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15] 필리핀 영어캠프 정재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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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1-15 23:47 조회48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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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아이들의 우리 아이들의 인솔교사 정재욱 입니다.
어머님 아버님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셨나요. 아이들이 타지에 있어서 걱정 하시겠지만 아이들 모두다 잘 지내고 있으니 많은 걱정 안하셔도 되실 것 같아요^^
화창한 햇살이 우리 아이들 방에 들어와 산뜻한 일요일 Activity날이 밝았습니다. 아이들 모두 8시까지 푹 잠에 빠져있었습니다. 아이들을 깨우고 같이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아이들 모두 맛있게 아침을 먹은 뒤 Activity날의 꽃인 오전 자유시간이 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오늘 자유시간에 뭐 하고싶어?" 라고 물으니 아이들 모두 "수영이요!!"라고 대답 하였습니다. 아침을 먹고 바로 수영하는 것은 안 좋을 것 같아 조금 휴식 시간을 갖은 뒤 수영복을 입고 바로 옆에 있는 수영장으로 모두 향하였습니다. 아이들 모두 물을 좋아하여 열심히 놀았습니다. 잠수도 하고 수영도 하며 아이들은 서로서로 재미있게 놀다가 중간에 간식도 먹었어요. 춥다고 하여 몇몇 들어갔지만 열심히 끝까지 노는 아이도 있었답니다. 열심히 논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가기 전까지 약간의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무엇을 하고 싶은지 다시 한번 물어보니 "컴퓨터가 하고 싶어요~" 라고 물어서 저의 넷북을 잠시 동안 사용할 시간을 주었습니다. 휴식시간에는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더 들어주자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아이들이 여태까지 열심히 공부한 만큼 그만큼의 보상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휴식시간이 끝나고 점심시간이 왔습니다. 오후 Activity시간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조금 더 든든히 먹으라고 일러두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2시까지 잠시 휴식시간이 생겼습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방에서 서로 애기도 하며 티비를 보며 영어도 공부하고 아이들 모두 재미있게 Activity전 시간을 유익하게 보냈답니다.
드디어 Activity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호텔 옆에 있는 체육관으로 향하였습니다. 두 줄로 맞추어 나란히 걸어가는 우리아이들이 얼마나 귀엽던지 중3인 창민이도 귀여워 보였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체육관으로 들어가니 아직 에어컨이 작동 되지 않아 엔지니어를 불러 에어컨을 틀었습니다. 체육관이 무지 넓어서인지 그리 시원하진 않았지만 아이들이 뛰어 놀기엔 적당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영어 스펠링을 나열하고 그 스펠링으로 단어를 만드는 게임, 영어를 말해주면 팀원끼리 서로 팀워크를 맞추어 그 단어를 보드판에 스펠링 철자를 쓰는 게임, 각 팀 당 한명씩 나와 종이를 뽑아 그 곳에 쓰여진 단어를 몸으로 표현하여 팀원들이 맞추는 게임 등을 하였습니다. 세가지 게임 중에서는 몸으로 단어를 표현하는 게임이 아이들에게 제일 인기였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2시간 동안 게임을 하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Activity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에게 저녁을 먹기 전까지 잠시 휴식 시간이 생겼습니다. 아이들은 수영을 할 사람, 방에서 서로 얘기를 할 사람으로 나뉘어져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6시가 되어 저녁을 먹으러 아이들과 같이 이동하였습니다. 저녁을 먹은 뒤엔 부모님들께 전화 하는 시간도 갖었습니다. 역시 아이들 모두 적응을 정말 잘해서 인지 저번 부모님과의 통화 보다 더욱 성장한 아이들임을 보여주었습니다. 통화도 끝나고 아이들은 모두 샤워를 한 뒤 오늘 수영과 Activity가 많이 피곤했는지 모두 빨리 잠에 들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Activity시간에 저의 말 뿐 아니라 다른 선생님들의 말도 잘 들어주고 게임도 열심히 해주어 정말 고마웠습니다. 저의 아이들이 제가 보기엔 이번 캠프에서 제일 멋지고 제일 의젓하고, 말도 잘듣고, 씩씩한 아이들 인 것 같습니다. 물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다음 Activity인 호핑이 정말 기대됩니다. 그때에는 지금보다 더욱 아이들에게 안전사항을 철저히 교육하여 다녀오겠습니다.
