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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9] 필리핀 영어캠프 4주 민선영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8-10 19:54 조회4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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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 인솔교사 민선영입니다.
2012년 8월 9일 목요일의 다이어리 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아이들이 활동하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너무 더우면 땀이 많이 나서, 비가 오면 습도가 높아져 불쾌하지만 오늘은 딱 중간 정도였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집중하기에 좋은 날씨이지만, 나른한 기분에 다른 생각을 하기 쉬운 날씨이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들, 다소 흐트러진 모습을 보일 수도 있었겠지만 장하게도 우리 아이들은 숙제도 다 해주었고 수업시간에도 졸지 않고 열심히 해 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직  6학년인 초등학생이지만 이 나이 아이들보다 성숙하고 생각이 깊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서로 힘이 될 수 있도록 서로를 응원해주는 든든한 가족입니다.  아침에 서로를 깨워주며 식사를 하러 달려갑니다. 어제 수영을 하느라 아이들이 피곤해서 그런지 아침에 기운이 없네요, 하지만 방전된 체력은 2교시를 넘어가며 다시 살아납니다. 혼자는 피곤하지만 다 함께 이야기하면서 체력이 되살아나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합니다. 그래도 개개인의 누적된 피로는 보이지 않게 쌓여가도 힘을 내주는 것을 알기에 안쓰럽기도, 고맙기도, 대견하기도 합니다. 오전 수업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먹으러 갑니다. 잠에서 완전 깨어 본격적인 활동을 하기위해 밥을 든든히 먹습니다. 오늘의 인기메뉴는 보쌈과 부추 부침개였답니다. 성장기라 그런지 음식을 한번 흡입하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이 먹는 아이들 입니다. 특히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보쌈이 나와서 그런지 아이들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고기만 너무 많이 받는 것 같아서 아이들이 야채와 김치를 받도록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간식을 너무 좋아 합니다. 그래서 간식을 마음껏 먹게 하면 밥을 받을 때 조금만 받고 다시 간식을 먹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간식을 너무 많이 먹지 않고 밥을 많이 먹을 수 있도록 제가 간식을 제한 하기도 합니다. 어제 activity 후에 음료수와 간단한 간식만 먹게 해서 그런지 오늘 우리 아이들이 밥을 더 맛있게 먹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오후에 또 수업에 들어 갑니다.  틈틈이 수학숙제를 하고, 영어단어 암기도 잊지 않구요, 쉬는 시간을 적극 활용하여 책임감 있는 여자가 되려고 노력합니다. 영어뿐만이 아니라 수학에도 열심히 임하는 아이들 부모님이 보시면 너무 기특한 모습 일텐데 아쉽네요~보고 싶은 부모님 생각을 하며 오늘 하루도 힘을 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운 소식이 있습니다. 빌라별로 장기 자랑 대회를 하기로 한 것입니다. 아이들은 ‘선생님 저희 진짜 해야 되요? 정말로 해야 되요?’ 라고 하면서 싫어하는 것처럼 말하더니 이미 아이들끼리 무엇을 할 지 다 정해 놓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요즘 유행하는 노래 싸이의 강남스타일 춤을 추기로 하였습니다. 이미 제 아이패드로 동영상도 많이 보고 춤도 얼추 다 외웠습니다. 아이들이 틈틈이 쉬는 시간 마다 수학숙제를 하고 영어 단어를 외우는 이유가 있었네요 ^^

저녁으로 탕수육이 나왔는데요. 저녁 또한 맛있게 먹어 주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아이들은 쉬는 시간도 가지지 않고 바로  Vocabulary 30개와 문장패턴 10개를 반복해서 연습장에 써내려갑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의 단어 테스트 점수는 무척 높습니다. 깜지를 쓰지 않고 그 시간에 춤을 추려고 최선을 다해서 단어를 외운 모양입니다. 아이들의 춤에 대한 열정은 대단 합니다. 아이들은 춤연습을 하다가 지쳐서 곤히 잠에 듭니다 ^^
아이들이 오늘 하루 수업에 대해 적은 내용을 코멘트로 적어봤습니다 ~

임채윤
오늘은 일대일 수업에서 선생님이 과자를 주셔서 쉬는시간에 멋있게 먹었다. 그룹 수업에는 남자애 때문에 웃겼던 일이 있었고 게임도 해서 초콜릿도 받았다. 그리고 선생님이 마술을 보여주셔서 재미있었다. 밥도 다 맛있었다.

