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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8]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진성희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8-09 10:21 조회499회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진성희입니다.

Activity날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의 아침의 날씨는 맑고 햇빛이 쨍쨍하였습니다. 오늘은 Activity 날이었으므로 평소보다 늦은 시간인 9시부터 아침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을 먹은 후 아이들은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침대에서 편하게 책을 보기도 하고 어떤 아이들은 누워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로운 오전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른 때였으면 수영하러 갔을 텐데 오늘 Activity가 Tambuli로 수영을 가는 날이었기 때문에 오늘은 호텔 수영장에 가지 않았습니다.

점심을 먹기 전에 우리 아이들은 미리 선크림을 바르고 수영장을 입고 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첫 Activity였던 Vista mar 수영장에서의 수영, 그리고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한 것까지 포함하여 우리 아이들 수영한 것이 여러 번 이었기 때문에 제가 일일이 말해주지 않아도 아이들은 어떤 준비물을 챙겨야 할지 대강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기에 아이들에게 일단 선크림을 단단히 바르도록 하고 비치타월, 모자, 물통 등 기타 필요한 물품등을 챙기도록 일러주었습니다. 준비를 마친 뒤 12시부터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카레와 전, 오뎅국 그리고 사과였습니다. 수영을 하기 전 아이들은 점심을 든든히 먹고 1시쯤이 되어 Tambuli 수영장으로 향하였습니다. 가는 길에 아이들은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신나는 모양이었습니다. 잠시 후 수영장에 도착 하였고 아이들은 각자 옷을 갈아입은 후 모두 모여 준비운동을 하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아이들은 수영장으로 우와~ 하면서 모두 달려갔습니다. 아이들은 물 만난 물고기 마냥 아주 신나게 놀았습니다.

우리 빌라 뿐 아니라 다른 빌라의 아이들까지 모두 친해져서 서로 물을 뿌리기도 하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아이들은 수영도 하고 다이빙도 하고 서로 물을 뿌리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수영 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은 옷을 갈아입은 후 이제 빌라로 향하였습니다. 빌라로 돌아가는 길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았는지 잠들어 있었습니다. 빌라에 도착해서 바로 씻은 후 저녁 식사를 먹으러 식당으로 갔습니다. 저녁 메뉴는 돈가스, 떡갈비, 그리고 김치찌개였습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두 그릇씩 퍼서 먹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든든히 한 후 아이들은 약간의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고 나서 7시부터는 수학 수업이 있었습니다. 수학 수업이 오늘 없는 아이들은 모두 모여 같이 단어와 문장을 공부하였습니다. 공부를 마친 후 아이들 오늘 다녀온 Activity 소감문을 썼습니다. Activity를 다녀와서 약간은 지친 기색이 보였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밝은 얼굴로 시험을 보았습니다. 시험을 본 후 아이들은 빌라로 돌아와서 이제 쉬면서 내일 정규 수업을 받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Activity 활동을 생생하게 담은 아이들의 소감문으로 comment를 대체합니다. 아이들이 쓴 소감문을 그 느낌 그대로 전하기 위해서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올립니다.


유다함
오늘 우리는 탐불리라는 수영장에 갔다. 점심 먹고 몇분 뒤에 버스를 타고 갔다. 탐불리에 도착해서 준비운동을 했다. 무더운 필리핀에서 수영을 하니 정말 시원했다. 다른 친구들은 선생님들도 빠뜨리면서 재미있게 놀았다. 나는 수영을 못해서 조금 아깝지만 물에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었다. 몇분 동안 물에 조차 들어오지 못한 친구도 있었으니까. 어느정도 놀고 나서 끝날 때 쯔음 옷을 갈아입었다. 나는 수영복에 겹쳐입는 것이여서 탈의실에 궂이 안가도되 편했다. 수영장에서 바다가 보였는데 바다는 정말 예뻣다. 나는 바다가 수영장보다 천만배는 좋다. 다른 6주 친구들도 잔뜩 놀고나서 나왔다. 줄을 서서 차례대로 버스에 탔다. 따뜻했다. 수영장에 다녀와서 추울까봐 에어컨을 약하게 킨 것 같았다. 너무 졸려서 버스에서 잠을 잤다. 오늘 액티비티 간 탐불리는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나중에는 더 큰 수영장에 가겠지?