손창민
오늘 창민이는 English Festival에서 단어퀴즈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창민이가 단어퀴즈에서 좋은 활약을 하였습니다. 비록 아는 단어가 많이 나왔지만 복습의 효과가 있어 좋았다고 하네요. Festival이 끝난 후 자유 시간 때 호텔 안에 있는 수영장을 이용하였는데 창민이가 많이 더웠는지 바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재미있게 아이들과 수영을 했습니다. 수영하면서 아이들과 같이 놀아주는 모습도 얼마나 멋있던지 역시 창민이는 저희 캠프 아이들 중에 제일 Handsome 한 것 같습니다~
장유일
유일이는 오늘 영어 페스티벌을 했는데 단어 퀴즈가 많이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다른 방 친구들과도 같이 팀을 이루어서 게임을 하였는데 같이 게임도 하면서 협동심도 더 많이 생겨 좋았다고 합니다. 자유 시간 때 수영도 하였는데 태용이와 같이 해서 더욱 더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오늘 부모님께 드리는 통화도 씩씩하게 일주일 전이랑은 다른 모습을 보여준 유일이가 대견스럽습니다.
손영수
영수는 오늘 영어 페스티벌을 하였습니다. 영어 페스티벌을 할 때 영수는 친구들이랑 같이 하니 더욱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다른 방 아이들과도 같이 하였는데 같이 함께하니 더욱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영어 단어 맞추기 놀이를 할 때에는 단어가 머리 속에 쏙쏙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 보람차고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오늘도 보람찬 날을 보냈다며 저에게 말해주었습니다.^^ 애크미 캠프에 정말 잘 온 것 같다고 저에게 말하는 영수가 정말 고맙습니다.
유현빈
현빈이는 오늘 아침에 수영했었던 일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어 페스티벌에서 퀴즈 맞추기를 하였는데 현빈이가 나가서 맞추어 기분이 매우 좋았다고 하였습니다. 처음엔 영어 페스티벌이 재미가 없었는데 하면 할수록 재미있었다고 하였습니다. 힘들었지만 영어도 배우고 아이들과 같이 재미있게 놀수 있어 매우 기뻣다고도 하였습니다. 저녁에는 오뎅볶음이 나왔는데 아버지가 해주시는 음식이 생각났다고 하였습니다. 이제 2주만 있으면 아버지가 해주시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 조그만 더 힘내자고 파이팅 하였습니다.
김민석
민석이는 오늘 아이들과 같이 오전 자유시간 때 같이 수영한 것이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동찬이와 술래잡기도 하고 잠수도 하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영어 페스티벌에서는 다른 반 아이들과 어울릴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수업할 때에는 다른 반 아이들과 친해질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오늘은 다른 반 아이들과 같은 팀이 되어 협동심을 기를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페스티벌이 끝나고 방에서 야구를 하였는데 스트라이크 아웃을 많이 잡아 좋았다고 합니다. 민석이 공부도 잘하고 놀기도 잘해서 정말 멋쟁이 인 것 같습니다.^^
김동찬
동찬이는 오늘 자유시간마다 수영을 했습니다. 민석이와 술래잡기를 하였는데 민석이가 처음에는 수영을 잘 못하다가 시간이 점점 지나자 민석이가 수영을 꾀 하게 되어 자신을 따라 잡았다고 하여 놀랐다고 하였습니다. 친구를 도와주며 수영을 하다보니 재미도 있고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고 저에게 얘기 해 주었습니다. 동찬이가 친구와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도 하루도 열심히 놀아준 아이들에게 고맙고 저의 가족이 되어 준 것에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오늘 통화는 어떠셨는지요. 아이들 하루하루 성장한 모습 기대하신 만큼은 못 미쳤더라도 아이들 이쁘게 봐주시고 아이들 믿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아이들 옆에서 아이들 못지 않게 열심히! 노력하는 인솔교사 정재욱이 되겠습니다. 그럼 내일 아이들의 생생한 일상을 담은 다이어리와 아이들의 멋진 모습을 담은 앨범으로 또 찾아 뵙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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