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23]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이승엽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23 23:25 조회489회관련링크
본문
오늘은 정규수업의 마지막 날 이었습니다. 오늘로 아이들의 모든 영어수업과 수학수업은 끝이 났으며, 이제는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한 만큼 좋은 성적을 받았으면 좋겠다 라는 것이 모든이의 마음입니다.
아이들은 오전 수업시간에 선생님들과 아쉬움을 이야기하며 수업은 액티비티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기념품을 나누기도 하였고, 말로는 못다한 속안의 이야기를 진실된 편지로 나누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선생님에게 찾아가서 고마움의 메세지를 전달하기도 하며 간간히 눈물을 보이는 마음 여린 아이도 있었고, 실감이 나지 않은 듯 선생님과 장난을 치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이런 수업을 마친 후 아이들은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의 점심 식사 메뉴는 불고기였습니다. 건강히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 수업을 받았습니다. 오후 수업부터는 규남이 또한 컨디션을 회복하여 함께 참여 할 수 있어서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오후 수업시간에 마지막으로 예정되어 있던 수학시간이 끝나자 아이들의 모든 정규수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마지막 수학시간임을 기념하여 파티를 하였던 수학반도 있었지만, 우리 아이들이 속해있지 않은 저의 중학교 수학반은 기념으로 시험을 보았답니다. 그 동안 수학 선생님들께서 욕심들은 많으 셨지만 짧은 기간동안 선생님들의 큰 욕심을 채우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한문제를 맞고 틀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하자는 분위기로 마지막 수학 수업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저도 오늘 편지를 받았는데, 아이들의 생각이 이렇게 깊은 줄 지금까지는 마음으로만 느꼈었는데 편지를 받으니 이제 곧 있으면 헤어짐이 다가온다는 것이 실감이 났습니다.
윤희재
제 빌라 선생님이신 이승엽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애크미 세부 6주캠프의 빌라 선생님이신 이승엽 선생님! 제가 선생님을 처음 봤을때 멋지시고 약간 무서웠던 것 같았는데 캠프생활 해보니 무서운 면 보다 착하신 면이 훨씬 많더라고요. 친구들과 사이가 안 좋을 때도 처리해주시고... 역시 대장은 다르신 것 같아요. 5주 넘게 7명을 모두 지도 해주시고 걱정해 주시는 선생님이 너무 감사하게 느껴지고요. 만약 다음 애크미 캠프때 다시 만나게 되면 정말 기쁘고, 자랑스러울 거예요. 5주 넘게 저희들을 지켜주신 이승엽, 사이먼 선생님께 그동안 못했던 말들을 이제야 하네요. 감사합니다.
김태욱
to. Symon 선생님께
Symon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태욱이에요(Tom). 이제 조금만 있으면 모두 다 한국에 가네요. 여태까지 저희들 잘 지도해 주시고 잘 놀아주셔서 감사하고 동생들 괴롭혀서 선생님 심려끼쳐 죄송합니다. 한국에 가는 것은 기대가 되고 친구들 선생님을 떠난 다는 것이 정말 가슴 아픈 일이네요. 하지만 한국에 가서 힘을 내 공부를 더 열심히 할게요. 몸 건강하시고 잘 지내세요. 화이팅!!!
2011년 8월 23일 태욱(Tom)올림
한기훈
이승협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선생님, 6주 동안 저를 잘 돌보아 주시고 친절하게 대해 줘서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6주가 정말 길게 느껴질 것 같았는데 벌써 공부하는 날이 끝났네요. 이제 요번 주 일요일이면 한국 귀국! 정말 신나요. 그런데 또 한국 귀국하면 필리핀 선생님들, 선생님, 형, 누나들 그리고 다른 한국 선생님들이 보고 싶을 것 같아요. 그래서 가기전에 사진좀 찍으려고요. ^^ 어쨌든 6주 동안 수건도 빨래통에 넣었을 때, 다시 새거 주고, 무서워하면 안 무섭게 해주고... ... 정말 감사합니다.
