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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8]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이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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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7-28 00:34 조회4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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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상범입니다. 오늘 하루는 맑은 하늘 보다는 왠지 우리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살짝은 흐린 날씨로 시작 하였습니다. 구름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어서 비가 오지는 않을 까 내심 걱정도 했지만 비는 오지 않고 아주 바람직하게 따사로운 햇살만을 막아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항상 그랬듯이 “밥먹으러 가자!” 라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재빠른 몸놀림으로 달려 나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수업 들으러 갈 때에도 이런 모습을 보여야 할 텐데 말이죠. 오늘 아침은 계란 프라이와 식빵 야채 볶음밥 과 아이들의 로망! 아이스티와 망고 주스가 나왔습니다. 아침부터 우리 아이들의 식성을 자극하는 맛있는 음식 덕분에 아이들의 건강의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우리 아이들의 밥 잘 먹는 모습을 통해 저 또한 기쁜 마음으로 맛있게 같이 식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젠 수업을 들으러 갈 시간! 우리 아이들 “밥 먹으러 가자”라고 외칠 때 보단 부족하지만 그래도 아침을 맛있게 먹은 파워로 책가방을 영차 동여 메고 수업 받는 곳으로 출발했습니다. 가는 동안에도 아이들이 함꼐 어울려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기도하고 장난도 치며 즐겁게 이동하는 모습 속에 이미 한 가족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이 저를 잘 따르고 말도 잘 듣는 모습을 보면서 6주 동안은 제가 우리 아이들의 아빠, 혹은 엄마로써, 무서운 선생님, 또는 친구처럼 잘 데리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오늘 다시 한 번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신나는 수업시간! 이젠 시간표도 거의 다 외웠는지 자기가 찾아가야할 반을 잘 찾아가서 교재를 턱! 꺼내 놓고 수업 준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적응 의 시간들이 처음에 아이들로 하여금 많은 힘을 쓰게 하였지만 이제는 온전히 적응하여 수업과 재미있게 노는 것에 만 집중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인솔교사로 써 마음 이 뿌듯했답니다. 열심히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을 촬영할 때면 사진촬영을 하는 지도 모르고 수업하는 우리 아이들의 집중력에 대단함을 느꼈고요 이내 알아차리고 웃음을 지어주면 그렇게 기분 좋을 수 가 없었습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웃음으로 생활하고 있는 우리아이들의 모습입니다. 그러한 웃음 속에 오전수업을 마치고 “점심식사 하러가자!” 라는 말이 떨어지자 우리아이들 다시 한 번 발군의 스피드를 보이며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맛있는 냄새가 식당 앞에서 부터 흘러나와 우리 아이들을 마중하는 듯 합니다. 오늘 점심 메뉴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미역국!!! 필리핀 조리사 분이시지만 어떻게 이렇게 한국의 정서를 담은 미역국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입을 다물 수 가  없었습니다. 아니나 다를 까 우리 아이들 맛있게 미역국 도 잘 먹고 양념 닭고기 튀김도 수  십개는 집어 먹은 듯합니다.^^  저 또한 몇 개를 집어 먹었는지 우리 아이들을 위해 넉넉하게 음식을 준비해주신 조리사 분께 윙크 한방 날려드리고 왔습니다. 맛있게 음식을 먹고 양치를 마친 후 조금 쉬다가 다시 오후 수업 출발! 오후 수업도 활기찬 모습으로 임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수학 수업까지 마치고 고된 하루를 마친 우리 아이들 맛있게 저녁을 먹고 난후 숙소에서 쉬며 단어 시험 준비를 하였습니다. 누가 하라고 말하지 않아도 열심히 단어를 외우는 모습의 아이들이 대견하게 느껴졌습니다. 점수도 나날이 좋아지고 있어서 수업을 할 때나 대화를 할 때 새로운 단어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성장하는 영어 실력을 느끼며 공부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단어 시험을 본 뒤 틀린 단어들을 10번씩 쓰며 틀린 단어들을 다시 한 번 곱씹으며 외우니 두 배의 효과를 자랑하고 있답니다. 아이들은 조금 부담스러워 하기도 하지만 이 방법을 통해서 아이들이 더욱 열심히 단어를 외우기도 하고 만약 틀린 단어들은 한번 더 외우는 시간을 갇게 되기 때문에 효율적이라는 판단 하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틀린 단어를 10번씩 쓰고 나서 다같이 모여 방청소를 하였습니다. 