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13] 필리핀 영어캠프 4주 민선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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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8-14 09:51 조회48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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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입니다. 오늘 이 곳의 날씨는 햇볕이 많이 내리쬐는 맑은 날씨 입니다. 상당히 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하여 실내 활동을 권해주었습니다. 한국도 폭염의 날씨라고 들었습니다. 더운 여름 날씨에 모두 많이 지칠 수 있는데, 빨리 이 무더위가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오늘의 기상시간은 6시 50분입니다. 아이들이 한번에 일어 나지 않아서 오늘은 모두가 7시에는 일어 날 수 있도록 6시 50분에 깨우고 있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앞은 매우 분주합니다. 인솔교사의 지시아래 질서정연하게 올라타고 9층에 도착하여 각자의 자리로 가서 선생님과 인사를 나눕니다. 졸린 눈을 비벼가며 잠을 깨려고 노력해보기도 하고, 화장실로 가서 세수를 한 번씩 하고 오거나, 선생님과 하하호호 웃으며 농담을 나누기도 합니다. 많이 친해지고, 여유롭게 수업에 임하다 보니 아이들에게 하루는 지겨운 듯 하면서도 빨리 지나가는 일상이 된 것 같네요. 점심에는 맛있는 불고기와 전 그리고 맛있는 망고가 나왔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한국에서 는 자주 못 먹는 망고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더운 날씨이지만 오후에도 정규수업을 열심히 받고, 쉬는 시간에는 친구들과 사이 좋게 이야기를 나누거나, 사진을 찍으며 휴식시간을 틈틈이 갖고, 정규수업이 파한 5시부터는 수학과, 자습시간을 갖는데, 자습시간에 영어단어를 열심히 외우는 모습을 보니 우리 빌라가 다른 빌라 아이들보다 더 능동적이고, 성적도 훌륭하게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고학년이라 그런지 자율적이고, 학습욕이 남다른 것 같아 가슴 뿌듯합니다.
용돈을 받아서 사용하는 부분에서도 자신이 쓸 만큼만 실속 있게 잘 활용하고 정도 많고, 착한 우리 빌라 아이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아이들이 요즘 헤어지기 얼마 안 남아서 그런지 서로를 더욱 더 아껴주고 칭찬도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서 저녁식사로 갈비찜 한 그릇씩 비워낸 뒤에 빌라로 돌아와 간단하게 방 정리를 하고, 단어 암기를 준비합니다. 열심히 암기를 마치고 난 후에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진하게 시험에 임합니다. 경쟁의식이 있는지 요즘 들어 치열하게 시험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Weekly Vocabulary Test때는 제대로 실력발휘를 하길 기대해 봅니다. 암기를 마치고 간식으로 나온 고구마 칩을 먹고 시험이 시작됩니다. 14빌라 여자아이들은 40문제 중에 7개씩 틀린 다는 말을 듣고 조금 욕심을 내기로 했습니다 평상시에 15개 이상 틀리면 낙방이었는데, 이제는 5개로 조금 더 타이트하게 진행하기로 하고 아이들에게 조금 긴장감을 주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캠프 기간 한 개라도 더 남기고 돌아가야 하지 않겠냐는 저의 말에 아이들 모두 동의하고 조금 더 집중하기로 했답니다. 오늘 우리 빌라 아이들은 모두 단어시험에 통과해서 매점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100패소를 주었는데 아이들은 100패소를 아주 유용하게 썼습니다. ^^
어제 아이들이 가와산 폭포를 갔다 온 후 쓴 느낀점 입니다. 아이들이 가와산 폭포에서 어떻게 놀았는지 궁금 하셨죠? 이곳에서 공개 하겠습니다 ~
임채윤
가와산 폭포에 갔을 때는 너무 추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폭포를 맞으니까 너무 재미있고 머리가 조금 아팠긴 하지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리고 계곡 같은 곳에서 놀았는데 거기서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니깐 더 재미있었다.
임채인
일요일에 가와산 폭포를 다녀왔다. 처음에는 얕은 물에서 놀게 되어 시시했다. 그리고 폭포를 타기 전에 비가 와서 기분이 안 좋았지만 비가 한 1분 정도 와서 다행이였다. 폭포를 맞으니깐 안 좋았 던 기분이 사라지고 행복해 졌다.
박수빈
가와산 폭포를 가는 도중에 잠이 안와서 밖을 보고 있었는데 평소에 빌라와 호텔만 보다가 바다와 산을 보니깐 아름 답고 정글을 본 것 같았다. 가와산 폭포 근처에서 걸어가는데 뭔가가 정글의 법칙을 보는 것 같았다. 폭포에 가려는데 겁이 나서 가기 싫었는데 타니깐 너무 좋았다. 다음에 또 간다면 또 가고 싶다.
서윤주
가와산 폭포에서 땟못을 3번 탔었는데 처음에는 너무 재미있었다. 폭포가 안마를 해주는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다음에 또 가보고 싶은 곳이다. 근데 나만 너무 땟목을 많이 탄것 같다. 퍼음에는 물을 맞을 때 아픈 느낌 이였는데 갈 수록 적응 했다.
강유진
가와산 폭포를 갈 때에는 되게 많은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폭포에 도착하고 나니 잠이 확 깨면서 감탄이 나왔다. 폭포에 들어가서 물도 맞고 친구들과 높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민수와 같은 보트를 타고 들어 갔을 때 되게 떨렸었다. 하지만 되게 재미있었다.
변하은
나는 어제 가와산을 갔다. 가는 것에 나는 엄청 기대감을 느꼈다. 또 땟목에 올라 탔을 때 빠질까봐 불안함을 느꼈는데 막상 타고 나니깐 더 타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물이 깊지도 않았다. 정말 재미있는 하루 였다.
양지현
폭포에 간다고 하길래 그다지 기대 하지 않았는데 가보니깐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다. 그림속에서나 보는 풍경 같았다. 폭포를 맞으러 갈때는 되게 무서웠는데 맞아 보니깐 되게 재미있었다. 계속계속 맞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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