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권은정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대하고 열망했던 첫번째 액티비티 활동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만큼은 모든 아이들이 잠투정도 하지 않고, 일찍 일어나서 열심히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침 식사도 골고루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 식사 전까지 아이들이 공부할 때마다 보고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애니메이션 슈렉을 함께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오랜만에 보는 영화라며 굉장히 즐거워했습니다.
 

제육볶음을 비롯하여 김치, 멸치, 콩나물국이 나온 오늘 점심은 다들 맛있게 먹었습니다. 든든한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서, 마침내 오늘의 액티비티! 탑스힐 전망대를 갔습니다. 다들 기분이 들떠서 싱글벙글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활동한 탓인지 다들 배가 고팠나봅니다. 아이들 모두 저녁 식사도 맛있게 먹고, 액티비티의 뒷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김윤아
평소에는 사진 찍는 것이 싫다며 카메라를 피했던 윤아가, 오늘 만큼은 첫 액티비티 활동에 즐거웠는지 카메라를 반깁니다. 브이자도 그려보고 함박 웃음도 지으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보기 좋았습니다. 앞으로의 액티비티 활동도 기대된다는 윤아. 그 기대를 안고 돌아오는 액티비티 활동까지 공부도 열심히 하겠다는 윤아가 대견스럽습니다.
 

박민지
민지는 언제나 그랬듯이 자신이 할 일도 척척 해낼 뿐만 아니라, 오늘은 동생들을 챙기려는 모습까지 정말 기특했습니다. 항상 양보하고 배려하는 민지의 착하고 고운 심성이 정말 보기 예쁩니다.
 

이세영
세영이는 오늘 식사가 참 맛있었다고 합니다. 액티비티 활동 중간에도 저에게 와서 제육볶음 또 먹고싶다며 아쉬워합니다. 그리고 저녁 식사 역시도 밥 2공기를 비우며 골고루 맛있게 먹었습니다. 반찬 투정하지 않고 맛있게 먹는 세영이를 보면 참 귀엽고 뿌듯합니다.
 
 

내일부터는 평소와 같이 정규수업이 있습니다. 오늘의 액티비티 활동을 원동력 삼아서, 아이들 모두 즐겁고 알찬 수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