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17]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양은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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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8-18 10:36 조회49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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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양은정입니다.
오늘도 따사로운 햇살이 아이들의 눈꺼풀을 비추며 아이들은 단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정규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아얄라 몰에서 선생님들께 줄 선물을 산 몇몇 아이들은 선생님께 오늘이 마지막 수업이라는 말을 듣고 책가방에 선물들을 챙겼습니다. 책가방을 다 챙긴 아이들은 아침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는 동안 아이들은 한국에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인지 한국에 가면 어떤 것을 할지, 한국에 가서도 서로 어떻게 연락을 할 지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아침을 먹은 아이들은 교실로 가서 선생님들과의 마지막 수업을 함께했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들과 메일 주소를 주고 받기도 하고,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모든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8교시에 모두 모여 Graduation 노래를 연습했습니다. 필리핀 선생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어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이 사랑스러웠습니다.
노래 연습이 끝난 후 수학 수업이 있는 아이들은 수학수업에 집중했고, 수학 수업이 없는 아이들은 숙제를 하고, 단어를 외우고, 다이어리를 쓰는 자습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습시간과 수학 수업 시간이 끝난 아이들은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 메뉴로 오징어 링이 나왔는데 저번에 나왔을 때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던 메뉴입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오징어 링이 맛있다며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마지막 춤 연습에 돌입했습니다. 한명씩 나와서 춤을 추면 아이들이 서로의 춤에서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고 잘한 부분은 칭찬해주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춤 연습을 하다가 지치면 아이들은 마피아 게임을 하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마피아 게임을 얼마전에 알게된 저희 아이들은 쉬는 시간만 생기면 동그랗게 둘러앉아 게임을 합니다. 내일 Graduation Ceremony가 있는 아이들은 늦잠을 자도 돼서인지 평소보다는 늦게까지 친구들과 침대에 누워 이야기를 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박수빈
엄마 아빠께
엄마 아빠 ! 이제 2일밖에 안 남았어요. 저가 최대한 열심히 할게요. 감사해요! 사랑해요!
-수빈이 드림-
박채진
사랑하고 존경하는 엄마, 아빠에게
엄마, 아빠 이제 제가 식구들 곁으로 가는 날이 2~3일 밖에 안남았어요.
저 없어서 심심하시죠? 그리고 보고 싶으시죠?
저도 그 마음 이해해요.
곧 돌아가니 걱정하지 마세요.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식구들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채진올림-
박소영
To. 부모님께
엄마, 아빠!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드디어 한국 가는 날이 다가오네요. 여기에 있으니깐 한국이 정말 그리워요. 외국에 한번 와보니 한국이 정말 그리워요. 외국에 한번 와보니 한국이 참 평화롭고 좋은 나라라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어쨌든 그 날을 기다려 행복한 시간 가지자요!~~~ 사랑해요~♡♡♡
-부모님을 사랑하는 소영드림-
박예진
To.엄마 아빠께
안녕하세요, 부모님? 저는 부모님의 소중한 딸, 예진이에요. 오랜만에 편지를 쓰게 되네요. 엄마, 저, 엄마가 부탁하셨잖아요. 단어시험 잘 보라고... 저는 지금 1대1 수헙 책이 끝나서 시간이 날 때마다 단어시험을 외우곤 하죠. 1개 틀릴 때가 최근에 있었어요. 저 그때 부모님께 죄송했어요. 더 열심히 할게요. 한국에 갈 날이 점점 다가오니 저도 기대되네요! 더 열심히 할게요!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2012.8.17 예진올림!-
김민지
엄마 안녕하세요? 잘 지내세요? 무슨 별일은 없으세요? 그쪽은 괜찮죠?
전 괜찮게 지내고 있어요. 오늘은 마지막 수업이 없는데 너무 아쉬워요. 그리고 한국 갈날이 며칠 안남아서 너무 기뻐요. 그리고 공항에서 만날 땐 모두 다 웃었으면 좋겠어요. 오늘 꿈을 꿨는데 너무 무서웠고 슬펐어요. 그리고 아빠 잘 지내세요? 진짜 너무 보고싶고 그립고 사랑해요. 아얄라 몰에서 물건을 사려 했는데 너무 비쌌어요. 항상 응원해 주세요. 도연아, 잘 지내니? 방학숙제 하느라 많이 바쁘겠다. 공부도 많이하고 잘 놀고, 알았지? 모두모두 사랑해요. -민지 올림-
이나희
엄마, 아빠께
사랑하는 엄마 아빠~
이제 곧 저희는 한국에 갑니다. 이젠 곧보고 부모님을 만나니 너무 좋습니다.
사랑해요.♡
-부모님을 사랑하는 효녀 나희 올림-
김나영
To. 엄마, 아빠, 동생
엄마, 아빠! 이제 월요일! 이틀 남았어요.
보고싶어요. 여기서 친구들과 생활 하다보니 한국에서 보다 더 성숙해진 것 같아요. 동생아! 언니가 돈이 조금밖에 없어서 음식을 못샀어ㅜㅜ 그래도 선물은 많이 사가니까 기다려!
사랑해!♡♡♡♡♡♡
아이들이 한국에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 부모님께 편지를 썼습니다. 남지 않은 몇일동안 아이들과 더 행복한 추억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박채진님의 댓글
회원명: 박채진(helocindy) 작성일
우리 딸이 정말 오는게 실감나네.. 그리고 "사랑하는" 에서 "존경하는"까지 수식어가 늘었구나..
우리 딸이 훌쩍 큰것 같아 대견하구나.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채진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담당 인솔교사 양은정 입니다. 채진이는 남을 배려할줄 아는 어른스러운 아이입니다. 채진이의 앞날이 항상 빛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