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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7] 프리미엄 4주 정진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09-07-27 21:38 조회9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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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진희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다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어제와는 달리 화창한 날씨로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아침은 역시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죽과 빵, 그리고 소시지가 나왔구요.  어제의 피로때문인지 오늘 아침에는 아이들이 조금 힘들게 일어났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을 격려해 힘차게 수업을 받으러 갔답니다.

아이들은 오전 수업에 조금 힘겨워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열심히 수업을 들었구요. 점심을 먹으러 호텔에서 나와 빌라로 이동했답니다. 점심은 먹은 아이들은 잠시 군것질은 한 뒤 다시 호텔로 올라가서 수업을 들었답니다. 수업이 끝난 뒤에 숙소로 돌아와 영어 일기를 쓴 뒤 아이들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은 고기 볶음과 볶음김치 그리고 콩나물국과 비지찌게가 나왔구요. 집에 와서 아이들에게 어제 맡겨놓은 빨래를 찾아 주었습니다. 어제 수영을 다녀와서 빨래가 많았거든요. 그리고 잠깐의 휴식 시간동안에 집안에 나타난 도마뱀 때문에 소동이 벌어졌답니다. 다른 인솔 교사 선생님이 잠시 집에 들렀었는데 나타난 도마뱀을 보고 아이들이 선생님보고 도마뱀을 잡으라며 잠시 소동이 있었지요. 결국 인솔교사 선생님은 그 도마뱀을 잡고 나서야 저희 숙소를 빠져나갈 수 있었답니다. 잡은 도마뱀은 조그만 통에 넣어 기르겠다던 아이들을 달래서 다시 도마뱀을 놓아주었답니다. 도마뱀이 있으면 벌레를 잡아 먹기 때문에 좋은거라고 말했지만 아이들은 역시 겁이 났나봅니다.^^

잠깐의 소동을 뒤로하고 저희들은 단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단어를 외우고 있답니다. 어렵다고 자꾸 하소연을 하는데 자꾸 그럼 더 어려운 단어를 외우게 할거라고 겁을 줘서 다시 단어를 외우고 있답니다. 오늘도 저는 어렵다고 말하는 아이들이 100점을 받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은하는 오늘도 역시 열심히 수업을 들었구요. 밥도 잘 먹었답니다. 오늘은 머리끈을 잃어버렸다면 제방에 와서 머리끈을 빌려가더라고요. 그래서 잠시 후에 처음으로 은하의 머리 묶은 모습을 보았는데 좀 색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조금 더 발랄해 보인다고 할까? 아무튼 귀여웠어요^^

예진이는 오늘 약간 감기기운이 있어서 점심을 먹은 뒤에 감기약을 먹였구요. 지금은 조금 괜찬괜진 것 같은데 그래도 내일 많이 아플까봐 오늘 저녁을 먹고 또 감기약을 먹였습니다. 약간의 감기기운에도 예진이는 항상 펄펄 날아다니면서 잘 놀더라구요. 정말 언제 봐도 활기찬 아이예요

수린이는 오늘 수업도 빠짐없이 잘 듣고 밥도 잘먹었답니다. 열은 이제 거의 완전히 내린것 같아요 그래도 약은 계속 먹고 있구요. 기침을 계속 해서 내일 오전에 병원에 갈 예정입니다. 다른 인솔자 한 분이 병원에 가야해서 같이 가기로 했어요. 내일 다녀와서 결과 알려들릴께요.

수진이는 오늘 편두통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괜찬냐고 물어보니 계속 아팠다 안아팠다 한다고 했는데 저녁을 먹은 뒤에 조금 심해 진 것 같아서 약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휴식을 취하라고 해서 지금 잠시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이면 괜찮아 지겠지요~!

효영이는 오늘도 여전히 밝은 웃음을 보여주며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항상 잘 먹고 잘 놀고 아픈 곳도 없는 효영이는 항상 걱정이 없답니다. 이런 효영이의 모습이 계속되길 바라고 있답니다.

오늘 혜원이와 다원이는 친구답게 쉬는 시간에도 항상 함께 한답니다. 오늘은 쉬는 시간에 저에게 와서 물을 얼마나 마셔야 살이 빠지냐며 상담을 하기도 했구요. 항상 물병을 들고 다니면서 자주 마시고 있어요. 역시 중학생 아이들이라서 외보에 관심이 많은가 봐요^^

댓글목록

수린맘님의 댓글

회원명: 백수린(soorin9968) 작성일

선생님께서  하나하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포함, 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항상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