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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04] 필리핀 영어캠프 양은정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7-04 23:53 조회497회

본문

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양은정 입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4주째 첫날이 되었습니다. 아이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 시간가는 줄 몰랐는데 오늘이 벌써 4주째라니 실감이 잘 나지 않고
헤어지기전 조금 더 아이들 하나하나 신경을 써줘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완벽히 캠프에 적응을 하여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6시30분에 아이들이 일어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엔 아침일찍
일어나는 것이 힘들었던 아이들도 이제 적응이 되었는지 제가 깨우기 전에 먼저 일어나
세수를하고 샤워를 하고 있어 너무 기특하고 예뻤습니다. 7시전에 모든 아이들이
준비를 마쳤고 7시부터 맛있는 아침을 골고루 편식하지 않고 먹었습니다.

8시부터는 교실로 이동하여 열심히 공부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수업참여도가 높아
선생님께서 수업하시는게 재밌다고 칭찬을 해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전수업을 마치고 맛있는 점심시간이 찾아왔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좋아하는 아이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하고, 어떤 아이들은 한국에 있는 자신의 친구들 얘기를 하며
점심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가 되고 수업이 시작되어 아이들은 또 집중력있게 공부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의 수학수업이 있는날이여서 지영, 보람, 나래, 사빈이가
수학수업을 받았습니다. 수학수업 시간에도 아이들이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알고,
아이들의 수업참여도가 높아 한시간이라는 시간이 빨리 지나갔습니다.

6시부터 아이들은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고, 단어외우기, 오늘 있었던 일을 적는 영어일기를
열심히 쓰고 샤워를 한뒤 오늘 하루 일과를 마쳤습니다.


지영
지영이는 모든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멋진 아이입니다. 친구를 항상 배려하고 생각해주는
모습이 너무 예쁜아이입니다. 오늘 지영이는 단어시험을 백점맞아 상품을 받아서 아이들에게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보람
보람이는 반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맡고 있는 아이입니다. 반의 분위기를 항상 밝게
해주는 역할을 해서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너무 기특합니다.
수업시간에 발표도 잘해 오늘도 선생님께 칭찬을 받았다고 저한테 자랑하는 모습이 너무
예뻤습니다. 

나래
나래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서 사진을 찍을때마다 포즈를 예쁘게 취해주는 아이입니다.
수업시간에는 집중력과 이해력이 높아 선생님께서 수업하시는 내용을 잘 이해하는
아이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내주는 퀴즈를 맞춰 칭찬을 받았습니다.

사빈
사빈이는 차분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아이들 중에 언니역할을 맡고 있는 기특한 아이입니다.
아이들이 고민이 있으면 사빈이에게 말해 사빈이가 중간에 중재를 해주는 역할을 해주어
제가 오히려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영어일기도 차분히 집중해서 써서 첨삭할때 문법이나
수일치에서 아이들이 알면서도 많이 실수하는데 사빈이는 그부분에서 실수가 적습니다.

윤영
윤영이는 그림을 잘그려서 쉬는시간에 반아이들의 모습을 그려서 아이들에 선물하는
아이입니다. 오늘은 제 모습을 그려줬는데 특징을 잘 잡아내는 모습에 저도 놀랐습니다.
윤영이는 그림도 잘그리지만 영어듣기도 잘해 받아쓰기를 백점맞아 칭찬받는  기특한
아이입니다.

현지
현지는 처음에도 그랬지만 낯선사람에게 낯을 가리지 않고 오히려 먼저 말을 거는
친화력이 높은 아이입니다. 외국인 선생님께도 먼저 대화를 시도 하려고 하는 적극성을
가진 기특한 아이입니다.

정화
정화는 꼼꼼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친구가 아침에 물건을 깜빡하고 못챙겼을때
알려주는 등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착한 아이입니다. 정화는 아이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문법을 좋아하는 아이이기도 합니다. 영어일기도 착실하게 길게 쓰는 멋진 아이입니다.

보경
보경이는 오늘 말하기시간에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이끌기 위해 진행된
영어게임에서 등을 해서 상품으로 펜을 받았습니다. 평소에도 영어로 말하기에 두려움이
없어 수업시간에도 적극적인 기특한 아이입니다.

수명
수명이는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면 한번에 이해하고 그대로 실행하는 멋진 아이입니다.
항상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 해야할 일을 계획적으로 하는 아이입니다.
수명이는 영어쓰기를 좋아해서 영어일기를 가장 길게쓰는 예쁜아이입니다.

주현
주현이는 아이들 사이에서 '이야기보따리' 라고 불리울 정도로 재밌는 이야기를 많이아는
아이입니다. 상식도 풍부해서 같은 반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기특한 아이입니다.
수업시간에 참여도도 높아 발표를 열심히해서 선생님께 칭찬을 받는 아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아이들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아이들 많이 보고 싶으시겠지만 아이들 하루하루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보람차게 보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같습니다.
그럼 이만 7월4일의 캠프다이어리를 마치겠습니다. 내일 캠프다이어리를 통해 뵙겠습니다.
어머님 아버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인솔교사 양은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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