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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070818]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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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8-18 18:42 조회1,0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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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필리핀에서 즐기는 마지막 activity day였습니다.

원래 계획된 데로 island hoping을 다녀왔는데요

수영장이건 바다건 간에 물에서 논다는건 항상 아이들을 즐겁게 하나봐요~

출발 전에 다들 멀미가 걱정 되서 인지 아침을 조금씩 먹더라구요

가서 신나게 놀려면 많이 먹으라고 부추기면서 멀미하는 아이들에게는 멀미약을 한알씩 챙겨주니 그제서야 몇몇 아이들은 맘놓고 많이씩 먹더라구요^^

아이들이 먹고 남은 빵은 스노우 쿨링할때 물고기때들을 유인하기 위한 미끼로 챙겼습니다~

아이들이 배를 타고 망망대해(?) 바다 한가운데 까지 나가야 하기 때문에 항구 바로 앞 까지 닿기 위해서 지금까지 activity나갈때 탔던 초대형 버스와는 다른 작은 밴을 3대로 나누어 타고 출발을 했어요~

가는 버스 안에서도 룸메이트와 클래스 메이트들 구분할거 없이 또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신나게 노래하고 게임하고 저희도 어느새 동화되어 같이 즐거워 하고 있었습니다^^

버스로 가까운거리를 이동한후, 본격적으로 항구에서 배로 옮겨타서 멀리 ~ 먼 바다로 항해를 나갔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한국과는 조금은 다른  신기한 배들을 보면서 한창을 환호성을 지르며 기대에 부푼 모습이였습니다

아이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배를 타고 30 분정도 나간 후, 구명조끼와 스노우쿨링 장비를 갖추고~

예전에 한번씩은 해본 아이들이 먼저 들어가서 처음 하는 아이들은 기다리고 있으면 처음하는 아이들은 먼저 들어간 아이들에게 이것 저것 물으며 좋아하는 모습이었답니다.

그리고는 물 속에 들어가서는 '물고기 봐요'라고 외치며 좋아하더라고요.

아이들에게 물고기 밥을 주면서 물고기에게 주라고 하였더니 물고기들이 자기 손으로 몰려드는 것이 정말 신기했었던지 오늘 하루 종일 그 때에 대하여 이야기했답니다.

오늘의 즐거운 activity도 끝나고 아이들은 즐거운 휴식시간을 가지고 있답니다.

오늘 아이들의 일기장에는 activity에 대한 이야기들이 넘쳐날 것만 같네요.

이제 아이들의 일기 점검을 해주고 아이들이 푹 잘수 있도록 도와주겠습니다.

어머님, 아버님들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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