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14] 필리핀 영어캠프 4주 김신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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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8-14 23:25 조회48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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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신영입니다.
오늘은 화요일입니다. 아이들은 금요일이면 들뜨기 마련입니다. 이곳에 와서 세 번의 화요일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우리아이들에게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모두 같은 날입니다. 스케쥴에 따라 공부를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내일은 수요일! 액티비티 데이입니다. 아이들은 그 때문에 들뜨는 것이겠죠?
오늘의 기상시간은 7시입니다. 오늘의 날씨도 어제와 다르지 않게 무더운 날씨가 예상이 되네요.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입니다. 아이들은 힘차게 기상을 하고 각자 이러지리 몸을 움직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각자 식사를 맛있게 하고 세면을 하고 수업에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전 수업이 시작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수업에 들어가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아이들이 캠프 초반에 이곳에서 정규수업을 하는 날에 생활 하는 것을 보면,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길고, 활동적으로 움직이거나 놀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아이들이 적응을 하고 요즘에는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다이어리 작성, 숙제등 해야 할 것들을 일찍 끝내고 자기만의 휴식시간을 가지거나 서로 모여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이들이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자기들만의 재미나, 시간을 만드는 모습을 보니, 우리아이들 어느 곳 에서든 적응을 잘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활동적으로 놀기도 하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권장하고 북돋아 주어야겠습니다.
오전수업이 끝나고 점심시간입니다. 오늘의 주 점심메뉴는 비빔밥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자주먹지만 이곳에서 오랜만에 비빔밥을 먹으니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서로들 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와 편하게 누워서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내일의 액티비티에 대해 열심히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들 내일 아얄라 몰에 가서 무엇을 살지, 한국에 계신 부모님의 선물은 뭘로 해야 할지 고민들을 털어 놓더군요.
오후수업이 시작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하루하루 갈 시간을 보내며 어느덧 한국으로 돌아가기 ·각각 6일, 7일이 남았습니다. 하루하루 바쁜 시간을 보내며 저나 아이들이나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는 것 같은데요.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지나왔던 시간만큼 남은 시간들도 건강하게 아무 탈 없이 공부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랍니다. 오후 수업시간에서도 모든 아이들은 1:1 수업과 원어민 수업에 참여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장 재미있었던 수업은 단어를 섞어 놓고 재배열하는 게임이었다고 하네요.
정규수업이 모두 끝이 나고 수학수업, 자율학습시간입니다. 오늘은 우리아이들 중 건우와 규태는 수학수업이 없기에 각자 자기자리에 나란히 앉아서 단어를 외우거나 숙제를 하거나 자신이 해야할 공부를 하였습니다. 수학 시간에는 오늘의 진도를 빨리 끝내고 다른 4학년 반 친구들과 구구단 빙고 게임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2 팀으로 나뉘어 게임을 했는데 저희팀 아이들이 이겨서 아이스크림을 다같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일정이 끝이나고 바로 저녁식사를 하러 이동하였습니다. 오늘의 주 저녁메뉴는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삼겹살을 보니 모두들 신이 나서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어찌나 맛있게 먹었던지 준비 했던 고기가 바닥나 나중에는 옆 식당에서 빌려오기도 했습니다.^^
식사를 하고 길었던 일정을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7시까지는 왁자지껄 즐겁게 이야기를 하며 휴식시간을 가졌고 방과 후 시간에서는 변함없이 영어단어 테스트, 영어다이어리작성을 하고 모두들 방으로 올라가서 각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동준
동준이는 오늘 1:1 수업 시간에 어느덧 2, 3, 4교시는 책을 다 끝냈다고 하네요.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거의 다 되어 수업교제가 하나 둘 씩 끝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점심이 특히 더 맛있었고, 그 이유는 비빔밥을 오랜만에 먹으니 맛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또 그룹시간에는 오늘 거의 마지막 수업으로 향하는 시점이라 5교시 선생님과는 영어로 게임을 하고 7교시 선생님은 금요일에 간식을 먹자고 했다고 하네요. 또 오늘의 재미있었던 일은 선생님들이 오늘 갑자기 재미있게 쉬는 시간에 재미있게 놀아주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고 합니다.
김건우
건우는 오늘 그룹수업에서는 단어를 많이 써서 조금 힘들었고 1:1 수업에서는 진도를 빨리 나가서 좋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점심이 특히 맛이 있었는데, 점심의 비빔밥을 좋아했습니다. 아! 오늘은 저녁에 괜히 고생을 했다고 하네요.^^ 저랑 형들이 보이지 않아서 계속 찾았는데 알고 보니 수학시간에 아이스크림을 먹느라 없어진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오늘 못 먹은 아이들은 따로 한번 사주어야 겠네요~
김규태
규태는 내일 아얄라 몰에 가는 것이 기대된다고 합니다. 아얄라 몰에서는 기념품, 과자, 라면, 망고젤리를 사고 남은 돈으로는 햄버거를 먹고 같은 반 친구인 건우가 콜라를 사준다고 해서 큰 기대를 하고 있네요. 오늘 아침, 점심, 저녁이 다 맛있었는데 아침에는 햄과 밥이 맛있었고, 저녁은 삼겹살이 맛있었다고 말합니다. 그 다음 아얄라 몰에서 같은 반 친구한테 줄 선물 부모님께 줄 선물을 살 것이고, 그래서 내일이 기대된다고 합니다.
이현석
현석이는 오늘 아침을 먹었는데도 점심시간 전에 배가 고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특히 재미있었던 수업은 두 번째 수업과 네 번째 수업이었습니다. 두 수업 모두 책을 다 끝내고 쉬는 시간에는 단어 맞추기 게임을 하며 놀았다고 하네요. 또 저녁에 좋아하는 삼겹살이 나와서 특히 맛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수학 수업이 빨리 끝나고 구구단 빙고 게임을 해서 재미있었고 또 2번 모두 이겨서 더 기분이 좋았다고 하네요. 수학 수업이 끝나고 형들과 빌라 친구들과 달리기 시합 그리고 술래잡기를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배선우
선우는 오늘 1:1 수업을 할 때 8교시 선생님이 과자를 주셔서 제일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수업도 책까지도 끝내서 더욱 보람찼다고 합니다. 그리고 Barry 선생님 시간에 Word Searching Game을 했는데 선우의 팀이 열심히 노력했으나 아쉽게도 지고 말았다고 했습니다. 또 수학 시간에 구구단 빙고 게임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이겨서 아이스크림을 먹은 것이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다른 반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가져서 특히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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