정수현
오늘 엑티비티는 탐불리 수영장이였다. 작년에 가서 재밌었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했다. 햇빛 때문에 살이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선크림을 덕지덕지 바르고 들뜬 마음으로 출발했다. 수영장에 도착했을 때 바로 뛰어들고 싶었지만 단체 사진을 찍고 준비운동을 한 후에 들어갔다. 탐불리엔 얕은 물도 있고 깊은 물도 있었는데 우리는 얕은 곳에서 놀았다. 쌤들도 수영장에서 놀때쯤엔 수영을 잘하는 사람은 조금 깊은 곳에서 놀았다. 얕은 곳보다 좀 더 깊은 곳이 재미있었다. 수영을 배워놓길 잘한 것 같다.^_^ 쌤들이랑 노는게 너무 너무 재밌었다. 쌤들이 다이빙하는 것도 재밌었는데 꼭 하늘을 나는 것 같았다. 너무 재미있어서 힘든 것도 모르고 한번도 안쉬고 계속 물 속에 있었다. 빌라에 돌아와선 씻고 밥먹고 수학숙제하고 지금 소감문을 쓰고 있다. 정말 재미있는 하루였다.

김주원
오늘 탐불리에 갔다. 정말 오랜만에 하는 수영이다. 드디어 수영을 하게 되어 기뻤다. 버스를 타고 탐불리에 도착해 수영을 했다. 탐불리에는 깊은 곳도 있고 얕은 곳도 있다. 친구들과 함께 수영을 하고 물놀이를 하고 재미있었다. 우리는 서로서로 물도 뿌리고 하면서 놀았다. 한국에서 가족들과 놀때는 사람이 적었는데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더 많아서 재미있었다. 다시 빌라로 돌아가자고 했을 땐 너무 아쉬웠다. 다음 엑티비티가 기대된다^_^

박선영
오늘 탐불리 수영장에 갔다왔다. 탐불리에서 중간 정도에 들어갔는데 가만히 있으면 목 아래까지 물이 왔다. 수영하면서 돌아다니며 재밌게 놀았다. 나중에는 사진을 찍던 성희쌤도 들어오셔서 수영장으로 와서 예진이랑 혜린이와 함께 놀았다. 친구들과 계속 수영도 하고 물도 뿌리고 하며 즐거운 액티비티 시간을 보냈다. 발 담구면서 좀 쉬다가 화장실가서 옷을 갈아입고 먼저 갈 준비하고 쉬다가 빌라로 차를 타고 돌아왔다. 또 가고 싶다.

박혜린
오늘 나는 4주와 6주가 같이 갔다. 나는 처음에 너무 신이 났다. 물에 들어갔는데 시원하고 너무 좋았다. 수현이 언니 등에 타고 같이 놀았다. 그리고 좀 있다가 언니와 선생님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 쌤과 같이 재미있게 놀았다. 쌤과 이야기 하면서 물속에서 놀았다. 그렇게 다 놀고 나서 옷을 갈아 입었다. 그리고 지나고 우리는 버스를 타러 갔다. 우리는 신나게 놀아서 피곤해서 차에서 잤다. 도착해서 샤워하고 밥먹으러 갔다. 다시 또 가고 싶다.

박혜연
오늘 탐불리를 갔다. 수영장을 봤을 때 낮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내 키가 작은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어깨까지 왔다.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수영장에서 애들이랑 놀다가 조금 더 깊은 곳에 들어갔다. 목까지 왔다. 진성희 선생님과 놀았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물에 빠지셨지만 쪼오금 예쁘셨다! 나중에 필리핀에 와서 탐불리를 다시 오고 싶다. 나중에 엄마 & 아빠와 같이 오고 싶다. 그때 오면 더 재미있게 놀 것이다. 가족들이랑 꼭 함께 오고싶다.

손예진
오늘 탐불리 가서 나는 물과 더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었다. 원래는 너무나도 물과 친해져 있었지만! ㅋㅋ 물에서 친구들과 놀며 수영을 하는 것이 정말 좋았다. 선생님들께서 우리를 재미있게 놀아주셔서 너무 좋았다. 오늘의 Activity는 다른 Activity 중에서도 제일 재미있었다. 또 제일 행복한 날이었다. 재미있는 하루였다.

오늘의 Activity로 아이들의 스트레스가 모두 풀려서 이제 내일부터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으쌰으쌰 파이팅을 외치며 공부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럼 내일은 정규 수업 다이어리로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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