평소 하우스 키퍼가 해주는 청소였지만 세밀한 정리 정돈 과 나의 짐은 만지지 않기 때문에 옷장과 자기 물건들을 정리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나마 우리 빌라 아이들은 깔끔한 편이었지만 그래도 옷장속에 아무렇게나 던져놓은 옷하며 책들, 과자 봉지들이 너무 어지럽게 널려 있어서 오늘만큼은 그냥 넘어갈 수 가 없어 드디어 칼을 빼들었습니다. 하지만 귀찮아할 것 같았던 아이들은 이내 자신들의 짐을 다시 한 번 정리하였고 금세 우리들의 방은 깔끔해 졌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까지 깔끔해진 모습에 우리 아이들 잃어버리고 놓고 다니는 물건들이 현저히 줄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런 우리 아이들의 방이 유지되길 바라며 이제부터는 아이들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중이
  우중이는 오늘 문법과 스피킹 수업이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점점 스피킹 수업에도 재미를 붙여가고 있는 우중이의 모습입니다.  네이티브 시간에는 선생님이 최신 곡을 들려주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보드게임 도 같이 했는데요, 단어 맞추는 보드게임이었는데 우중이는 네이티브 선생님과 대결을 펼쳤다고했습니다. 결과는 지고 말았지만 다음번엔 꼭 이기라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수업 후에는 다같이 청소를 하였는데요 청소를 깨끗이 하고나니 성취감을 느끼고 방이 깔끔해져서 좋았다고 했습니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정리정돈에 힘쓰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이
 수업 때문에 피곤한 모습을 약간 보이긴 했지만 오늘 수업이 재미있게 잘 끝났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리딩과 스피킹 수업이 재미있었다고 하는 데요 선생님과 말이 잘 통하고 재미있어서 그 수업시간은 더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수업이 모두 끝나고 빌라에 돌아와서 아이들과 함께 짐 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았는데요, 윤석이가 하나하나 지도해주며 청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여기서는 맏형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답니다.

도완이
 도완이는 오늘 친구들과 오늘 하루 재미있게 놀았다고 했습니다. 요즘은 다른 빌라 아이들과도 친해져서 쉬는 시간이면 이 친구 저 친구 한데 모여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업은 선생님들과 많이 친해진 모습을 통해 더욱 많은 대화를 나누고 웃으며 수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생님이나 친구들이나 금방 금방 친해지는 최고의 친화력의 쇼유자 도완이의 모습을 발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우
 현우는 오늘 네이티브 수업이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네이티브 선생님들이 재미있는 수업방식이 맘에 든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 수업시간이 기다려진다고 합니다. 수업 후에는 쉬는 끝말잇기를 하며 빌라 식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현우, 끝말잇기를 매우 잘하는 모습을 보여서 저랑 1:1 로 시합도 했는 데요 겨우겨우 제가 이기긴 했지만 상당한 어휘력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말들이 쏟아져 나오나 봅니다.

재성이
 오늘 재성이는 네이티브 수업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네이티브 선생님이 최신 음악도 들려주고 단어맞추기 게임도 해서 즐거웠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수학 자체는 재미가 없지만 여기 캠프에서 하는 수학 수업은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재성이를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이 수업을 재미있게 할 줄 아시는 분이기에 우리 재성이가 수학에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었나 봅니다. 성장한 수학 실력까지 기대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오늘 우리 빌라아이들 정리정돈도 하고 자기 전에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은 캠프 기간에도 이처럼 깔끔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멋지게 공부하자는 다짐 이었는데요 아이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인솔 교사로써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도 우리아이들 건강하게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으로 하루를 마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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