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21]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최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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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21 23:37 조회48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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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의 36일차 이자 즐거운 Activitiy의 날이 밝았습니다. 아이들이 오랜만에 잠을 많이 잘 수 있도록 아침식사시간이 한 시간 늦어졌음에도 불구하고 Activity의 즐거움과 기대감은 아이들을 아침 새벽부터 깨우네요. 세면을 하고 아침 먹을 준비를 하며 다 같이 침대에 누워 오늘 살 기념품 목록을 정리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침식사시간, Activity의 아침답게 캠프 아이들이 활짝 웃으며 식당으로 하나 둘 도착합니다. 오늘의 아침메뉴는 볶음밥, 계란후라이, 빵, 소시지, 각종 및 반찬이 나옵니다. Activity 아침은 항상 든든히! 우리 아이들 식판 가득 아침을 받아 즐거운 아침식사를 시작합니다. 식사 후 다 같이 빌라로 돌아와 남은 아침식사시간을 보냅니다.
오전시간, 점심 먹고 출발하는 쇼핑몰Activity를 위해 오전에는 자유 시간을 보내도록 합니다. 교회를 가는 아이들은 모여 차를 타고 한인교회를 가고 나머지 아이들은 남아서 영화를 보거나 잠을 자거나 또는 수영장에 가서 수영을 합니다. 햇살이 너무 좋은 오늘 수영을 하기에는 최고의 날씨입니다.
점심식사시간, 교회를 간 아이들은 교회에서 점심을 먹고 돌아와 빌라에서 나머지 점심시간을 보내고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합니다. 오늘의 점심은 정말 맛있는 라볶이, 자장밥, 장조림, 바나나, 국, 각종 및 반찬이 나옵니다. 따로 나온 라면사리를 자장에 비벼 자장면을 해먹는 아이도 있습니다. 즐거운 점심 후 다 같이 빌라에 모여 남은 모든 용돈을 지급받고 간단한 짐을 챙기며 Activity를 가기 위해 준비합니다.
오후Activity, 오늘 가는 곳은 첫 주에 갔었던 SM mall입니다. 숙소에는 차로 약 20분가량 소요되는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가는 쇼핑몰이며 오늘 안에 사고 싶은 것, 기념품을 다 사야한다는 큰 사명감(?)을 가지고 차에서 춤을 추며 노래를 부릅니다. 쇼핑몰에 도착했습니다. 역시나 주말이라 사람이 많습니다. 다 같이 모여 주의 사항, 전달 사항을 짧게 전달 받고 빌라별로 쇼핑을 시작합니다. 주어진 시간은 약 3시간가량, 가능한 한 많은 곳을, 많은 것을 사고 돌아다녀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첫 번째 목적지는 역시나 대형슈퍼마켓입니다. 슈퍼마켓으로 간 아이들은 한국에서는 먹기 어려운 과자, 말린 망고 등 친구들, 가족들을 위해서 잔뜩 삽니다. 그 다음 큰 서점으로가 문구용품을 또 장난감 가게에 가서 우리 아이들 모두 장난감 한 보따리를 마지막 목적지는 핫도그와 밀크쉐이크를 파는 곳에서 오늘의 쇼핑을 마무리 합니다.
저녁식사시간, 한 보따리 가득 두 손에 들고 차를 타고 빌라로 돌아 온 아이들은 저녁식사를 먹으러 식당으로 향합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스파게티, 망고, 샐러드, 쥬스가 나옵니다. 쇼핑몰에서 간식이나 맛있는 것을 많이 먹고 온 아이들은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지만 밤에 혹시나 배가 고플까 조금이라도 먹을 수 있도록 지시합니다. 맛있는 저녁식사 후 빌라로 돌아가 다 같이 누워 아이들이 정말 많이 사온 장난감을 하나 둘 씩 뜯어 변신을 시켜보고 서로 비교를 해보며 즐거운 저녁식사시간을 보냅니다.
단어Test 및 간식시간
오늘은 마지막 Weekly test가 있는 날입니다. 7시 다 같이 공부하는 장소로 모여 캠프 아이들 함께 공부를 시작합니다. 오늘 마지막 쇼핑 후 서로 선물도 주고 받고 과자를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자습시간을 보냅니다. 한 시간 후 맛있는 간식이 나옵니다. 간식을 먹으며 마지막 일요일 쉬는 시간을 보냅니다. 조금 더 공부 한 후 다 같이 마지막 Weekly test를 친 후 영어일기를 쓰고 숙제를 마무리 하며 우리 아이들 오늘 행복한 Activity 날을 마무리 합니다.
우리 아이들 남은 용돈 모두 가지고 오늘 기념품을 가득 샀습니다. 3시간 동안 걸어다니면 다리가 아프고 피곤할 법도 한데 사고 싶은 것을 잔뜩 사서 그런지 하루 종일 행복해 보입니다. 내일은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이자 또 캠프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한 주 시작 잘해서 한국가기 전까지 공부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편안한 하루 되십시오. (오늘의 Comment는 아이들과의 생생한 전화통화로 대체되었습니다.)
댓글목록
유민기님의 댓글
회원명: 유민기(minki99) 작성일
선물을 잔뜩 산것 같은데 가방은 제대로 챙길 수 있으지....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울 선생님들도 많이 아프신것 같은데
우리 선생님은 괜찮으신지요...최승고 선생님 며칠만 더 버텨주세요^^
마지막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