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09]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정재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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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8-10 10:09 조회49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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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정재욱입니다.
오늘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이들은 7시에 기상해서 아침을 먹었어요. 오늘 아침 메뉴는 특식이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팬 케잌과 망고 무스 이였어요. 아이들 맛있게 모두들 잠이 덜 깬 얼굴로 아침을 먹어요. 그래도 아침을 든든히 먹어야 오전수업을 잘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모두들 아침을 챙겨먹습니다. 아침을 맛있게 먹으면 빌라로 돌아와 머리도 감고, 세수도 하고 양치도 하면서 오전수업을 준비해요. 모두들 준비를 마치면 제가 깨끗이 씻었는지 이빨을 제대로 닦았는지 저에게 보여줘야 해요. 또한 수업 갈 교재 등을 챙겼는지 확인을 하는 것으로 수업을 갈 모든 준비를 마칩니다.
다 준비를 하면 보통 10분, 15분 정도 여유시간이 있어요. 여유시간에는 보통 장난을 치거나 이야기를 하거나 누워서 휴식을 취합니다. 휴식을 취하다 7시 50분이 되면 수업을 받으러 모두들 빌라를 떠납니다. 모두 수업을 받는 장소에 도착 하면 선생님들과의 인사와 함께 오늘의 일과가 시작 됩니다.
이제 아이들은 선생님들과 완벽히 친해진 것 같습니다. 가끔 필리핀 선생님들이 개인적으로 과자도 챙겨주고 쉬는 시간에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며 휴식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이제는 낯설지 않습니다. 아이들도 선생님들과 즐거운 관계 속에서 수업시간에 즐거움도 찾고 캠프생활도 보람차게 보내는 것 같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3교시, 4교시만 되면 아이들은 점심시간만 손꼽아 기다려요. 아이들도 여기 음식이 너무 맛있다고들 합니다. 아이들은 점심을 맛있게 먹고 빌라로 돌아와 양치를 했습니다. 양치를 하고 잘 했는지 저에게 검사를 받고 휴식시간을 가져요. 점심휴식시간의 모습은 아침휴식 시간의 모습과는 정반대입니다. 하는 놀이들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지만 남자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엄청난 웃음소리들과 함께 즐거운 휴식시간을 가집니다.
12시 55분이 되면 모두들 오후 수업을 받으러 각자 장소로 향합니다. 오후 수업도 오전과 마찬가지로 즐거운 마음으로 수업을 받습니다. 수업을 열심히 받고 쉬는 시간도 아이들과 또는 선생님들과 즐겁게 보낸 오후였습니다.
8교시가 되면 모든 정규수업이 끝나고 수학시간이 돌아옵니다. 오늘은 재모와 현욱이가 수학이 있는 날이에요. 오늘 배운 내용은 소수와 분수의 곱셈이었어요. 수학 수업이 없는 아이들은 개인적으로 자습을 했습니다.
시가 되면 저녁시간이에요. 오늘의 주 메뉴는 탕수육입니다. 한국의 탕수육 이랑은 맛이 조금 달랐지만 그래도 아이들 좋아하며 식판 가득 담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도 맛있게 먹고 휴식을 취한 후 7시가 되어서 오늘 있었던 일을 다이어리로 쓰고 단어공부, 숙제를 하며 마무리를 했습니다.
박현욱
오늘 수업시간을 돌아보는 중에 현욱이가 필리핀 선생님과 즐겁게 수업을 하는 모습을 보았어요.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생활을 해 줘서 보기 좋습니다. 수학수업, 영어수업 모두 선생님들에게 좋은 말씀들만 들립니다. 밤마다 보는 단어시험도 항상 상위권이며 영어 다이어리도 잘 써주고 있습니다.
김규남
규남이 오늘 제가 모기에 물렸다고 하니 버물리를 가지고 와서 발라 주더군요. 마음이 정말 뿌듯했습니다. 규남이 오늘 제가 빌라 아이들의 손톱을 자르는 것을 찍는다고 저의 카메라도 빼앗아 아이들과 저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고 재미있게 오늘 하루도 마쳤습니다. 아이들과 잘 지내어주고 공부도 잘하는 규남이 정말 멋있는 것 같습니다.
