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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8]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진성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08 01:30 조회4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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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진성희입니다.

어제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Activity날을 보내고 난 아이들은 새로운 한 주의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어느덧 캠프의 절반이 지나고 오늘로 캠프의 4주차가 되었습니다. 처음에 아이들을 보낼 때 언제 6주라는 시간이 지날까 하는 생각을 하셨을겁니다. 우리 아이들 열심히 공부도 하고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면서 3주 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3주의 시간도 알차게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제가 아이들의 옆에서 노력하겠습니다.

어제의 Activity로 인하여 아이들이 피곤하였는지 오늘은 아이들이 평소보다 늦잠을 잤습니다. 일어나서 아이들을 깨우려고 방에 들어갔는데 곤히 잠들어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깨우기 싫지만 ‘일어나~’ 하면서 아이들을 깨웠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목소리로 일어나라고 했는데 아이들이 일어나지 않아서 큰소리로 ‘일어나!!!’ 하고 외쳤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아직 비몽사몽하길래 귀신 모드로 변신하고 귀신 흉내를 내면서 아이들을 깨웠습니다. 귀신 흉내를 내자 아이들은 웃으며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아이들을 깨워서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아침 메뉴는 빵과 먹음직스럽게 생긴 김치볶음밥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빵과 밥을 퍼서 앉아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여전히 아이들은 비몽사몽한 상태였지만 그래도 밥은 잘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은 후에는 빌라로 돌아와서 씻고 화장품도 바르고 양치질도 하고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갈 준비를 마친 후 아이들은 8시쯤 수업 장소로 향하였습니다.

이렇게 오전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책의 내용을 공부하면서 선생님들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눕니다. 선생님께서 어제 무엇을 했는지 물어봐서 아이들은 어제 English Festival과 수영한 이야기를 했다고 저에게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이야기를 하면서 웃는 걸 보니 정말 신나고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난 후에는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고기와 양념치킨과 파인애플 기타 반찬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양념치킨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점심을 다 먹은 후에는 아이들은 휴식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제 Activity로 피곤했는지 잠시 눈을 붙이는 아이도 있었고 책보는 아이도 있었고 다른 빌라 아이들과 노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점심시간을 보낸 후에 아이들은 오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일어난 지 얼마 안된 오전보다는 아이들은 오후에 활발하고 밝은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그래서 수업 참여도 오전 보다 오후에 더 잘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늘의 오후 수업을 마친 후 아이들은 수학 수업을 들으러 갑니다. 우리 아이들은 수학 시간에도 다른 시간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집중해서 문제도 풀고 선생님 설명도 듣습니다. 다른 애들은 오늘 수학 시간에 조금 떠들고 집중 못해서 선생님께 혼났는데 우리 빌라 아이들은 오늘 잘했다고 칭찬을 받았습니다.

수학 수업까지, 모든 수업을 마친 후 아이들은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 메뉴는 불고기와 군만두였습니다. 아이들은 불고기와 군만두 모두 잘 먹었지만 특히 만두가 좋다며 더 달라고 하면서 많이 먹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쉬는 시간에 잠시 저에게 조금 혼이 났습니다. 다른 빌라 아이들을 우리 빌라에 오게 하면 안 되는데 점심시간에 오게 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이었고 아이들이 잘 몰랐기에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7시가 되어 아이들은 자습을 하러 1층으로 모두 내려왔습니다. 함께 모여 앉아서 단어와 문장을 외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대체적으로 모두 다 단어시험을 잘 보았습니다. 요즘에 처음보다는 조금 느슨해 진 것 같아서 요즘에 아이들에게 공부를 좀 열심히 시켰는데 그게 효과가 있었나봅니다. 아이들은 분위기에 금방 휩쓸리기 때문에 제가 좀 더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은 오늘의 공부를 모두 마무리 하였습니다. 공부를 마친 후 씻고 양치질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의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의 수업에 대한 내용입니다.

임지우
지우는 오늘 선생님들이 매시간 5가지 항목으로 평가하는 점수에서 한 군데만 빼고 다 5점 만점을 받았습니다. “Jiwoo participated well in today's exercise and very bright student.” 지우는 오늘 수업 참여에 열심히 였고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최진운
진운이는 정말 어제 제일 열심히 신나게 놀았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조금 일어나기 힘들어 했는데 그래도 수업시간에는 열심히 잘했습니다. “She is improving day by day.” 진운이는 계속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선생님들께서 칭찬해 주셨습니다.

김가희
가희는 오늘 모든 수업의 모든 부분에서 다 5점 만점을 받았습니다. 늘 단어도 열심히 외우고 책도 많이 보는게 비결인 것 같습니다. 가희는 오늘 대부분의 수업에서 오늘의 활동을 완벽하게 잘 했다고 칭찬을 받았습니다. “answer all the exercises perfectly!”

류다민
다민이는 저에게 수학을 배우는데 오늘 수학 시간에 조용히 수학 문제를 잘 풀었습니다. 별로 틀린 것도 없고 꼼꼼하게 문제를 하나씩 풀어나갔습니다. 그리고 영어 수업 시간에는 한 부분 빼고 다 나머지에서 5점 만점을 받았습니다. “She listens well to the questions.” 다민이는 듣기를 잘한다고 칭찬을 받았습니다.

최지아
지아는 오늘 선생님과 수업 시간에 어제 뭐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고 자랑했습니다. “she did very well today” 지아는 오늘 수업 시간에 한 여러 가지 Activity를 잘했다고 칭찬을 받았습니다.

어제의 Activity의 여파로 아이들이 오늘 다시 정규 수업에 적응하는데 조금은 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오늘 공부도 열심히 밥도 잘먹고 잘 지냈습니다. 오늘 하루도 별일없이 무사히 잘 지나갔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모두 좋은 밤 되시고 내일 다이어리로 뵙겠습니다^^
 

댓글목록

류다민님의 댓글

회원명: 류다민(mymy9299) 작성일

아침에 아이들 깨우는 선생님 모습 넘~귀여우시네요. 몸도 피곤하고 긴장도 조금씩 풀려갈시기라 선생님깨서 아침부터 고생많이하시겠어요.  든든한 엄마선생님~ 잠도 제대로 못주무시고...
항상 감사드리고 죄송하네요. 식사많이 하시고 오늘도 힘내시고 홧이팅!!!

김가희님의 댓글

회원명: 김미정(shama70) 작성일

역시  엄마딸...그  어떤  분위기에  흔들리지않고..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다민어머님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가희어머님 댓글 확인했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웃으면서 아이들이 일어나면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다민이 어머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네 가희어머님. 놀때는 놀고 공부할 때는 공부 집중해서 잘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