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727] 필리핀 영어캠프 4주 김신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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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7-28 12:35 조회49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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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 주의 마지막으로 달려가는 금요일입니다. 오늘은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네요. 동남아여서 강하고 짧게 비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상당히 드물게 아주 조금 몇 방울씩 아침부터 오랫동안 떨어지네요. 우산을 쓰기도 안 쓰기도 애매한 날씨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아이들이 감기가 걸리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겠지요?!
오늘도 동준이와 현석이, 건우와 규태 그리고 선우는 기상시간보다 일찍 일어나 무거운 책가방을 미리 챙기고 깨끗이 샤워를 했습니다. 저와 함께 다 같이 한데 모여 양치질을 하고 입 속을 개운하게 합니다. 저는 이 시간에 아이들과 웃으며 오늘 무얼 할지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이 너무나 귀엽습니다. 선생님에게 오늘의 일정에 대해 , 또 오늘의 4학년 수학수업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는 게 아이들이 캠프에서 잘 지내고 있다는 생각으로 바라보니 얼마나 감사 하던지요. 아이들에게 오늘의 일정과 수업에 대해 설명을 하고 아침을 먹으러 1층으로 모였습니다. 1층 테이블에 가방과 수업을 들으면서 입을 겉옷을 놓고 아침을 먹으러 달려갑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는 1:1 오전 수업이 끝나고, 점심시간에는 돼지고기 조림이 오늘의 인기 메뉴가 되었습니다. 또 아이들이 바나나를 참 좋아하네요. 서로 바나나를 먹고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오늘은 현섭이와 선우가 제 수학수업에 들어왔습니다. 나머지 3명의 아이들이 모두 여자 아이들이어서 그런지 처음에는 다소 부끄럼을 타더군요. 하지만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고 서로 자기소개를 하고 난 뒤에는 서로 웃으며 장난도 치더군요. 아이들이 상당히 똑똑합니다. 5명의 아이들 모두 또 특히 우리 현섭이와 선우는 푸는 속도도 상당히 빠르고 정확하기도 상당하더군요. 둘 모두 간단한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수학 수업 후에 각자 단어시험을 하고 부모님께 편지를 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부모님들께 편지를 쓰는 모습... 정말 보기 좋고 행복한 장면이었습니다. 밑에는 아이들이 부모님께 쓴 편지를 적어 드리겠습니다. ^^..
김건우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건우에요. 저는 5명이 팀이 있어요. 오늘은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좋았어요. 매점에서 과자를 사서 과자파티를 했어요. 여기에는 너무 더워서, 맨날 에어컨을 켜요. 특히 우리 팀은 귀여운 규태, 키 큰 선우 형, 우리 빌라의 약사 현석이형, 재밌는 동준이형, 여기에서는 8시간 공부를 하는데 참 재미있어요. 그리고 재밌으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김신영 선생님께서는 정말 좋아요. 어떨 때는 힘들지만 이제는 적응 됐어요. 저는 건강하고 잘 노니까 걱정 마세요. 그리고 규태랑 저는 특히 여자 선생님에게 귀여움을 많이 받아요. 저는 매일 샤워하고 로션 바르고 썬크림 바르니까 걱정 마세요.
박동준
안녕하세요? 부모님 저 동준이에요. 이렇게 좋은 필리핀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필리핀에 와서 좋은 경험 많이 쌓았어요. 부모님이 생각나요. 이번에 인솔교사는 김신영(Brad) 선생님이세요. 친절하게요. 저와 친한 배선우, 착한 건우, 귀염둥이 규태, 규태와 건우는 3학년이고 또, 듬직한 현석이 그렇게 우리 5명이서 지내요. 수요일 날 섬에 가서 수영도 하고 오늘은 매점에 처음 갔어요. 김신영 선생님은 마음이 참 따뜻하신 것 같아요. 저 걱정 마시고 1달 뒤에 만나요.
이현석
안녕하세요. 엄마아빠. 전 필리핀 세부 빌라에서 잘 지내고 있어요. 빨리 엄마 아빠를 봤으면 좋겠어요. 여기선 선생님이 좋으시고 공항에서 크리스라는 형과 친하게 지냈어요. 그리고 빌라 친구들은 착한 동준이 큼직한 선우 귀여운 규태 장난꾸러기 건우를 만났어요. 저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 27에는 500페소를 가지고 마켓에 갔어요. 저는 각종 과자를 샀어요. 김신영 선생님은 정말 착하세요. 앞으로 편지 많이 쓸 테니 답장 많이 보내주세요. 그럼 건강 조심하시고 엄마아빠 건강검진 받으세요. 수업도 재밌어요. 약도 잘 먹고 있어요. 그럼 안녕히 주무시고 답장 꼭 많이 보내주세요.
김규태
엄마,아빠 안녕하세요!!! 저는 친구, 형아를 만났어요! 이름은 멋진 동준이형, 키 큰 선우형, 우리 약사 현석이형, 착한 건우를 만났어요. 저는 밥을 많이 먹고있어요. 밥 어떤 것은 아주 맛있어요. 어머니 걱정 마세요! 저는 예쁜 선생님이랑 커플 팔찌가 있어요! 저의 남자 선생님 이름은 김신영 선생님이예요. 저는 귀여워서 여러 선생님에게 인기가 많아요. 어머니, 아버지 건강하게 지내시고 4주후에 만나고, 꼭 제 전화 받으세요! 안녕히계세요!! 건강하세요~!!
배선우
안녕하세요, 저 선우예요. 필리핀에 와서 영어를 배우고 사회생활도 배웠어요. 특히, 일요일,수요일이 가장 재밌어요. 또 우리 집의 약사 현석이, 귀염둥이 규태, 천재 건우 그리고 멋진 동준이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마음이 따뜻하신 선생님이 계세요. 부모님도 잘 지내고 계시죠? 엄마, 아빠 많이 보고 싶어요. 일요일에 전화 드릴게요. 진짜 진짜 보고싶고 사랑해요.
댓글목록
배선우님의 댓글
회원명: 배선우(sunwoo1234) 작성일
그래~선우야 엄마,아빠,건우도 보고싶고 사랑한다.
선생님! 사진으로 본 인상도 좋으시더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고 잘 따르는것 같아 감사하고 흐뭇합니다. 아이들도 모난 아이들 없이 잘들 지내고 있는것 같아 정말 기쁩니다.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우가 참 잘 지내고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다 착합니다. 서로 의지하고 같이 놀며 잘 지내고 있구요.
아이들을 더 신경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