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18]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양은정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8-18 23:56 조회501회관련링크
본문
안녕 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양은정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Graduation Ceremony가 있었던 날입니다. 오늘 아침에 아이들은 늦잠을 자도 되는데도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고 왔습니다. 아침을 먹고 온 아이들은 저에게 장기자랑을 할 때 예쁘게 보이도록 화장을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여자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화장품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들이 귀여웠습니다. 아이들은 직접 쉐도우 색깔을 고르고 어떤 식으로 화장을 해달라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화장을 완성한 뒤 아이들은 마지막으로 춤 연습을 여러 번 했습니다.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서 열심히 연습하는 아이들이 멋있었습니다.
열두시가 되고 저희 아이들은 Pizza Party를 했습니다. 자신의 키만한 피자를 보고 아이들은 하나같이 놀라며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아이들은 피자를 맛있게 먹으면서 "선생님~ 너무 행복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은 피자를 반도 못 먹고 배가 부르다며 이따가 춤을 추고 나서 배고플 때 먹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1시에 모든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모여 Graduation Ceremony가 있었습니다. 호텔에 모여서 아이들은 한 명씩 자리에 앉았습니다. 마지막 날인 수료식에 참석한 아이들은 어떤 느낌으로 감정으로 식을 기다리는지 궁금했습니다. 미묘한 표정으로 친구들과 이야기 하면서 선생님들의 인사를 기다리는 아이들. 수료식이 시작되고 head tutor의 인사말이 끝나고 한 명씩 이름이 호명되면 아이들은 앞으로 나와 한 달 동안 수업을 받고 수료과정을 이수 한 의미에서 수료장과 1:1필리핀 선생님들께서 직접 써준 편지도 받았습니다. 수료의 의미가 한 편으론 무엇인지 아는지 모르는지 선물을 받은 것 마냥 정말 좋아한 아이들 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이름이 호명되면 정이 든 1:1 선생님들은 환호를 해주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첫 번째로 장기자랑을 했습니다. Miss A보다 더 프로처럼 춤을 추는 아이들이 멋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의 환호를 받으며 저희 아이들은 장기자랑을 마무리 했습니다. 성공적이게 무대를 마무리한 아이들은 다른 숙소아이들의 장기자랑과 필리핀 선생님들께서 준비하신 무대들을 감상했습니다. 모든 무대가 정성스럽게 준비된 것이 느껴져서 정말 뿌듯하고 재미있었습니다. Graduation Ceremony가 끝나고 선생님들과 아이들은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습니다. 다 같이 사진도 찍고 1:1 선생님을 찾아가 사진도 찍고 우리 인솔교사 선생님들과도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유롭게 선생님들과 이야기도 하고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냈습니다. 1:1 선생님 옆에 꼭 붙어 이야기를 하고 있던 예진이와 나영이가 선생님들과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슬펐는지 눈물을 보였습니다.
아쉬운 수료식을 마치고 아이들은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습니다. 피자 때문에 아이들은 배가 고프지 않았는지 평소에는 두 그릇씩 먹었던 것에 비해 오늘은 소식을 했습니다. 저녁을 먹은 아이들은 오늘 Graduation Ceremony 소감문을 쓴 후 같이 진실게임과 마피아를 하며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서로 너무 가까운 사이가 되어 헤어지는 것이 아쉬웠는지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의 마지막 밤이라며 밤을 샐 거라며 잠을 자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한시간 뒤 아이들은 모두 곤히 잠이 들어있었습니다.
이나희
장기자랑에서 선생님들과 우리와 함께 하는데 우리 숙소 아이들은 2등을 했다. 너무나 재미있었다. 그래서 나는 너무 좋았다.
김민지
장기자랑을 할 때 창피했다. 너무 재미있었고 이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깐 너무 아쉬웠다. 다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 좋은 추억이 되었다.
박채진
나는 오늘 졸업 파티를 했다. 우리 빌라가 1번이라서 엄청 떨렸다. 5/5점이라서 100점을 받았다. 잘한 것 같다. 이런 기회가 다시 왔으면 좋겠다. 다음에도 같은 팀 아니면 룸메이트가 돼서 더 좋은 우정을 쌓고 싶다.
김나영
오늘 Graduation Party는 정말 재밌었고, 우리의 춤이 100점이라서 즐거웠다. 그리고 필리핀 선생님과 헤어지는게 슬펐다. 그리고 다음에도 ACME로 캠프를 와야겠다.
박소영
오늘 Graduation Day는 정말 재미있었다. 우리 빌라가 맨 처음이라 다리가 후들 후들 떨렸지만 하고나니 마음이 편해졌다. 필리핀 선생님들과 사진도 찍고 선물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박수빈
오늘 장기자랑을 마지막 날에 호텔 9층에서 했는데 맨 첫 번째여서 너무 떨렸지만 재미있었습니다. 필리핀 선생님들께서 선물을 많이 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박예진
나는 오늘 Graduation Party를 했다. 우리 빌라는 "Bad Girl Good Girl"이라는 곡으로 춤췄다. 1주일 아니 2주일 정도를 연습 했었는데 우리가 맨 첫 번째 순서였다. 그래서 엄청 떨리게 되었다. 근데 성공적으로 끝내게 되어서 좋았다. 마지막에 선생님들과 인사할 때 그리고 나와 친한 언니들과 인사할 때 너무 많은 우정을 쌓았기 때문에 울었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아 아쉬웠다.
소영이와 수빈이는 부산공항에 8월19일 오후 7시 45분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나영이, 채진이, 예진이, 나희는 인천공항에 8월20일 오전 6시 30분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민지는 8월20일 오후 9시 15분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댓글목록
박소영님의 댓글
회원명: 박소영(julia0913) 작성일양은정쌤 수고많으셨구요..감사해요
박채진님의 댓글
회원명: 박채진(helocindy) 작성일양은정샘. 한 달동안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덕에 채진이나 저희 식구들 다 즐거운 추억이 쌓인 듯합니다. 같이 공부했던 예쁜 우리반 친구들도 모두 건강하고 몸도 마음도 예쁘게 자라^^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소영이 수빈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양은정 입니다.
소영이와 수빈이의 앞날에 항상 기쁨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저를 믿고 아이들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채진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채진이 담당 인솔교사 양은정 입니다. 채진이가 이번 캠프를 통해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들이 많이 쌓였기를 기대합니다. 한달 동안 채진이 많이 보고 싶으셨을텐데 채진이와 소중한 시간 많이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