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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080118] 프리미엄 4주/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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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1-18 16:57 조회1,1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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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한국은 많이 춥다던데 오늘 하루도 잘 지내셨쎄요??^o^

아이들 생활 많이 궁금하셨죠??오늘도 이렇게 늦게서야 일지를 올리게 된점 양해를 구합니다..

오늘도 필리핀에는 어김없이 비가 내렸습니다. 아침에는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어 아이들이 덥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는데, 점심을 먹고나자 더위를 식혀주는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덥지 않게 하늘도 도와 주는것 같더라구요~~

어느덧 우리 아이들이 한국을 떠나 필리핀에 온지 2주가 마무리 되어 갑니다..

새삼 시간이 참 빠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는 우리 아이들이 필리핀 생활에 적응한듯, 학원에서나 호텔에서 외국인들을 만날때면 '굿모닝',  '굿 애프터눈'하면서 먼저 인사하는 모습들이 눈에 보입니다. 매점에서 물건을 사고난 후에나,  버스가 목적지에 도착하면 '땡큐'라고 말하는 것도 이제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수업이 시작하면, 자기들이 먼저 교실을 찾아가서 외국인 선생님을 기다리며, 영어 일기 쓰라는 말을 따로 하지 않아도 영어일기를 쓰는 모습들, 수학공부를 하는 아이들은 '선생님 이건 모르겠어요?'하며 먼저

질문을 해오곤 합니다.

한국에 계시는 어머니,아버지들께서도 이런 아이들이 대견스러우시죠??

캠프의 맏형들이 모여있는 313호 아이들 성목, 호준, 현빈, 찬웅, 수호, 진수,현중,승태는 맞형들 답게 버스에서나 수업시간에 동생들을 챙기는 모습이 의젓해 보여, 역시 형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합니다.

"너희들이 이번캠프에서 2번째 개구쟁이야"하면 서러워할 213호 아이들 현준,명석,성훈,경훈,도훈,지오, 승주,준호는 호텔로 돌아오자마자 과자를 한웅큼씩 집으며, 저번 쇼핑에서산 체스와 카드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호텔에서의 시간을 갖습니다. 의젓한 지오는 체스보다는 책읽는 것을 좋아하구요~~
분위기 메이커 도훈은 친구들을 항상 웃게 만들어 주며 자유시간을 즐깁니다.

내일은 주말이라 아이들이 밖으로 나갈수 있는 액티비티가 있는 날이구요.. 

액티비티는 암벽등반을 하기로 되어있습니다. 

그럼 내일 다시 필리핀에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고, 오늘은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댓글목록

나현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2주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이제 아이들의 적응이 어느정도 되었으리라 생각하 는데 4주중에 아마 다음주가 제일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긴장을 풀면서 방심하는 사이 사고가 날수도 있으니까 좀더 세심한 배려 부탁드립니다. 선생님 한분 한분 항상 행운이 함께하시길 빕니다.ㅎㅎ

찬웅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벌써2주가 지나네요..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찬웅이 얼굴이 많이 밝아졌어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 니 더 맘이 놓이네요. 지속적인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오는날까지 건강하시구요^^

mindi&사랑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생님!참 힘드시지요! 잘알지요!아이들과에 생활! 늘 그냥 잘하구있는구나 그래두 가끔 보이는 우리 공주님과조카(민지)을 보면서 그래 그렇게 잘있네!! 부담안주려구 매일사진,일지 보기만 하다가!? 문득!아픈데 없나? 사진찍는게 싫어 샘 피해다니나?! 암튼 잘 지내라구!!! 바람처럼 늘 mindi옆엔 아빠가 있다구 사랑한다구 기운내구 웃는모습으루 여행처럼 추억두 행복두 많이..!! 선생님 행복하세요!

지현,준호 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들 정말 수고 많으시고, 감사합니다. ^-^ 선생님이 올려주시는 사진 덕분에 요즘 즐겁게 생활하고 있어요.밝 게 잘 적응하는 것도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는 덕분으로 생각합니다. 아이들과 많은 추억 만드시고요~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요~ 행복하세요~~~^-^

지오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매일 올라오는 사진과 글을 보면서 이번 캠프가 지오에게 좋은 경험이 되겠구나 확신 하 면서도 남은 기간도 무사하게 지내기만을.... 아이구 물가에 내놓은 것 같다고나 할까... 자식에 대해서만큼은 대범 해지지 못하나바요 엄마마음이란게요 ^^; 선생님 수고에 감사하고요, 지오에게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