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06] 필리핀 영어캠프 4주 김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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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06 01:22 조회48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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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화창했습니다. 일찍 일어나 있지는 않았지만 어제 보단 쉽게 일어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방문을 열면서 ‘애들아, 씻자. 씻고 빨리 밥 먹으러 가자~!’ 하는 말에 벌떡 일어났습니다. 다 같이 눈을 뜨고 한 명 한 명 세수와 양치를 하고 1층에 모였습니다. 수업 가기 전 꼭 해야 하는 일 아침 먹기. 아침이 먹고 싶었던지 밥 먹으러 가자는 말에 아이들 모두 뛰어서 식당으로 갔습니다. 식당에 들어가서 줄을 서서 배식을 받는 아이들. 식당에 모여서 아침에 나온 빵을 많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따라 빵을 더 많이 먹었던 아이들이었습니다. 잼에 발라서도 먹고 그냥 빵만 먹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든든하게 아침을 한명도 빠짐없이 다 먹고 아이들은 수업에 늦지 않게 1교시 수업을 받으러 각자 호텔과, 빌라로 이동했습니다. 하나 둘 책을 펴고 수업을 받았습니다. 문법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1:1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집중을 해서 해당 단원에 대한 문제를 풀고,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발음과, 억양에 대한 교정을 받으면서 1:1 수업을 받았습니다. native 선생님들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들. native 선생님들과 게임도 하고, 같이 과자도 먹고 하기 때문에 재미있고 좋다면서 영어 하는 걸 재미있어 합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인기가 많은 native 케빈 선생님. 아이들은 native 그룹 시간이 되면 케빈 선생님이 보고 싶다고, 수업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알차게 오전 수업을 끝내고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습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보쌈!! 이렇게 좋아하는 아이들의 표정은 처음 봤습니다^^ 그리고 현지 주방장님이 만들어 주시는 쌈장을 정말 좋아하는 아이들. 식판에 밥을 받고 먹기 좋게 썰어 노은 보쌈을 받아 양배추와 같이 먹기 시작했습니다. 양배추를 먹지 않고 보쌈에 쌈장을 찍어 먹는 아이들도 있었고 양배추만 따로 쌈장에 찍어 먹는 아이들, 쌈을 싸먹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오늘따라 맛있는 음식이 많이 나와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밥을 한 끼를 다 먹고도 보쌈을 더 퍼와 쌈장에 찍어 먹던 아이들. 보쌈은 물론 참치 샐러드와 천천히 많~이 점심을 먹고 빌라로 이동했습니다. 빌라로 모인 아이들은 나머지 점심 쉬는 시간을 어제와 같이 한 방에 다 같이 모여서 ‘아이 엠 그라운드’, ‘yellow orang black and ~~ ’ 등의 단어를 말하는 게임을 하면서 보내고 가방을 정리해서 남은 수업을 받으러 이동했습니다. 요즘엔 게임에 푹 빠졌는지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는 한국 게임도 하고, 1:1 선생님이 알려주신 게임을 하면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재밌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도 수업 시간에 1:1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흥미를 더했습니다. 아이들 스스로도 확실히 부족한 부분의 영어가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말하기나 듣기 부분. 빡빡한 일정에 피곤하고 힘들 수 도 있을 아이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 같아 대견했습니다. 이렇게 오후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자습과 수학 수업을 하고 빌라로 돌아와 기다리던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습니다. 배가 고플 우리 아이들. 오늘 저녁 메뉴는 닭죽! 닭죽에 파와 당근을 얹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른처럼 닭죽에 깍두기와 깍두기 국물을 넣어 먹었던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선생님 맛있어요!’ 하면서 빨리 드시라고 말해 주면서 챙겨주는 아이들. 