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14] 필리핀 영어캠프 4주 배은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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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8-14 23:25 조회49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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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인솔교사 배은진입니다.
벌써 4주차 화요일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요즘에는 아이들이 바로 기상을 하는게 힘든지 몇 번을 이름을 불러 깨워도 침대에서 쉽사리 나오지 못합니다. 한명 한명 기상을 시키고 준비를 하고 아침 식사를 하러 향했습니다. 땅콩버터에 빵을 발라 먹는 아이도 있었고 빵에 햄과 계란을 넣어 샌드위치처럼 먹기도 했습니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아이들은 다시 숙소로 와 아침 수업 준비를 합니다. 이동하는 도중 햇살을 보는 것을 대비해 선크림도 꼼꼼히 발랐습니다. 항상 조금 일찍만 서둘러 가자고 얘기하는데 아이들이 준비하다 보면 어느새 수업 시간이 성큼 다가옵니다. 서둘러 아침 수업 교실로 각자 향했습니다. 이동하는 쉬는 시간 동안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주는데 다들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아침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은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비빔밥이었습니다. 각종 야채와 고기 계란을 넣고 고추장을 넣어 매콤하게 비벼먹었습니다. 다들 오랜만에 먹는 비빔밥이라 너무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후식으로는 비빔밥의 매콤함을 중화시켜주는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후식까지 맛있게 먹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숙소로 돌아간 아이들은 이제 알아서 오후 수업 준비를 하고 1층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삼삼오오 각자 수업 교실로 향했습니다. 오후 수업 쉬는 시간에는 필리핀 선생님들과도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은 수학 수업을 하기 위해 수학 교실로 향했습니다. 처음에는 수학 수업 하는 것 조차 부담스러워 하던 아이들인데 숙제도 잘 하고 열심히 수학 수업을 잘 따라가줘 기특합니다. 수학 수업까지 마치고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러 향했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삼겹살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저녁을 먹고 저녁을 먹은 아이들은 숙소로 가서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내일 Activity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은 시간이 되자 단어를 외우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오히려 단어를 외우지 않는 날이 어색하다고 느껴진답니다. 이런걸 보면 습관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어 일기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아이들은 침대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잠을 청했습니다.
내일은 Activity가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제일 기대하는 아얄라몰을 갈 예정입니다. 아이들은 남은 용돈으로 가족들과 친구들 선물과 기념품등을 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항상 안전에 유의하고 재밌는 시간 보내고 오겠습니다. 평안한 밤 되시고 내일 또 다른 아이들의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민경
민경이는 수업시간에 굉장히 참여도가 높고 활동적입니다. 쉬는 시간에 졸립다고 투정을 부리기는 했지만 막상 수업시간에는 눈을 반짝이며 공부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줄 알고 수업 시간에 다른 학생들과 잘 어울려 그룹 수업에서 협응력이 뛰어난 것 같습니다. 매 수업 시간 마다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이지민
지민이는 벌써 3권의 책을 끝냈습니다. 워낙 영어를 좋아해 진도가 빨리 나간 것 같습니다. 자신의 일에 책임감이 강하고 매 수업 시간마다 성실한 자세로 수업에 임합니다. 참여도가 높고 수업에 대한 집중력이 높아 이해를 잘 하는 편입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smart한 학생이라고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김현진
처음에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자신감을 가지고 수업에 임해달라는 평이 많았는데 지금은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합니다. 매 수업마다 항상 더 나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단어시험 성적도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자신의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김유나
유나는 같은 숙소를 사용하는 서정이와 다른 숙소 친구2명과 같이 듣는 그룹수업 선생님에게 맛있는 초콜릿 케이크를 선물 받았습니다. 저녁을 먹고 서정이와 다른 숙소 친구들과 받은 초콜릿 케이크를 나눠서 먹었습니다. 다른 숙소 아이들에게도 나누어주고 같은 숙소 아이들과 나눠 먹는 모습이 예뻤습니다.
윤여빈
오늘 쉬는 시간에 피곤해하던 여빈이는 막상 수업시간에는 적극적인 자세로 수업합니다. 전반적으로 수업시간에 활발히 참여하고 능동적입니다. 특히 speaking 시간에 가장 적극적인 자세로 수업합니다. 전반적인 수업 태도가 좋고 본인이 항상 열심히 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꾸준히 수업 평가에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박서정
서정이는 유나와 같이 듣는 그룹 수업에서 선생님께 초콜릿 케이크를 선물 받았습니다. 책을 끝낸 기념으로 선생님께서 그룹 수업을 같이 듣는 아이들에게 준 선물이었습니다. 서정이는 식당에서 접시를 빌려와 여러조각을 낸 케이크를 다른 숙소에 나누어 주었습니다. 나눔의 기쁨을 아는 것 같아 기특했습니다.
도은솔
은솔이는 오늘 필리핀 선생님들과 쉬는 시간 마다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습니다. 자신이 배우는 선생님 뿐 아니라 여러 선생님들과 웃으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그런 은솔이의 모습이 귀여웠는지 핸드폰으로 은솔이와의 모습을 사진에 담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은 한국에서 카톡으로 보내주기로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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