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24]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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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24 23:50 조회49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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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다운입니다.^^
드디어 오늘, 우리 아이들과 마지막 액티비티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우리 아이들 모두가 ‘마지막’ 이라는 사실보다는 ‘최고의 액티비티’로서 서로가 함께 너무나도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
8시에 일어나 아이들과 잠깐의 오전 휴식을 보내고 임페리얼팰리스에 드디어 출발하였습니다. 사실 어제부터 우리 캠프에는 몰래카메라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바로 이상범선생님 속이기! 이상범선생님네 도완이가 아픈 연기를 하여 병원에 피치 못하게 가야 해서 임페리얼에 무척이나 가고 싶어 했던 이상범선생님께서 가지 못하여 속상해 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6주 캠프 아이들 모두가 이상범선생님 속이기에 들어간 것 이죠^^ 하지만 반전! 사실은, 이 몰래카메라를 주동하였던 이승엽선생님 속이기! 이상범선생님께서는 어제 미리 아셨고, 계속 속임을 당하는 척 연기를 하며 이승엽선생님을 속이는 것이었습니다~ 임페리얼팰리스에 도착하여 모든 사실이 드러나자 선생님들도 까르르, 덩달아 우리 6주 캠프 아이들 모두들 까르르~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의 좋은 스타트였던 것 같습니다.
점심때쯤에 도착하였기 때문에 수영을 하기 전, 임페리얼 팰리스 뷔페를 이용하였습니다. 넓고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군침이 절로 돌만큼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보고, 우리 아이들 모두 눈도 휘둥그레! 마음도 하늘 높이 들떴습니다. ^^ 음식도, 한식부터 일식까지 골고루~ 우리 아이들 말 그대로 배꼽이 톡 나올 때까지 먹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디저트 접시까지 합쳐서, 시영이는 4접시, 세현이는 5접시, 지우도 4접시, 채원이는 모르겠다고 하면서 지우정도로 먹었다고 하네요~^^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이번 금요일날 우리 부모님들 뵐 때 묻지 않아도 그 얘기부터 나올 것 같습니다~^^
맛있게 뷔페도 다 먹고~ 배도 든든하겠다~ 드디어! 워터파크로 고고고! 한국의 유명한 워터파크 시설에 견줄만한 이곳의 시설을 보며 우리 아이들 한층 기대가 커집니다. 슬라이드도 3개나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 모두 무서워 하지 않고 너무나 재미있게 잘 탔습니다. 오히려 제게 추천을 했지요~ 재밌다는 우리 아이들의 말만 따라, 생각보다 스릴 넘치는 슬라이드에 물도 참 많이 먹었네요^^ 슬라이드도 셀 수 없이 타고, 조금 지친 아이들~ 이번엔 유스풀로 이동! 다같이 튜브를 타고, 선생님들과 다함께 한 줄로 소세지~ 아이들이 끌어주기도, 선생님들이 끌어주기도 하며 자칫 지루할 법한 유스풀도 웃음소리 끊이지 않게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 아이들 개인코멘트는 아이들이 쓴 액티비티 감상문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쓴 감상문을 보시며 조금이나마 생생한 오늘의 액티비티를 우리 부모님께서 느끼실 수 있길 바랍니다.^^
전채원
오늘 임페리얼 팰리스 라는 수영장을 갔다. 거기는 크다고 해서 기다하며 차를 탔다. 어제 걸린 symon쌤 반애들과 같이 탔다. 그리고 특별히 마지막 액티비티여서 어제 자리 타는 번호를 적은 다음 뽑은 사람 옆에 탔다. 나는 첫 번째 줄이고 왼쪽 창문 쪽이었다. 그 옆에는 justin이고 그 옆엔 우리 담임, 정다운쌤께서 앉으셨다. 오늘 도착을 하고 뷔페집에 갔다. 뷔페집은 한국처럼 컸다. 그리고 한식, 중식, 일식, 필리핀 밥도 있었다. 그리고 한 그릇 먹은 다음 작은 맥주 먹는 통에 예쁘게 팥이나 망고 그위에 푸딩 다음엔 생크림, 예쁜 얇은 초콜릿이 있었다. 너무 예뻤다. 그래서 점심은 엄청 배부르게 먹었다. 수영장에 준비운동 하러 갔다. 준비운동을 하고 미끄럼틀 하.중.상 순으로 탔다. 하는 밖이 보이고 넓어서 재미있었고, 중도 꽤 재미있었다. 상은 빨간색인데 처음은 재미있고 그 다음은 사탕처럼 빙글빙글 돌다가 마치 거꾸로 된 회오리처럼 밑에 구멍으로 빠졌다. 거기는 물이 깊어서 물을 많이 마셨다. 그런데 엄청 재미있었다. 그리고 유스풀도 갔다. 유스풀은 땅이 엄청 낮았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오늘 간 곳은 저번에 간 수영장보다 엄청 크고 재미있고 뷔페도 더 좋았다. 하지만 놀 수 있는 곳이 조금밖에 없다는 것이 아쉬움이 남는다.
