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지은 입니다.
오늘도 필리핀 세부의 아침은  해가 쨍쨍하며 무더운 여름 날씨입니다.  한국도 무더운 여름이 계속 되고
있다는 소식은 들었습니다. 모두다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은 평소와 같이 아침 7시부터 기상을 하여 다같이 아침을 먹었습니다. 다들 아침식사를 맛있게 먹고
오늘 준비 된 여러 ACTIVITY에 들떠 있는 아이들과 함께 수영과, 외출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오전에는 아이들과 즐겁게 수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계속 되는 무더운 날씨에 아이들이
시원하게 쉬어 갈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표정으로 물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기분이 상쾌해졌습니다. 역시 아이들의 웃음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수영을 하면서 아이들과 재미로 수영 시합을 개최하였습니다. 승부를 떠나 열심히 수영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국가대표 박태환 선수와 비교하여 손색이 없었습니다. 아이들의 진지함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수영을 마친 후 아이들과 함께 깨끗하게 샤워를 하고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물놀이를 한 이후라 그런지
아무도 편식 없이 정말 맛있게 점심식사를 마쳤습니다. 특히, 오늘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닭볶음탕이 
반찬으로 나와 아이들이 평소보다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 식사 이후 쇼핑몰에 가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쇼핑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배운 영어도 점원들과 
대화하며 아이들 스스로 물건을 사는 모습이 대견해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조금씩 간식도 사고, 기념품도 
사면서 유쾌한 시간을 보낸 오후 ACTIVITY였습니다. 아이들이 쇼핑몰에 오는 시간을 가장 좋아할 만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ACTVITY였습니다 !

쇼핑몰에서 돌아온 후 아이들과 함께 호텔에서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쇼핑몰에서 사온 간식은
나중에 단어공부가 끝난 후 같이 나누어 먹기로 하고, 저녁식사를 맛있게 하였습니다. 

저녁 식사 후 아이들과 같이 단어 공부를 하였습니다, 다른날 보다 아이들이 오후 ACTIVITY를 해서 
그런지 활력이 넘쳐서 단어 공부를 다른 날 보다 더 빠르게 끝냈습니다. 아이들이 나날이 늘어나는
단어실력에 하루 하루 놀라고 있습니다 ^^ 똑똑한 아이들이 자랑스럽습니다 !

단어 공부가 끝나고 아이들과 약속한 간식 타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쇼핑몰에서 사온 간식들 중 
절반 정도만 같이 먹었습니다. 새로운 간식들의 새로운 맛에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 했습니다, 

오늘은 외부 ACTIVITY가 있는 날이였습니다. 쇼핑몰에서 아이들의 질서바른 모습과 스스로 아이들을
챙기며 같이 지내는 모습이 너무나 대견한 모습이였습니다. 아이들이 외국인과 영어로 말하는 것을
이제는 자연스러워 하며 즐거워 하는 모습이 보기 좋은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이 수영과 쇼핑몰 ACTIVITY를 
하고 많이 피곤해 하길래 취침시간은 다른날보다 30분 정도 당겨서 진행하였습니다.

내일 모두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만나기로 약속하고 아이들은 행복한 꿈나라로 향했습니다 ^^

- 이광수 : 오늘 광수는 수학시간에 과제를 잘 해와 수학선생님께 칭찬을 들었습니다. 연습문제
PART2부분을 숙제로 내주셨는데 선생님께서 광수가 이해를 잘 한다며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칭찬을 듣고 난 이후 광수가 수학공부에 더 열의가 넘치는 것 같이 뿌듯합니다, 영어, 수학 모두
노력하는 광수의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 유재석 : 재석이는 오늘 수영 시합에서 1등을 하였습니다. 멋진 포즈로 수영하는 모습은 아마
어머님, 아버님께서 보셨으면 뿌듯해 하셨을 거라 생각듭니다 ^^ 아이들과 함께 1등의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특히 재석이는 수영시간을 좋아해서 가장 기다려지는 ACTIVITY라고 합니다.

