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11]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정재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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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8-11 23:24 조회49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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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정재욱입니다.
오늘 3주차 마지막 정규수업 날입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아이들은 7시 이전에 일어났어요. 오늘은 날씨도 선선해서 아침에 아이들은 산책을 떠났습니다. 여기 빌라가 있는 주변을 돌면서 아이들은 상쾌한 공기도 쐬고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7시가 되어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도 빵에 잼을 발라서 맛있게 먹었어요. 오늘은 볶음밥도 평소보다 맛있게 나와서 오늘은 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나 일찍 일어나서 산책을 하고 먹는 아침이라 아이들에게 더욱 맛있었던 것 같아요. 밥을 먹고 빌라로 돌아와 차례차례 씻었습니다. 이제 생활에 완전히 적응이 돼서 피곤하다는 아이들도 없습니다. 아이들한테 직접 물어보아도 이제는 적응이 되었는지 피곤하진 않다고 하네요. 오히려 일찍 일어나서 산책을 하는 여유를 보여주고 있어요.
오전 수업시간이 시작 되었습니다. 오늘은 토요일이지만 아이들은 피곤한 기색 없이 열심히 공부를 해 주었어요. 처음 몇 주간 토요일은 아이들이 수업하는데 다소 힘들어 해서 토요일 아침이 조용했지만 이제는 곳곳에서 웃음도 들리고 활기찬 수업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제 다음 주면 7주차이고 그 다음 주면 8주차이니 더욱 활기찬 주말 아침을 맞이할 거라 기대됩니다.
오늘 점심은 제육볶음이었습니다. 각자 양껏 담아 맛있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디저트로는 사과도 맛있게 먹었어요. 맛있는 간식을 먹고 휴식시간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 점심 시간에 밖에 나가서 다른 빌라 아이들과 놀면서 시간을 보낸답니다. 처음 몇 일간은 다른 빌라 아이들과 서먹하여 우리 빌라 아이들 끼리만 점심 시간에 얘기를 하며 보내더니 그새 친해졌는지 재미있게 공놀이도 하고 뛰어 놀더라구요. 요즘에는 점심 시간에 아이들 뛰어 노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며 저도 휴식시간을 보낸답니다.
점심을 먹고 오후 수업시간이 되었습니다. 오후 수업에는 한 주에 마지막 수업이라 많이들 들떠있는 것 같아요. 제가 어렸을 적 생각해도 토요일 수업은 다음날 쉴 수 있어 왠지 설레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들도 그런 것 같아요. 내일 Activity도 있고 또한 쉴 수도 있어서 평소보다 들떠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영어일기를 쓰고 단어, 문장 시험공부를 했어요. 저희들은 빌라 1층 원탁에 둥그렇게 둘러 앉아 공부를 합니다. 이제는 아이들 사이가 떼래야 뗄 수 없어 모이기만 하면 소근소근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제 일은 아이들이 떠들 때 마다 한명씩 떨어뜨려 보내 공부를 시키는 일을 하고 있어요. 그러면 아이들이 다시 집중을 해서 공부를 합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고나면 9시부터는 간식을 먹어요. 오늘 간식은 스낵입니다. 간식을 맛있게 먹고 돌아와 차례대로 샤워를 하고 나자 9시 45분이 되었어요. 그러면 잠시 휴식을 취한 후 10시부터 아이들은 취침에 들어갑니다.
전종호
종호에게 여태까지의 재미있는 수업 어려운 수업 등을 물어 보았습니다. 종호는 재미있는 수업에 Native Class의 Barry선생님 수업이 재미있다고 하네요. 이유가 수업 시간에 재미있는 게임으로 영어를 좀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해주셔서 그렇다고 하네요. 어려운 수업에는 Reading Class 라고 하네요 이유는 Reading 에 나오는 Vocabulary 단어가 아직은 조금 어렵다고 하네요. 그래도 열심히 하는 종호가 대견스럽습니다.
김규남
규남이에게 여태까지의 재미있는 수업 어려운 수업 등을 물어 보았습니다. 재미있는 수업에는 Native American class4 수업의 Barry선생님이 수업을 제일 재미있게 해주신다고 하시네요. 게임을 통해 영어를 배우니 설명도 재미있고 퀴즈도 풀면서 단어 암기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어려운 수업에 관해서는 대부분 자기 수준에 맞는 것 같다며 재미있게 공부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규남이가 더욱 재미있는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 주겠습니다.
박현욱
현욱이에게 여태까지의 재미있는 수업 어려운 수업 등을 물어 보았습니다. 재미있는 수업에는 Listening수업이 제일 재미있다고 하네요. 이유는 Listening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재미있게 설명해주신다고 하네요. 어려운 수업에는 Grammar 이라고 하네요. 이유는 단어를 많이 쓰고 Grammar에 외우는 것이 많다고 하네요. 단어는 많이 외우면 많이 외울수록 도움이 되니 현욱이 좀더 잘 외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겠습니다.^^
안재모
재모에게 여태까지의 재미있는 수업 어려운 수업 등을 물어 보았습니다. 재미있는 수업에는 Em-Em 선생님의 수업이 가장 재미있다고 하네요. 이유는 설명도 재미있게 해주시고 가끔 재모가 하는 게임 이야기도 해주시며 영어 공부에 흥미를 느끼도록 도와 주신다고 합니다. 책에 있는 내용도 재미있게 가르쳐 주신다고 하네요. 어려운 수업에는 Grammar수업이 조금 어렵다고 합니다. 재모가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옆에서 노력 하겠습니다.
류형선
형선이에게 여태까지의 재미있는 수업 어려운 수업 등을 물어 보았습니다. 재미있는 과목은 Speaking시간이라고 하네요. 이유는 선생님도 재미있으시고 Speaking이 책을 보면서 찾아가며 수업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합니다. 약간 어려운 과목은 Listening 이 조금 어렵다고 합니다. Grammar 부분에서 쓰는 것이 좀 힘들다고 하네요. 형선이가 좀 더 쉽게 공부 할 수 있도록 도와 옆에서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저물었습니다. 내일은 Activity Day입니다. 내일은 가와산 폭포에 가요. 가와산도 가장 재미있는 Activity 중 하나이니 정말 즐겁고 안전하게 예쁜 추억 많이 만들고 오겠습니다.그러니 어머님, 아버님들도 내일 일요일도 활기차게 맞이하셨으면 좋겠고 내일 저녁에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내일은 가와산 폭포 Activity로 인해 아침을 먹고 바로 출발하는 관계로 Activity를 다녀온 후 한국시간 밤8시에서 10시 사이에 부모님들께 전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솔교사 정재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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