구지우
도착지점: 임페리얼 펠리스(수영장.워터파크)-(뷔페)
오늘은 수요일이다. 그래서 오늘은 임페리얼 펠리스에 있는 워터파크를 갔다. 차를 타서 약 20분 정도 걸렸다. 20분 뒤에 임페리얼 펠리스에 도착하자 우리는 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섰다. 그런데 symon쌤이 tiger쌤을 속이려다가 symon쌤이 속았다. 정말 웃겼다. 우리가 한바탕 웃고 난 뒤 우리는 점심을 뷔페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우리는 기념사진을 찍고 간단한 체조를 하고 물에 들어갔다. 그곳에는 3개의 미끄럼틀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오션월드에 있는 미끄럼틀이랑 비슷했다. 미끄럼틀의 색깔도 달랐는데, 흰색, 초록색, 빨간색이 있었다. 내가적은 순서대로 점점 더 무섭고 재미있어졌다. 오늘은 진짜 재미있는 activity day였다.
신시영
워터파크 임페리얼 펠리스에 다녀와서..
오늘은 액티비티 데이이다. 그래서 워터파크에갔다. 여기서 차로 약 20분 정도 타고 도착을 하여서 기념 사진을 찍고 분위기 좋고 맛있는 뷔페에서 밥을 먹었다. 그곳에는 일식, 중식, 한식이 있었다. 그리고 디저트까지. 난 디저트를 제일 많이 먹고 그 다음 중식, 그 다음 한식, 일식 순으로 많이 먹었다. 그리고 대망의 워터파크! 우리는 맨처음 슬라이드를 탔다. 하얀색, 초록색, 그 다음 빨강색, 약, 중, 강. 그 다음 유스풀도 가는데 꽤 재미있었다. 아! 그리고 슬라이드는 정말 빨강색(블랙홀)이 진리였다. 블랙홀이라는 것이다. 슬라이드를 타다가 동그란 곳을 빙글빙글 돌면서 구멍으로 들어가는 것인데 나는 계속 거꾸로 들어갔다. 그리고 밑에 물이 엄청 깊었다. 그리고 난 가희언니, 세현이 언니랑 같이 다녔다. 너무 재미있었다~(하트)
김세현
워터파크에 다녀와서...
오늘 액티비티는 워터파크~(하트) 점심으로는 아주 좋은 뷔페에서 배가 터지도록 먹었다. 필리핀 전통음식들은 물론, 한식, 중식, 일식까지 갖춰진 엄청나게 좋은 곳이었다. 음~ 다시 한 번 가고 싶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곧바로 임페리얼 팰리스로 갔다. 멋진 풍경만큼 멋진 시설이 나의 마음에 쏙 들었다. 쉬지 않고 무한반복으로 놀다가 원래 어두컴컴했던 하늘에서 비가 쏟아졌다. 결국 모이는 시간까지 20분가량을 남겨둔 뒤 막을 내렸다. 아쉬움을 머금고 집으로 돌아왔다. “벌써 마지막 activity가 끝났구나, 친구들이랑 헤어지네, 방학도 끝나는 구나, 하지만 우리 가족을 만난다~!” 등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다음 액티비티는 없네.. 집에 가기를 기다리며...
내일 오전에는 우리 아이들, 파이널 레벨테스트를 볼 예정이고, 점심식사 이후 오후시간에는 졸업식 및 장기자랑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
사실 우리 아이들처럼, 저도 아직 헤어짐의 순간이 실감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나 이곳에서 우리 아이들과 함께, 아침에 깨우고, 밥 먹이고, 준비시키고, 수업 듣게 하고, 아픈 곳은 없는지 힘든 것은 없는지 체크하고, 그리고 마지막 잠자리까지 챙기는 이 생활이 계속될 것 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아마 내일이면 조금 실감을 하려나요. 우리 어머님, 아버님들께서는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처음 이곳에 오자마자 우리 아이들 서로 이름도 모른 채, 어리둥절하게 레벨 테스트를 본 것이 엊그제인 것만 같은데 벌써 내일이면 파이널 테스트를 보네요. 지난 6주 동안 우리 아이들 열심히 공부한 결과, 내일 꼭 그 밝은 빛을 바라리라 믿습니다. *^^* 우리 아이들 화!이!팅!
