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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1]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진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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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21 23:44 조회4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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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진성희입니다.

Activity 날의 일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화창한 날씨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저도 아이들도 Activity 하는 날은 늘 기대가 되고 또 무엇보다 좋은 것은 그날 하루는 여유롭게 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평상시에 정규 수업을 할 때는 7시부터 아침을 먹기 시작하기 때문에 그보다 더 일찍 아이들은 잠에서 깨어납니다. 하지만 오늘 같은 경우는 8시부터 먹기 때문에 그리고 수업이 없기 때문에 8시쯤 일어나도 됩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아이들이 왔다갔다 하는 소리에 시끄러워서 잠에서 깨어나서 제 방을 나왔더니 아이들은 이미 다 일어난 상태였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sm mall로 쇼핑을 가서 깨끗하고 예쁜 모습으로 가려고 일찍부터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제가 “어차피 오전에는 너네 자유 시간이고 점심을 먹은 후에 쇼핑몰에 갈텐데 왜이렇게 일찍 일어나서 준비했어?” 라고 묻자 아이들은 “아... 그렇네!” “그냥 예쁘게 하고 가려구요.” 등의 반응이었습니다. 이렇게 준비를 마친 아이들은 식당으로 가서 밥을 먹습니다.

아침을 먹은 후에 돌아와서 아이들은 자유 시간을 보냅니다. 보통 Activity를 가게 되면 오전에는 아이들이 자유 시간을 갖게 됩니다. 그 날의 Activity가 수영인 경우에는 오전에 수영을 안하지만, 오늘은 쇼핑몰로 가는 Activity였기에 오전에 아이들이 수영을 하거나 잠을 자거나 각자 하고 싶은 일을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나이가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은 나이인지라, 머리도 꾸미고, 얼굴에 선크림도 바르고 예쁘게 나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전 시간은 이렇게 보내고 아이들은 점심을 먹을 시간이 되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점심으로 가득하였습니다. 아이들 뿐 아니라 저도 계속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점심 메뉴로 라볶이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짜장도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점심을 먹은 후 이제 나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친 후 아이들은 집합 장소인 식당으로 갔습니다. 인원 점검을 마친 후 아이들은 모두 차에 탑승하고 이제 sm mall로 출발하였습니다.

드디어 sm mall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저번에 한번 가봤던 곳이라서 그런지 익숙해 하는 것 같았습니다. sm mall이 많이 커서 아이들이 헷갈려 하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한번 갔던 곳이라는 생각에 미리 어디로 갈지에 대해 생각한 것 같았습니다. 쇼핑을 시작하기 전에 모두 함께 기념품을 만들러 다같이 이동하였습니다. 아마 사진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만들어진 도자기에 아이들이 직접 색칠을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각자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예쁘게 색칠을 하였습니다. 다 하고 나서 아이들은 이제 쇼핑을 하러 돌아다닙니다.

아이들은 일단은 먹을 것을 삽니다. 한참 클 나이라서 늘 먹을 것을 항상 옆에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저번처럼 먹을 것을 많이 샀습니다. 그리고 가족들 줄 기념품도 고르는 것 같았습니다. 장난감과 인형도 사고 이것저것 아이들은 사고 싶은 것, 사야 될 것들을 구입했습니다. 이제는 영어로 물어보는 것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고 잘 물어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쇼핑을 모두 마친 후 아이들은 이제 모두 모여서 선생님들은 인원을 확인 후 이제 빌라로 돌아가는 차에 탔습니다. 빌라에 도착해서는 바로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스파게티였습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저녁 식사를 한후 7시까지는 쉬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수학 수업이 있는 아이들은 수학 수업, 없는 아이들은 자습을 하였습니다. 8시가 좀 넘어서 아이들은 오늘 weekly test를 보았습니다.

이렇게 하여 오늘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계획 되어 있던 것에서 바뀐 Activity 였지만 아이들은 즐겁게 오늘 Activity를 하였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의 전화통화로 생략됩니다. 이제 내일부터 2일만 하면 정규 수업은 끝이 나게 됩니다. 끝까지 우리 아이들 긴장을 늦추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보살펴주겠습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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