류형선
형선이는 주도를 잘 합니다. Activity를 갈 때나 아이들과 놀 때 아이들에게 “~하자”라는 말을 자주 하는 것을 듣습니다. 그런 아이들도 민재 의견에 잘 따라서 잘 노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형선이 손톱을 처음으로 깎아주었어요. 손톱을 깎으면서 잠시나마 저와 평소보다 깊은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전종호
종호는 아이들에게 천사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몰에서 사온 간식을 먹을 때면 친구들이 조금만 달라고 하면 잘 줍니다. 다른 아이들은 아까워서 조금만 주고 그런 내색 없이 잘 나누어줍니다. 종호는 자기 것을 나눌 줄 아는 마음을 가진 것 같아요. 다른 아이들도 저에게 와서 종호한테 고마워 다음엔 자기들이 사준다고 하더라고요.
안재모
재모도 오늘 저와 손톱, 발톱을 깎았어요. 재모도 지난주에 저와 깎았는데 금방 자라는 것을 보니 정말 놀랐습니다. 재모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요. 밥을 먹을 때는 옆에 친구가 찍는 것을 보면 자연스럽게 옆에 와서 브이를 한답니다. 또 먼 곳에서 사진 찍는 것을 보면 달려와서 같이 찍어요.
오늘도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내일도 정규수업 날입니다. 벌써 목요일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만큼 한주가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뉴스에서 필리핀의 태풍에 대해서 우려하시는 부분이 있으신데 필리핀의 세부는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고 화창한 하루였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내일도 오늘과 마찬가지로 보람찬 하루를 기대하며 오늘 다이어리를 마치겠습니다.
인솔교사 정재욱 올림.
오늘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이들은 7시에 기상해서 아침을 먹었어요. 오늘 아침 메뉴는 특식이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팬 케잌과 망고 무스 이였어요. 아이들 맛있게 모두들 잠이 덜 깬 얼굴로 아침을 먹어요. 그래도 아침을 든든히 먹어야 오전수업을 잘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모두들 아침을 챙겨먹습니다. 아침을 맛있게 먹으면 빌라로 돌아와 머리도 감고, 세수도 하고 양치도 하면서 오전수업을 준비해요. 모두들 준비를 마치면 제가 깨끗이 씻었는지 이빨을 제대로 닦았는지 저에게 보여줘야 해요. 또한 수업 갈 교재 등을 챙겼는지 확인을 하는 것으로 수업을 갈 모든 준비를 마칩니다.
다 준비를 하면 보통 10분, 15분 정도 여유시간이 있어요. 여유시간에는 보통 장난을 치거나 이야기를 하거나 누워서 휴식을 취합니다. 휴식을 취하다 7시 50분이 되면 수업을 받으러 모두들 빌라를 떠납니다. 모두 수업을 받는 장소에 도착 하면 선생님들과의 인사와 함께 오늘의 일과가 시작 됩니다.
이제 아이들은 선생님들과 완벽히 친해진 것 같습니다. 가끔 필리핀 선생님들이 개인적으로 과자도 챙겨주고 쉬는 시간에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며 휴식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이제는 낯설지 않습니다. 아이들도 선생님들과 즐거운 관계 속에서 수업시간에 즐거움도 찾고 캠프생활도 보람차게 보내는 것 같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3교시, 4교시만 되면 아이들은 점심시간만 손꼽아 기다려요. 아이들도 여기 음식이 너무 맛있다고들 합니다. 아이들은 점심을 맛있게 먹고 빌라로 돌아와 양치를 했습니다. 양치를 하고 잘 했는지 저에게 검사를 받고 휴식시간을 가져요. 점심휴식시간의 모습은 아침휴식 시간의 모습과는 정반대입니다. 하는 놀이들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지만 남자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엄청난 웃음소리들과 함께 즐거운 휴식시간을 가집니다.
