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믿을수 있는 고품격 해외캠프 서브에이전트 샘플1

캠프다이어리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 캠프다이어리 >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20819]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진성희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8-20 08:58 조회493회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진성희입니다^^

Activity 날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늘 Activity 날에는 그러하였듯이 오늘도 9시부터 아침 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매일 일찍 일어나는 것이 거의 완전히 적응이 된 듯 합니다. 늦게까지 잠을 자도 되는데도 아이들은 이미 8시 전부터 깨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8시쯤에 아이들과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빵과 잼 그리고 볶음밥 등이 있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나서 9시쯤에는 4주 아이들 중에서 일부가 부산으로 돌아갑니다. 친구들을 배웅한다고 우리 아이들은 아침 일찍 나와서 작별 인사를 합니다.

인사를 한 후 우리 아이들 부모님과 통화를 합니다. 통화를 한 후 미리 수영복을 갈아입고 선크림을 바르고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던 아이들은 수영장으로 향합니다. 제가 수영하러 가자고 외치자 아이들은 좋아하며 수영장으로 달려갑니다. 우리 빌라 아이들은 참 수영을 좋아합니다. 수영을 하고 나서 배가 고팠는지 컵라면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고, 오늘의 점심은 계란찜, 탕수육, 그리고 사과 등이 나왔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빌라로 돌아와서 긴바지를 입고 양말과 운동화를 신었습니다. 암벽등반을 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아이들은 집합 장소인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식당에서 모두 모여서 1시쯤에 아이들은 등반을 할 장소로 출발하였습니다.

약 20분 정도 걸려서 암벽등반 할 장소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여서 장비를 갖추고 난 후 아이들은 줄을 서서 등반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암벽 등반은 초급, 중급, 상급이 있고 그것보다 좀 어려운 제일 어려운 단계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초급부터 천천히 도전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어렵다면서 무서워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조금 두려워해도 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격려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빌라 모든 아이들이 한번은 암벽등반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소리 지르며 무섭다고 저와 딱 세 발자국만 올라가자고 약속했던 아이들도 막상 시작하자 반 이상을 올라갔습니다. 점점 시간이 지나자 아이들은 재밌는지 처음단계를 해내고 나서 또 다음단계에 도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상급 단계에서 몇 번이나 실패하고도 여러 번 다시 도전 하였습니다. 실패하고도 망설임 없이 다시 도전하는 아이들의 용기 있는 모습을 많이 칭찬해 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암벽 등반을 통해서 담력 뿐 아니라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끈기 또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어느새 약 2~3시간이 흐르고 이제 집에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썼던 장비를 정리하고 모두 모인 후 아이들은 각자의 차에 탔습니다.

암벽 등반을 마치고 나서 빌라에 돌아오니 4시 정도였습니다. 수학 시간 전까지 남은 시간은 자유 시간으로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밖에 나가서 산책도 하고 구경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되어 수학 수업을 들으러 가고 나머지 아이들은 자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의 일과가 끝나고 아이들은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저녁 메뉴는 장조림과 미역국, 부침개, 오이무침 등이 나왔습니다. 저녁 메뉴 중에 인기 메뉴는 장조림 이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또 아이들은 밖에 나가서 놀았습니다. 그리고 있다가 저녁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4주 아이들과 이야기도 하고 작별 인사를 하였습니다. 그새 정이 들었는지 몇몇 아이들은 울음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다독거려 준 뒤 오늘도 7시부터 자습이 시작됩니다. 단어와 문장을 공부하고 다이어리를 쓰면서 열심히 공부합니다. 공부를 마친 후 우리 아이들 방을 정리하고 씻고 양치하고 이제 잠자리에 듭니다.

오늘 Activity였던 Wall Climbing을 재밌게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정말 열흘 정도 밖에 캠프가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부터 4주 아이들이 슬슬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며 우리 아이들도 가족들이 보고 싶기도 하고 친구들과 더 있고 싶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남은 열흘 동안도 아이들 마음 다잡고 열심히 공부하고 남은 Activity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어머님 아버님도 우리 아이들 4주 친구들 돌아가는 것에 동요하지 않고 열심히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comment는 아이들과의 생생한 통화로 대체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내일은 정규 수업 다이어리로 찾아뵙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