(아이들을 위한 편지는 내일 오후 6시 전까지 올려주시면 우리 아이들에게 전달 될 예정입니다!)
댓글목록
김세현님의 댓글
회원명: 김세현(aey0501) 작성일
정말 재미있는 날이었겠어요. 몰카의 대반전까지. 이제 정말 마지막인데 저도 사실 실감이 나지 않아요.
샘 덕분에 잘 지낼수 있어서 감사드리구요. 우리 빌라 아이들,식구들,정다운샘 모두 앞으로도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구지우님의 댓글
회원명: 구지우(koojiwoo) 작성일
지우도 헤어짐이 믿기지 않을것입니다.
엄마가 있으라면 더 있고싶다고하는걸로 봐서 선생님도 아이들도 지우는 서울에와도 그곳은 그대로 있을것 같은가봅니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면 그것 또한 감사한 일이고, 더불어 협동심 배려심을 배우고 이기심을 버렸다면 더 더욱 감사하고, 영어실력도 향상 되었다면 보너스겠죠^^
마지막 액티비티까지 무사히, 아이들 선생님 즐겁고 무사히 다녀오셨다니 감사하구요~
이런 모든 추억을 만들어주시느라 애써주시고, 아이들 챙기시느라 끼니 거르고 지치고 하셨을 모든것들 아이들의 웃음과 귀국으로 풀어지시길 바랍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유민기님의 댓글
회원명: 유민기(minki99) 작성일
이름처럼 정다우신 선생님^^
여자아이들이 선생님을 많이 좋아하는것 같으네요
헤어짐이 무척 힘드실것 같은데,,,,,
6주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전채원님의 댓글
회원명: 전채원(amy217) 작성일
마지막 액티비티라 아쉬움도 남겠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최고의 액티비티가 된 것 같네요.
임페리얼 팰리스 뷔페에서 푸짐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노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끝까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신경 써 주신 정다운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6주동안의 캠프생활을 즐겁고 재미있으면서 건강하게 보낼 수 있었던 것은 물심양면 신경 써 주신 정다운선생님이 계셨기에 가능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드디어 내일이면 우리 아이들을 볼 수 있네요.
헤어지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가끔 캠프기간동안의 추억을 떠 올리며 웃을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이 되면 좋겠네요.
전채원님의 댓글
회원명: 전채원(amy217) 작성일
마지막 액티비티라 아쉬움도 남겠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최고의 액티비티가 된 것 같네요.
임페리얼 팰리스 뷔페에서 푸짐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노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끝까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신경 써 주신 정다운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6주동안의 캠프생활을 즐겁고 재미있으면서 건강하게 보낼 수 있었던 것은 물심양면 신경 써 주신 정다운선생님이 계셨기에 가능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드디어 내일이면 우리 아이들을 볼 수 있네요.
헤어지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가끔 캠프기간동안의 추억을 떠 올리며 웃을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이 되면 좋겠네요.
신시영님의 댓글
회원명: 신시영(twoshin) 작성일
아이들과 쌤들이 어울려 물속에서 노는 모습에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즐거우면서도 섭섭한 하루였겠어요
댓글을 달면서 정들었던 어머님들하고도 마지막이네요
얼굴은 모르지만 친근했었는데...
선생님도 아이들도 어머님들도 모두모두 행복하셔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세현이어머님, 지우어머님, 채원이어머님, 시영이어머님 우리 어머님들 댓글 모두 너무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어머님들의 진심어린 사랑과 관심이 잔뜩 묻어난 댓글을 보며 저 또한 헤어짐의 마음을 준비합니다. 그동안 너무 감사드렸습니다. 내일 공항에서 씩씩한 모습으로 우리 아이들과 함께 무사히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민기 어머님, 친히 제 다이어리에 와서 제게 감사인사까지 드리고, 감사합니다~^^
웃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워 절로 카메라 셔터가 눌리는 민기^^ 항상 건강하고 밝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