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믿을수 있는 고품격 해외캠프 서브에이전트 샘플1

캠프다이어리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 캠프다이어리 >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20108] 필리핀 영어캠프 강원일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1-08 00:44 조회487회

본문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강원일입니다.
 
오늘은 일요일, Activity가 있는 날이에요. 또한 평소와 다르게 한 시간 더 잘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기상시간은 8시입니다. 하지만 지훈이는 6시 30분, 민재는 6시 45분, 준형이는 7시에 일어났어요. 동우, 주형이는 8시에 일어났답니다. 저도 어린 시절에 그랬지만 쉬는 날은 아이들이 늦잠을 오히려 못 자는 것 같아요. 일어나서 아이들은 각자의 전자사전에 있는 라디오 기능으로 영어 라디오 방송을 들었습니다.
 
8시가 되어 나머지 아이들이 일어나 다 같이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침을 맛있게 먹은 다음 깨끗이 씻고 오늘의 Activity를 위해 선크림을 발랐어요. 또한 물통에 물을 채운 다음 모자를 챙겨 외출준비를 하였습니다. 오늘의 행선지는 산 페드로 요새와 SM Mall이었어요. 
 
저희들은 9시 30분에 빌라에서 산 페드로 요새로 향하였어요. 산 페드로 요새는 스페인이 필리핀을 점령하던 시절 해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항구 옆에 세워진 요새에요. 스페인 식민지 말기에는 독립운동의 거점, 미국 식민지 시대에는 군 막사, 일본 식민지 시대에는 포로수용소로 사용되어진 역사적 장소입니다. 먼저 산 패드로 요새 입구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주위를 견학을 하였습니다. 요새에 진입하기 전에는 요새 광장에서 작은 공연이 있었어요. 수십 명의 무용수가 흘러나오는 연주에 맞춰 흥겨운 공연을 진행하였어요. 즐거운 공연을 감상한 후 요새로 진입했습니다. 요새 성벽 위에서 사진도 찍고 내부 사진도 감상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요.
 
요새 관람을 마치니 12시 경이 되었어요. SM Mall을 가기 전 점심을 먹기 위해 Jollibee라는 음식점으로 향하였습니다. 오늘 점심은 스파게티와 햄버거였습니다. 각자 빌라 별로 자리를 잡고 음식을 나오기 전까지 아이들은 너무나도 기다려지는지 앉은 자리에서 안절부절 못하였습니다. 음식이 나오자마자 모두들 빛의 속도로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어요. 
 
밥을 맛있게 먹고 저희들은 SM Mall로 향하였어요. SM Mall은 부산 신세계 백화점이 생기기 전까지는 아시아에서 제일 큰 쇼핑몰이었어요. 그만큼 볼거리도 많고 신기한 것도 많았어요. 저희 아이들 모두는 요요를 구입하였습니다. 요요와 함께 각자 필요한 물건도 사고 남은 동전으로는 게임도 하였습니다. 게임을 통하여 한주의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을 가졌어요. SM Mall을 마치고 아이들은 빌라로 향하였습니다. 돌아와서 맛있는 저녁도 먹고 오늘 있을 다이어리와 소감문을 작성하였습니다. 부모님과도 통화도 하고 9시에는 맛있는 닭죽을 간식으로도 먹었습니다. 다음 글들은 아이들이 쓴 오늘 Activity에 대한 소감문입니다.
 
김동우
오늘 일정은 시티투어와 SM Mall에 갔다. 
시티투어 때는 원래 요새와 성당을 갈려 했는데 요새를 들라고 사진을 찍으니 시간이 없어서 밥을 먹으러 갔다. Jollibee에서 스파게티와 콜라, 감자 튀김, 햄버거를 먹었다. 근데 감자는 다 같이 먹어서 괜찮았는데 콜라는 스몰 사이즈 정도였고 햄버거는 빵-패팅-소스-빵으로만 이루어져있는 진짜 햄버거였다. 어쨌든 다 먹고 SM Mall에 갔다 SM Mall에는 사람이 많았다. 아주 많았다. 그리고 무지 컸다. 일단 쇼핑이 시작되고 우리는 슈퍼카와 사진을 찍고 쇼핑을 했다. 3층에 가서 요요를 사고 돌다가 지하층에서 음료수를 사고 다시 3층에가서 게임을 했다. 재밌었다. 그리고 쇼핑을 마치고 빌라로 돌아왔다. 솔직히 다리도 아프고 지루하기도 했지만 재밌었다.
 