죽이라서 조금 허기가 질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이 먹으라고 했습니다. 줄을 서서 닭죽을 더 가져와 먹던 아이들. 맛있게 저녁을 먹고 빌라로 이동했습니다. 빌라에 도착해 또 게임을 하면서 쉬는 시간을 보내고 자습 시간이 되어 오늘의 영어 단어를 조용히 집중을 하면서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영어 단어에 암기에 욕심이 많은 아이들. 단어 시험을 보고 틀린 것 받아쓰기를 해야 하는데 오늘은 아이들이 피곤해 해서 면제해 주었습니다. 너무나 기뻐하던 아이들^^ 빨리 끝내고 간식을 먹게 하고 싶어서 평소보다 조금 일찍 정리하고 다 같이 식탁에 둘러앉아 오늘 간식인 고구마튀김을 먹었습니다. 배가 고프다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식을 다 먹고 난 후 영어 일기를 써야하는 아이들은 일기를 쓰고 모두 일찍 씻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이들 간의 사소한 고민이 있던 아이들과 다 같이 이야기를 하고 아이들 모두 동의하에 마음 한결 가볍게 해결을 하고 행복한 웃음을 지으면서 씻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조미성: 밥을 잘 먹는 미성이는 오늘 점심에 나온 보쌈을 맛있어해 조금 많이 먹었다고 했습니다. 특히 고기가 맛있었다고 한 미성이. 동생과 언니들과 무서운 이야기를 했습니다. 무서운 이야기를 듣고 옆에 있던 언니가 무서워서 벌벌 떠는 모습을 모를 것도 꽤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오늘 저녁도 참 맛있다고 한 미성이입니다^^ 권유현: 밥을 잘 먹는 아이중에 한명인 유현이. 작은 체구에 어찌나 많이 먹는지. 아침에 빵과 주스를 먹는 것이 맛있다고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빵을 5개나 먹었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메뉴 이야기를 많이 한 유현이. 점심은 보쌈을 먹고 저녁에는 닭죽을 맛있게 먹었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언니들과 함께 잔다고 신나게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주은: 오늘은 조금 피곤해 한 주은이. 내일은 activity 날이라 이동하기 전 오전 쉬는 시간에 수영을 한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나도 기대가 된다고 했습니다. 오늘 영어 단어 시험을 보고 점수가 높아서 기분이 좋다고 했습니다. 수학 선생님이 무서운 이야기를 해주셔서 정말 재밌었다고 했습니다. 내일 activity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양윤서: 1:1 선생님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윤서. 오늘 1:1 선생님인 clarisa 선생님과 신발을 바꿔 신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습 시간에 졸려 잠깐 졸았다고 말해줬습니다^^ 오늘 같은 빌라 언니, 동생, 친구들과 yellow orang black and ~ 을 해서 좋아했고 오늘 아침에는 빵을 8개나 먹었다고 했습니다. 배소미: 오늘은 아침에 먹은 밥이 맛있어서 기억에 남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담당 1:1 선생님이 아닌 다른 선생님과 이야기도 많이 했다고 했습니다. 1:1 선생님이 필리핀어로 Thank you 뜻인 ‘살라마’ 라고 가르쳐 주셔서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activity 전날 이라 그런지 내일이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안지민: 오늘 native 케빈 선생님 시간에 사기꾼 놀이랑 조금 비슷하고 케리비안 해적에 나왔던 주사위를 가지고 노는 게임을 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빵보다 밥을 더 좋아하지만 오늘 아침에는 빵이 맛있어서 인지 배가 고파서 인지 8개나 먹었다고 했습니다. native 빌리 선생님 시간에는 문단을 쓰는 방법도 배웠다고 했습니다. 김유리: 1교시와 7교시 1:1 수업을 좋아하는 유리. 유리도 밥을 잘 먹어 저녁에 나왔던 죽과 아침에 나왔던 빵과 망고주스 먹은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수업 진도가 조금 빠른 유리는 오늘 vocabulary 책도 끝냈다고 했습니다. 자습까지 다 끝내고 씻고 가방을 챙겨서 미리 1층에 준비를 해놓고 잠자리에 든 유리었습니다. 내일은 activity 날입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저녁 자습 시간이 되어 피곤해 하던 아이들. 오늘은 단어도 면제해 주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어제 오늘 개별 상담을 통해서 아이들의 마음을 알고 오늘은 서로 간에 좋은 말을 해주면서 훈훈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복하게 게임을 하면서 지내는 아이들의 모습을 유지하고, 내일 activity도 재미있게 즐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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