임채인
오늘도 7번째 시간이 제일 재미 있었고 8번째 수업은 조금 난이도가 있었다. 빌라 수업은 BERRY 선생님 JILL선생님인 3,4 교시의 수업이 제일 흥미 있었다. 5번째 수업 때는 어려웠던 수업이였던 거라 좋지고 했었다. 그래도 행복하고 재미있는 하루였다.

처음에는 첫 번째 수업인 WRITING 이 조금 어려웠는데 이제 WRITING이 쉬워 지니싼 4교시가 어려워 졌다. 선생님이 날이 갈수록 WRITING보다 글을 세배는 네배는 더 많이 쓰는 것 같다. 나머지는 다 내 수준에 딱 맡는다. 앞으로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한국에 가야겠다.

서윤주
오늘은 일교시때 가장 노력을 했다. 일어나서 첫 수업으로 약간 잠이 오기는 했지만 열심히 수업을 들으려고 했고 이교시때 글쓰는 것이 많아서 팔이 다른 날보다 많이 아팠다. 넷째 시간에는 오늘 읽기만 하여 조금 힘들기도 했다. 무엇보다 오교시와 팔교시 시간이 가장 신난다. 그 이유는 선생님들이 행동으로 설명을 해줘서 즐겁게 수업을 할 수 있다.

강유진
오늘 수업중 6교시가 조금 힘들었다. 어제 잠을 늦게 자서 그런지 졸리지도 했지만 선생님께서 하루에 3~4단원씩 진도를 나가니 나로서는 힘들 수 없었던 것이다. 음..다른 수업은 다 재미있었다. 5교시는 점심을 먹고 난 뒤라 잠이 많이 온다.

변하은
오늘은 일교시 선생님이 가장 재미있었다. 그 이유는 내 생각을 잘 이해 해주면서 잘 정리해주어서 맘에 들었다. 그리고 오늘 여섯 번째 선생님이 어려웠다. 그 이유는 선생님이 우리랑 정말 맘이 안 맞아서 재미가 없었다. 하지만 일교시때 부터 재미있어서 오늘 하루도 재미있었고 행복했던 하루 였다.

양지현
오늘 수업은 다 재미있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선생님들이 다 착하고 재미있기 때문이다. 어려운 수업은 역시 W1 !! 역시 난 쓰기가 약해서 탈 인것 같다. 앞으로 쓰기수업에 더 집중해야 하겠다. 쉽고 재미있는 수업은 S1이다.

어머님 아버님 요즘 마닐라에  홍수가 나서 많이 걱정하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기지 세부와는 아무 관련 없습니다. 무척 화창한 날씨로 한국보다도 좋은 날씨입니다 ^^ 

댓글목록

양지현님의 댓글

회원명: 양지현(jhjh9753) 작성일

취약점도 파악해서 노력 할줄도 알고,쑥쑥 성장하는게 보이는구나!
열심히 공부한 딸!사랑해요!!
장기자랑도 열김히해!!

양지현님의 댓글

회원명: 양지현(jhjh9753) 작성일

취약점을 파악해 노력 할줄도 알고,실력이 쑥쑥 늘어나는구나!
열심히 하고 있어서 대견해!!!
장기자랑도 열심히해!사랑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현이 어머님 ! 지현이 인솔교사 민선영입니다.
지현이도 어머님 사랑한다고 전해 달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