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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2]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진성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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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8-13 09:55 조회4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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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진성희 입니다.

오늘은 Activity 중의 꽃인 Kawasan Falls에 가는 날입니다. 오늘의 Activity를 위해 아이들은 어제 밤부터 수영복, 여벌옷 등 이것저것 제가 일러준 준비물을 챙기고 오늘 아침에도 다시 한 번 빠진 것이 없는지 확인하였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아이들은 준비를 마치고 식당으로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빵과 볶음밥을 든든히 먹고 물통에 물을 담아 물도 챙기고 난 후 드디어 차에 탑승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인원 체크를 마친 후 드디어 Kawasan을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Kawasan에 가는 시간은 약 3시간 정도 걸립니다. 아이들은 3시간 걸린 다는 소리를 듣고는 ‘멀어서 언제가요?.’ ‘거기가면 뭐해요?’ 하면서 호기심반 걱정반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이들이 가서 가와산을 보면 그런 소리가 쏙 들어갈 것을 알았기에 웃으며 그냥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Kawasan에 가는 동안 차에서 아이들과 함께 노래를 듣기도 하고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Tambuli 수영장에 다녀온 이후에 목요일부터 우리 아이들 열심히 수업을 들어서, 여유가 없었기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연예인, 드라마 기타 등등 아이들의 관심사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습니다. 이야기를 하면서 가다보니 차창 밖으로 푸른 에메랄드빛의 바닷가와 열대 나무 들이 보였습니다. 이렇게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3시간이 훌쩍 지나 Kawasan에 도착하였습니다.

우선 차에서 내려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사진을 찍은 후 짐을 챙겨 아이들과 함께 약 5분에서 10분정도 올라갑니다. 햇볕은 뜨겁고 날씨도 더워서 아이들은 조금 힘들어하였지만 조금 올라가자 아름다운 나무들과 자연 경관을 보고 아이들은 우와 하고 감탄을 하면서 힘들었던 것은 싹 잊은 듯 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과 함께 걸어 올라가 드디어 Kawasan 폭포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일단 자리에 짐을 풀고 점심시간이 되어 밥을 먹었습니다. 점심은 도시락이었는데, 돼지고기, 치킨, 당면야채볶음, 그리고 밥 등이 있었고 음료수로는 콜라를 함께 먹었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난 후 아이들은 뗏목 체험을 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 수영복을 미리 안에 입고 와서 위에 입은 애크미 티만 벗은 후 들어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위에 구명조끼를 입고 준비를 마쳤습니다. 뗏목은 폭포를 밑을 들어갔다 나오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처음에 폭포 왼쪽으로 뗏목을 타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물줄기가 있는 오른쪽으로 나옵니다. 폭포의 세찬 물줄기를 보면 아플 것 같기도 하고 조금은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어디서든지 해볼 수 있는 경험이 아닌 색다른 경험이기에 아이들은 일단은 호기심을 보였습니다.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뗏목에 탑승한 아이들은 조금은 긴장한 듯한 얼굴이었습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무엇이든 처음에 할 때는 반은 두렵고 반은 설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저 모두 이런 마음을 안고 뗏목은 출발하였습니다. 뗏목을 타고 아이들은 세찬 폭포 물줄기를 통과하였습니다. 체험을 마친 아이들은 정신이 없는 듯 했습니다. 머리가 뚫릴 것 같다는 느낌이기도 하고 세게 안마를 받은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은 색다른 경험이라면서 즐겁게 체험을 마쳤습니다.

캠프 아이들 모두 한번씩 체험을 마친 후 다시 한번 하고 싶은 아이들이 있으면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 대부분 한 번 더 하겠다며 너도나도 손을 들었습니다. 폭포 체험을 마치고 난 후 아이들은 물놀이도 하고 저와 함께 사진도 찍고 놀다보니 어느새 집에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이제 다시 집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는 처음에는 아이들 배고프다며 간식을 먹고 떠들다가 피곤했는지 아이들이 다 잠이 들었습니다. 빌라에 도착해서 바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 메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양념치킨이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울 아이들 모두 단어와 문장 공부를 합니다. 오늘 열심히 Activity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이렇게 아이들은 오늘 즐거운 일요일을 보내고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일요일인 오늘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전화통화 하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즐겁게 통화 잘 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과의 생생한 통화로 대체합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 수업이 시작됩니다. 아이들이 다시 열심히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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