12시 55분이 되면 모두들 오후 수업을 받으러 각자 장소로 향합니다. 오후 수업도 오전과 마찬가지로 즐거운 마음으로 수업을 받습니다. 수업을 열심히 받고 쉬는 시간도 아이들과 또는 선생님들과 즐겁게 보낸 오후였습니다.
8교시가 되면 모든 정규수업이 끝나고 수학시간이 돌아옵니다. 오늘은 재모와 현욱이가 수학이 있는 날이에요. 오늘 배운 내용은 소수와 분수의 곱셈이었어요. 수학 수업이 없는 아이들은 개인적으로 자습을 했습니다.
시가 되면 저녁시간이에요. 오늘의 주 메뉴는 탕수육입니다. 한국의 탕수육 이랑은 맛이 조금 달랐지만 그래도 아이들 좋아하며 식판 가득 담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도 맛있게 먹고 휴식을 취한 후 7시가 되어서 오늘 있었던 일을 다이어리로 쓰고 단어공부, 숙제를 하며 마무리를 했습니다.
박현욱
오늘 수업시간을 돌아보는 중에 현욱이가 필리핀 선생님과 즐겁게 수업을 하는 모습을 보았어요.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생활을 해 줘서 보기 좋습니다. 수학수업, 영어수업 모두 선생님들에게 좋은 말씀들만 들립니다. 밤마다 보는 단어시험도 항상 상위권이며 영어 다이어리도 잘 써주고 있습니다.
김규남
규남이 오늘 제가 모기에 물렸다고 하니 버물리를 가지고 와서 발라 주더군요. 마음이 정말 뿌듯했습니다. 규남이 오늘 제가 빌라 아이들의 손톱을 자르는 것을 찍는다고 저의 카메라도 빼앗아 아이들과 저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고 재미있게 오늘 하루도 마쳤습니다. 아이들과 잘 지내어주고 공부도 잘하는 규남이 정말 멋있는 것 같습니다.
류형선
형선이는 주도를 잘 합니다. Activity를 갈 때나 아이들과 놀 때 아이들에게 “~하자”라는 말을 자주 하는 것을 듣습니다. 그런 아이들도 민재 의견에 잘 따라서 잘 노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형선이 손톱을 처음으로 깎아주었어요. 손톱을 깎으면서 잠시나마 저와 평소보다 깊은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전종호
종호는 아이들에게 천사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몰에서 사온 간식을 먹을 때면 친구들이 조금만 달라고 하면 잘 줍니다. 다른 아이들은 아까워서 조금만 주고 그런 내색 없이 잘 나누어줍니다. 종호는 자기 것을 나눌 줄 아는 마음을 가진 것 같아요. 다른 아이들도 저에게 와서 종호한테 고마워 다음엔 자기들이 사준다고 하더라고요.
안재모
재모도 오늘 저와 손톱, 발톱을 깎았어요. 재모도 지난주에 저와 깎았는데 금방 자라는 것을 보니 정말 놀랐습니다. 재모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요. 밥을 먹을 때는 옆에 친구가 찍는 것을 보면 자연스럽게 옆에 와서 브이를 한답니다. 또 먼 곳에서 사진 찍는 것을 보면 달려와서 같이 찍어요.
오늘도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내일도 정규수업 날입니다. 벌써 목요일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만큼 한주가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뉴스에서 필리핀의 태풍에 대해서 우려하시는 부분이 있으신데 필리핀의 세부는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고 화창한 하루였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내일도 오늘과 마찬가지로 보람찬 하루를 기대하며 오늘 다이어리를 마치겠습니다.
인솔교사 정재욱 올림.
댓글목록
류형선님의 댓글
회원명: 류형선(yoohs29) 작성일
안녕하세요.. 형선이가 친구들하고 놀때도 주도를 좀 잘하는 편입니다.
가끔은 친구들이 하기 싫어도 따라 할때도 있지만은 친구들과 잘 타협을 보면 노리를 잘 하는 편입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재욱 입니다. 형선이 아이들과 재미있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덕분에 저도 이쁜 사진 많이 찍을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