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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8] 필리핀 영어캠프 7주 채대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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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1-28 21:10 조회4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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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8일 월요일
6주차의 첫 날. 어제, 일요일부터 정규수업을 시작한지라 오늘은 월요일 같지 않은 월요일이었답니다. ^^
덕분에 월요병에 걸린 아이들 없이 모두 활기차게 수업을 할 수 있었는데요.
수업시간에는 슬슬 교재를 마무리해가며 그 동안 배웠던 과정을 정리하기도 했고, 쉬는 시간에는 노트를 펼쳐서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그림을 그리거나 영어퀴즈를 풀면서 영어공부를 했답니다.^^
수업 시간과 쉬는 시간의 구분 없이 영어에 열중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도 요즘 공부에 대한 열의가 다시 불타올라서 한국에 돌아가면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었는데요. ^^ 아이들과 이야기하기를 이 곳에서의 끝이 정말 끝이 아니라 한국에서의 새 학기를 시작하는 준비과정이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을 다 함께 약속하기도 했답니다.
정규수업이 끝난 뒤엔 오늘 방과 후 수업이 없었던 관계로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겼는데요. ^^
다들 몇 주간 수영장을 드나들며 모두 수영 선수에 다이빙 선수가 되어서 저마다 재주를 부리는데 수업에서 쌓였을 스트레스를 수영을 통해 푸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답니다. ^^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끝이 나고 단어테스트와 영어다이어리쓰기로 하루를 마무리 했는데요.
다가 오는 수요일에 마지막 쇼핑! ‘아얄라 몰’에 갈 예정이라 아이들이 마지막 선물리스트를 짜며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저마다 부모님들 선물을 사겠다며 다짐을 하고 있는데요. ^^
우리 아이들을 위해 끝까지 응원해주시길 바라면서 오늘의 다이어리를 마치겠습니다.
 
*박지웅 –
수영장에 가고 싶어했던 우리 지웅이. 오늘 드디어 소원을 이루게 해 주겠다며 수영장에 가길 허락했는데요. 아쉽게도 방과 후 두 번째 시간에 문법수업이 있어서 수영장에 들어가지는 않고 밖에서 아이들을 보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수업이 있어서 수영장에 들어갔다가 수업을 가게 되면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영복을 챙기지 않고 수영장으로 향했는데요. 막상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니 수영장에 들어가고 싶었던지 평상복을 입은 채로 물에 들어가도 되냐고 묻는 지웅이. 수영장 규정상 정해진 복장이 아니면 물에 들어갈 수 없어 아쉽게도 수영은 하지 못했지만 다음 시간을 기약하며 열심히 공부하러 문법교실로 향한 지웅이였습니다.
 
*민범기 –
우리 개구리 범기, 오늘 메뉴로 나온 망고를 보고는 열대과일을 많이 먹으라고 편지를 써 주신 부모님 생각이 난다며 망고를 두 개나 먹었답니다. ^^
매일매일 편지를 써 주시는 부모님께 너무 고맙다고 하며 항상 응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하네요. ^^
좋아하는 수영도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낸 범기.
오늘은 단어 테스트 중에서 문장쓰기를 다 맞아서 더욱 기분이 좋다고 하네요. ^^
 
*박주형 –
그룹수업 파트너이자 룸메이트인 사빈이의 전자사전이 배터리가 다 닳아서 부모님께서 보내주신 전자사전을 잠시 쓰겠다고 하는 우리 주형이. 요즘 밝게 웃으며 춤도 추고 노래를 부르는 시간이 많은 주형이인데 수업시간도 즐거운지 공부욕심까지 많이 생겼답니다. ^^
요즘 영어, 수학을 가리지 않고 주어진 과제를 척척 해결해 나가는 주형이.
한국에 가면 6학년이 되는데요. 자신의 목표인 특목고에 갈 수 있도록 기초부터 탄탄히 공부하고 싶다고 하네요. ^^
 
*박준서 –
까맣게 탔다는 어머님의 말씀을 준서에게 전했더니 자기 팔을 들고는 씨-익 웃는 우리 준서. 그러고 보니 썬크림이 다 떨어져 간다면서 다가오는 ‘아얄라 몰’ 액티비티 때 썬크림을 사야겠다고 하네요. ^^
너무 새까맣게 타서 필리핀 현지인이냐는 장난도 가끔 듣는 준서. 그 말을 들으면 자신도 공감되는 듯 함께 하하 웃곤 하는데요. ^^
너무 쉽게 타는 것 같다며 자신의 검은 피부를 원망하기도 하는 귀여운 아이. 그래도 수영장은 포기하지 못하겠다며 오늘도 크게 웃었답니다. ^^
 
*임사빈 –
‘아일랜드 호핑’ 액티비티에서 마음껏 수영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던 우리 사빈이. 오늘은 수영장에 가자마자 날쌔게 다이빙하며 물 만난 고기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
호핑에서의 아쉬움을 달래듯 더욱 즐겁게 물장구치면서 수중발레를 하듯 물 속에 들어갔다가 점프하며 나오기도 하고 물구나무서기도 하며 더위를 식혔는데요. ^^
호핑을 할 기회가 한 번 더 있었다면 즐겁게 놀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쉬워 하는 우리 사빈이.
그래도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하네요. ^^
 
*조민철 –
오늘 오후에 열이 37도까지 올랐던 민철이 입니다. 약을 먹은 후 수업이 마칠 때쯤 열이 내려서 모든 수업을 잘 마쳤었는데요. ^^ 저녁을 먹은 후 또 열이 나기 시작해서 아쉽게도 오늘은 단어테스트를 보지 못하고 먼저 잠을 청했답니다. 평소 아프지 않아서 아이들에게 당당했던 민철이 인데 오늘따라 힘이 없어서 저도 힘이 빠지네요.
약 먹고 이불 꼭 덮고 잠을 자고 있으니 내일 깨어났을 땐 축구 할 때처럼 쌩쌩한 민철이가 되어있었으면 좋겠네요. ^^
 
*임찬규 –
절친한 친구 민철이가 아파서 오늘 기분이 좋지 않은 우리 찬규.
민철이가 이불을 덮고 누워있자 옆에 누워서 민철이를 쓰다듬어주며 아프지 말고 빨리 나으라며 이야기를 해 주었답니다.
너무 아름다운 모습에 한 동안 멍하니 서서 둘을 바라보다가 민철이가 편히 잠 들 수 있게 찬규를 데리고 방 밖으로 나왔는데요. ^^
찬규의 바램 대로 민철이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임대규 –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은 우리 대규. 열도 나지 않고 통증도 없지만 힘든 기색이 비춰져서 오늘 수영은 하지 말자고 타일렀는데요. 자신도 컨디션이 좋지 않은 걸 느꼈는지 수영장에 가만히 앉아서 즐겁게 노는 아이들을 지켜보았네요. ^^ 물에 들어가고 싶다고 떼를 쓸까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스스로 자신을 컨트롤 하는 모습이 대견했답니다.
피곤했는지 잠이 온다며 오늘 저녁 단어테스트는 휴식으로 대체하였습니다.
단어시험이 끝나자 저에게 와서 누워서 쉬다가 잠에 들어버렸다고 하는 우리 대규. 멋쩍은 듯 씨-익 웃으면서 잠에 들어버렸다고 속삭이듯 이야기하는 대규가 너무 귀여웠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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