- 송지효 : 지효는 오늘 스스로 방정리를 시작하여 다른 아이들이 방청소를 같이 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습니다. 항상 정리하는 습관이 되어 있는 지효를 보면 항상 대견합니다 ^ ^ 그래서인지
지효와 방을 같이 쓰는 아이들 모두 정리하는 습관이 익숙해 지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 개리 : 개리는 오늘은 편식을 안하고 밥을 잘 먹었습니다. 평소에 양파를 안 좋아하지만, 오늘 나온
양파 볶음 반찬이 정말 맛있다면서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뿌듯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다함께
식사를 하다보니 양파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먹는 것을 보면서 편식하는 습관이 서서히 바뀌는 것
같습니다 ^^ 앞으로도 개리가 편식하는 부분에 대해 많이 신경쓰겠습니다 !

- 지석진 : 오늘 석진이는 엄마가 해준 김치찜이 먹고싶다며 친구들한테 얘기를 많이 하였습니다.
아마도 어머님의 음식 솜씨가 뛰어나셔서 석진이가 그동안 못먹었던 어머님의 김치찜이 그리웠나
봅니다. 내일 김치찌개가 점심 반찬으로 나온다고 하던데, 석진이가 먹고 싶어 하던 어머님의
김치찜을 대신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하하 : 오늘 하하는 수영 시간 이후 친구들에게 샤워 순서를 양보하며 기다려 주었습니다.
저번에 먼저 샤워를 했기 때문에 오늘은 친구들에게 양보를 하겠다는 따뜻한 하하의 마음이
전해지는 하루 였습니다. 양보를 받은 아이들도 하하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하였고 하하는
그 인사에 오늘 하루종일 즐거워 보였습니다. 양보를 하는 것이 행복한 것임을 오늘 하하가 배웠습니다 ^^

- 아이유 : 아이유는 오늘 단어시험을 100점 받았습니다. 평소에 아쉽게 1,2개씩 틀려서 항상 아쉬워 
했었는데 오늘은 100점을 맞아 기분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요새 점점 단어 공부하는 것에 재미를 붙여가는
아이유의 모습을 보면 뿌듯합니다.

- 박지성 : 오늘 지성이는 쇼핑몰에서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샀다며 제게 보여주었습니다. 어느 선물보다 
더 값지고 아름다운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종업원에게 영어로 물어보면서
더 좋은 선물로 샀다고 뿌듯해 하는 지성이의 모습이 너무 예뻐보였습니다. 나중에 지성이가 부모님께
선물을 드리며 행복해 할 모습을 생각하면 저도 행복합니다.

- 정준하 : 오늘 준하는 스스로 수학공부와 단어 공부를 준비하며 누구보다 공부에 대한 의욕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녁 식사 이후 잠시 휴식시간이 있을 때도 단어 공부 준비를 하며 영어에 대한 의욕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준하가 자랑스럽습니다. 더 많은 학습 욕구를 일으킬 수 있도록 부모님의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

- 박명수 : 명수는 오늘 쇼핑몰에서 아이들을 배려하고 이끌며 단체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학급 반장의
역할을다하였습니다. 외부 ACTIVITY를 나갈 때면 명수의 리더쉽은 더욱 빛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명수를 잘 따르며 서로 도와주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러운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외부 ACTIVITY가 있어 아침부터 아이들이 많이 들떠 있었습니다. 그만큼 아이들 안전에도 
신경을 많이 기하는 하루였지만, 아이들이 질서에 잘 따라 주었고 오늘 하루도 즐겁고 신나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다음 ACTIVITY에도 아이들이 나날히 늘어나는 영어실력과 배려심 등을 또 만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뿌듯합니다. 

내일은 다시 평상시와 같이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더운 날씨에도 공부하고자 노력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항상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내일 아이들과의 새로운 일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건강 챙기시고, 내일 뵙겠습니다, 

 인솔교사 박지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