2011년 8월 23일 기훈이가
(아... 이승엽인데... 기훈이가 협...이라고 ㅜㅜ 상처받았지만 기훈이라서 귀엽기 때문에 용서해주었습니다.ㅋㅋ)
이진경
사이먼 쌤께
안녕하세요. 진경이입니다. 마법같은 1달 반이 지나가네요. 오늘 만 지나면 딱 2일 남았네요. 드디어 마지막 수업도 끝났내요. 지금까지 참 힘들고 지친 하지만 재미있었던 생활이 끝나가네요. 그 동안 저희들이랑 같이 생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쌤이 또 다음번 캠프에 또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또 올겄갔네요 ^^ACME캠프에서 저희들의 건강과 재미를 위해 힘써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캠프에 또 뵜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지준혁
Symon 선생님께
Symon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준혁이에요. 선생님이 저의 선생님이라는 것이 제일 좋아요. 공항에서 선생님 보았는데 전현무(?!)가 왜 저기있지?? 라고 생각했는데 Symon선생님 이시더라구요 ㅋㅋ 이제 3일만 버티면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데 형들, 누나와 선생님들을 두번 다시 못 볼 수 있다는 것이 슬퍼요. 선생님도 저희를 못보셔서 슬퍼할 수도 있지만요. 선생님은 착하시고 수영도 잘 하시고 만능 척척 박사시네요. 6주 동안 정말 감사했고 정말 사랑해요!
2011.8.22Monday
준혁올림
김규남
이승엽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저 규남이에요. 한국에 가서도 잊어버리지 못할 것이예요. 그 이유는 제 인솔교사 선생님이여서도 이지만 저를 병원에도 자주 데려가 주시고, 농담도 많이 해주시고. 제가 제일 좋아한 때는 다른 친구들이나 학생들에게 잘 대해주시고, 잘 놀아주실 때예요. 만약 제가 다음에도 캠프에 온다면 이승엽 선생님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이승엽 선생님의 반이 된다면,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맨날 웃으시는 모습도 보기에 아주 좋아요. 이 캠프가 지나도 24번 빌라 학생들을 잊지말고 좋은 추억에 남겨주세요!! 안녕히지네세요!
2011.8.23 김규남 올림
이우현
Symon 쌤께
안녕하세요. Symon 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기 위해서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첫 번째로 거의 캠프 처음 왔을 때 형들과의 Trouble에서 벗어나게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했었어요. 그때 해결을 못해주셨다면 이번 캠프는 정말 힘들고 재미 없었을 거예요. 정말 감사드려요. 두 번째로 제가 편도선이 붙고 많이 아파서 힘들었는데 선생님이 잘 간호해주셔서 낫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 한국 가서도 선생님을 절대 잊지 않고 선생님께 감사 드릴께요. 선생님 지금까지 저에게 잘 해주셔서 감사하고 한국에 가면 선생님이 많이 그리울 거예요. 선생님 안녕히계세요.
2011.8.23
Symon쌤의 제자 Owen- woo hyun이가
우리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내일의 엑티비티는 대망의 임페리얼 팰리스 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 엑티비티 중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으며, 그 동안 아이들에게 임페리얼 팰리스에 대하여 로망을 심어 주었었기 때문에 아이들의 기다림 또한 큰 그런 엑티비티입니다. 마지막 엑티비티인것 만큼 끝까지 건강하게! 즐겁게!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무엇 보다 기쁜 것은 규남이가 컨디션을 회복하여 오늘 수업에도 참여하였고, 내일의 대망의 엑티비티도 7명이 하나되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내일의 이야기는 내일의 다이어리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댓글목록
이우현님의 댓글
회원명: 이우현(whmother) 작성일아이들이 너무들 잘써주어서 저의 맘으 대신합니다.이승엽선생님 6주동안 넘 고생많은셨고정말 감사합니다.건강하세요~
김규남님의 댓글
회원명: 김규남(dukepeter) 작성일선생님 아이들 챙기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해요. 내일 규남이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부탁드려요. 마지막까지 선생님 건강도 조심하시구요. 규남이 건강이 정상상태로 돌아오길 기도합니다.
한기훈님의 댓글
회원명: 한기훈(gihun0228) 작성일이승협선생님!이번주 일요일에 귀국하나요?ㅋㅋ 우리 기훈이가 정신이 없네요 ㅋㅋ2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 분명히 버거운 시간이었을텐데 잘 지내준 기훈이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다 승엽선생님과 착한 형아들 덕분이예요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기훈이 뿐 아니라 저도 이번 캠프로 많이 성장한 느낌입니다. 오늘 액티비티 잘 다녀오세요^^
김태욱님의 댓글
회원명: 김태욱(twook0327) 작성일
6주를 어떻게 보내나?했는데 어느새 돌아올 날이 되었군요. 그동안 아이들때문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비록 얼굴은 직접 못뵜지만 사진으로나마 뵐 수 있어서 이젠 아주 친근함이 느껴
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