유민재
나는 오늘 SM Mall에 갔다. 난 너무 좋았다. 왜냐하면 SM Mall은 아시아에서 2번째로 큰 것이였다. 그리고 1번째는 자랑스런 우리 부모님이 계시는 대한민국에 있었다.ㅋ 난 너무 좋았다. 우린 먼저 들어가 사진을 찍고 돌아다녔다. 우리에 첫 번째 목표는 Yo-Yo였다. 그래서 3층에 올라갔다. 그리고 Toy Kingdom에 가서 요요를 골랐다. 129.75, 149.75, 229.75페소 등이 있었다. 나는 229.75가 좋아보였다. 그런데 애들은 129.75를 사서 나도 샀다. (나랑 Eric 빼고 이상하게 됐음ㅋ) 그리고 우리는 5:10까지 쇼핑할 것 다 하고 모인사음 빌라로 갔다. 난 너무 좋았다. 오늘 엄마 생각이 너무 났다. 같이 쇼핑한 기억이 떠올라서 조금 우울했다. 다음에는 난 꼭 엄마랑 필리핀을 가서 여기 세부 SM Mall을 갈 것이다. 아빠도 동생도 너무 엄마가 보고싶다... 6주만 있으면 된다. ㅠ 너무 보고 싶다 ×100
 
김지훈
나는 오늘 SM Mall과 산 페드로 요새를 갔다. 산 페드로 요새는 별로 재미없었지만 SM Mall은 재미있었다. 아시아에서 2번째로 큰 몰(Mall)이라 매우 컸다. 그래서 난 매우 좋았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도착했다. 들어가는 순간 입이 쩍 벌어졌다. 왜냐하면 컸기 때문이다. 흩어지자마자 장난감매장을 찾은 뒤 요요를 샀다. 요요를 살지 안 살지 정말 고민 했지만 129페소를 주고 샀다. 그리고 요요 연습을 했는데 처음엔 잘 안 됐지만 더 잘하게 됐다. 그래서 지금은 브레이크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재미있게 게임방을 가서 게임을 했는데 1페소 넣고 티켓을 얻어서 다른 게임이 있는데 여기에 있는 게임은 다 그런 거였다. 난 날려서 넣는 게임을 했는데 50개와 25개가 넣어져서 상품을 얻었다. 그거에 10페소를 투자했다. 게임으로 시간을 다 투자하고 끝났다. 다음에는 시간을 좀 잘 쓰고 싶다.
 
권주형
오늘은 액티비티 데이이다. 그래서 먼저 산 페드로 요새에 갔다. 엄청 멋있었다. 옛날에 지어졌지만 엄청 단단했다. 그곳에서 종교행사도 보았다. 멋있었다. 다음에는 SM Mall에 갔다 엄청나게 컷다. 필리핀에 이런 몰이 있을 줄 몰랐다. 4개의 층이 있었다. 그곳에는 아주 많은 여러 가지 가게가 있었다. 나는 요요와 음료수를 사고 남은 동전으로 게임을 했다. 재미있었다.
 
김준형
오늘 시티투어랑 SM 몰에 갔다. 시티투어는 어떤 요새에 갔는데 대포도 있었다. 거기에서 사진을 왕창 찍고 점심 먹으로 졸리비라는 패스트푸드점에 갔다. 한 명당 콜라, 스파게티, 햄버거 하나씩을 먹고 감자튀김은 두 명 당 한 개씩 먹었다. 나중에 SM 몰에 갔는데 누나가 유니실버에서 팔찌를 사라해서 살려고 했는데 형한테 말했는데 형이 몰랐나 아니면 모른 척을 해서 나중에 겨우 가서 400페소짜리 팔지를 샀다. 재밌었다.
 
오늘도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아침부터 계속 돌아다녀서 그런지 아이들은 금방 잠이 들었네요. 내일부터는 다시 정규수업 날입니다. 즐겁고 유익한 나날들이 되도록 항상 곁에서 최선을 다하는 인솔교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 강원일 올림.
 

댓글목록

유민재님의 댓글

회원명: 유민재(minjaeyu) 작성일

아이고 우리민재. 5학년 학기초에 보라카이 갔다가 SM Mall 갔었는데...기억도 못하는군요.
같이간 가족의 아이들과 뭉쳐다니더니 이런일이....그때 아시아에서 가장 큰 Mall 이라고 했었는데..ㅎㅎ
그래도 다녀와서 쓴 글에 엄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묻어나서 그런지 마음이 짠하니 무겁네요.
우리민재 저랑 팔장끼고 쇼핑하는것도 좋아하고 스파게티도 좋아하고 햄버거도 좋아하는데 완전 오늘 민재 생일 같은날을 보냈네요. 저는 전화기를 옆에 놓고 기다리다가 목이 빠질뻔 했어요. 선생님 죄송해요.
좀더 조신하게 기다렸어야 했는데...다음주 부터는 여유있게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지지난 주에는 6:30분 쯤 전화가 왔었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그 시간을 생각한거예요. 스케줄 생각 못하고 2-3시간이 지나니 그때부터는 무슨일이 생겼나 싶어지면서 약간 불안해지더라구요.
그런데 멋진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완전 편안!!! (감사합니다.)
밝고 맑고 우렁차기까지한 민재와의 통화가 끝나고 많이 많이 행복했답니다.
역시 길고긴 기다림이 필요하더라구요. 길고긴 기다림 뒤의 행복은 정말 예술입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민재 어머님 인솔교사 강원일입니다.
빨리 통화를 시켜 드렸어야 했는데 아이들끼리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해서 안타깝게도 민재가 마지막으로 통화하게 되었네요. ^^ 일요일이라도 Activity가 일찍 끝나는 날은 저녁 먹기 전 잠시 통화할 때도 있고 저녁 때가 되어서 돌아오는 날은 조금은 늦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주 일요일 잊지 않고 통화를 꼭 시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