 되는데 우리 아이들이 놀 땐 제대로 놀고 공부할 땐 열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추억 가득한 경험 많이 쌓고 영어 실력도 쑥쑥 높일 수 있도록 우리 부모님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