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730] 필리핀 영어캠프 4주 배은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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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7-31 10:24 조회48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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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벌써 필리핀에서의 한 주가 지나고 새로운 한 주의 아침이 밝았
습니다. 한 주를 필리핀에서 보낸 아이들은 이제 어느 정도 적응을 한 듯 싶습니다. 다들 큰
불평없이 스스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내가고 있습니다. 어제 부모님과의 통화로 여러 아이
들이 눈물을 흘렸지만 이내 다시 마음을 다잡고 저와 더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부모님을 보고싶어하는 마음도 크지만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는 생각이 더 큰 기
특한 아이들입니다. 어젯 밤 아이들이 일찍 잠에 들어서 평소보다 더 긴 수면을 취하고 아침
에 일어났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잠이 부족한 듯 아침 식사로 이동하면서 귀여운 투정을
부렸습니다. 아침 식사는 평소처럼 야채죽, 볶음밥, 계란 후라이, 식빵 각종 잼과 버터 등이
나왔고 아이들은 평소보다 잘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갈이 기간이 어느 정도 끝나고
아이들이 이제는 이 곳에서 하는 식사에 많이 적응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침 식사가
끝난 후 아이들은 다시 숙소로 가 수업 준비를 했습니다. 아이들 마다 준비하는 속도도 너무
다르고 일찍 준비한 아이들은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져 정해진 시간보다 제일 늦게 나오는 아
이는 엉덩이로 이름쓰기 벌칙을 준다고 했더니 아이들 모두 번개 같은 속도로 준비를 마치고
모였습니다. 이렇게 오전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어제의 Activity의 여파가 아직
남아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졸려 하는 모습이 조금 보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이렇게 어느 덧 금방 오전 수업이 끝났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친 후 아이들은 점심 식사를
먹으러 식당으로 갔습니다. 아이들은 늘 배가 고프다며 뛰어갑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조심하
고 뛰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아이들과 함께 식당에 가서 점심 메뉴를 보니 오늘은 오
뎅볶음, 미트볼튀김, 맑은국, 밥, 소고기조림 등이 우리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렇게 오늘의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아이들은 빌라로 돌아갔습니다. 빌라에서 점심시간
에 아이들은 낮잠을 자거나 독서를 하거나 오후 수업 준비를 하는 시간으로 활용했습니다.
점심 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은 오후 수업 장소로 갔습니다. 오후 수업 때는 그래도 아이들의
컨디션이 좀 좋아진 모습이었습니다. 오전에는 아무래도 아침이다 보니 아이들이 조금 비몽
사몽 하기도 하였는데 맛있는 점심을 먹고 기운이 났는지 아이들은 오후 수업에 열심히 였습
니다. 오후 수업을 마친 후 아이들은 자습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영어 숙제를 하거나 수
학 숙제를 하거나 영어 단어를 외웠습니다.
이렇게 오늘의 수업이 끝나고 저녁 식사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아이들은 또 너나 할 것 없이
부리나케 가방을 빌라에 두고 바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갈비찜과, 잔
치국수, 밥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즐거운 저녁 식사가 이렇게 끝나고 잠시 동안 아이들
은 휴식 시간을 보냅니다. 순서를 정해 샤워도 하고 단어를 외울 준비를 합니다.
즐거운 샤워와, 휴식시간이 끝난 후 아이들은 1층 거실에 모여 단어를 외웁니다. 오늘은 특
별히 커트라인을 정해 매점을 다녀오기러 했습니다. 아이들은 정말 눈에 불을 켜고 단어를
외워 즐거운 간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제의 Activity로 오늘 아이들이 많이 지쳐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더구나나 밤에 부모님
과의 전화는 여린 아이들의 마음을 많이 흔들어 놓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아
이들이 많이 힘들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큰 걱정과 달리 평소보다
더 잘 해준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많은 격려와 지지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줄이고 내일 또 다른 소식으로 뵙겠습니다.^^
박민경
일주일이 지난 오늘 민경이는 부모님이 많이 보고 싶긴 하지만 부모님이 고생해서 보내준 것
에 너무 감사하고 부모님의 기대에 미치도록 열심히 공부하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규칙적
인 생활을 보내지는 않았는데 필리핀에 와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본인의 모습을 보니 신기
하기도 하고 한국에서 가져온 학교 숙제를 할 시간이 많이 없어 걱정이 된다고 합니다.
김현진
현진이는 계속 꽉 짜인 스케줄에 피곤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원어민이랑 하는 영어 대화에서
자신감도 생기도 본인 실력이 향상된 것이 느껴진다. 방학을 필리핀에서만 보내는 것이 아쉽
기는 합니다. 부모님도 보고싶지만 부모님께서 공부시키기위해 힘들게 보내주신 캠프라서 더
열심히 남은 3주 동안 하려고 합니다.
김유나
규칙적인 생활이 마치 로보트 생활 같아 힘들다고 귀여운 투정을 부리는 유나는 이제는 필리
핀이 물가도 싸고 맛있는 과자들이 많아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업을 1주일 동안 수강하면
서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향상된 것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투리를 쓰는 친구들을
사귀면서 사투리 발음을 자기도 모르게 따라하는 것 같아 신기하다고 합니다.
이지민
작년에 필리핀에 온 경험이 있는 지민이는 한 번 경험을 해서인지 필리핀 선생님들과 이야기
하는 것도 더 편하다고 합니다. 작년에 온 캠프보다 조금 더 빡빡한 스케줄로 피곤하기는 하
지만 1:1 수업을 통해 발음 교정이 정말 잘 되고 있다고 느낍니다. 남은 3주 동안 더욱 더
알차게 공부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합니다.
박서정
처음에 캠프에 도착했을 때 집에 가고 싶다고 투정을 부리던 서정이는 공부는 힘들기는 하지
만 처음 생각했을 때 보다 많이 적응을 하는 자신을 보니 신기하고 핸드폰을 너무 하고 싶지
만 공부에 방해 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 핸드폰을 가져간 선생님의 마음을 이해해주려고
합니다. 눈에 띄게 향상된 것을 본인이 느끼지는 못하지만 단어 시험을 보면 꾸준히 좋은 결
과를 얻고 있습니다.
도은솔
하루에 꽉 찬 스케줄로 힘들고 피곤하지만 필리핀 선생님과 수업을 하면서 단어 어휘량도 풍
부해지고 본인이 전반적으로 실력이 향상되었다고 느껴진다고 합니다. 필리핀 영어 캠프에서
만난 많은 친구들이 정도 많이 들고 너무 좋아져서 헤어질 때 많은 아쉬움을 느낄것 같다고
합니다. 한국에 가서 본인이 캠프를 잘 갔다 왔다 라는 생각이 들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합니
다.
윤여빈
항상 씩씩한 모습을 보이는 여빈이는 역시 빡빡한 스케줄로 힘들기는 하지만 열심히 영어 공
부를 해야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강해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
은 부모님께서 건강하시고 힘들어도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말을 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3주
동안'하면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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