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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6] 스파르타8주 이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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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2-16 23:00 조회4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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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성준입니다.

2011년 2월 16일 수요일 다이어리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activity날입니다. 처음 activity날이 떠오릅니다. 얼마나 많은 activity를 끝내야 캠프일정이 마무리될까 아이들이 앞을 깜깜하게 생각을 했었는데요. 드디어 마지막 activity를 하게 되는 날이 왔습니다. 마지막 activity일정은 악어농장 방문입니다. 아이들이 마지막 activity를 통해 많은 추억을 만들길 바랍니다.

오늘기상시간은 8시입니다. 그동안 아이들이 activity하는 날이면 일찍 일어나왔는데 오늘은 정해진 기상시간인 8시에 일어났습니다. 다들 기지개를 펴고 아침식사를 맛있게 하고 오전activity인 수영을 즐기러 준비를 하였습니다. 새벽시간에는 비가 내렸었는데 이내 날씨가 맑아져서 오전 9시 30분에 오랜만에 수영을 하러 이동을 하였습니다. 익숙한 장소인 우리호텔에서 수영을 하였는데 변함없이 아이들은 물장구를 치고 수영시합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영을 끝내고 점심식사가 일찍 준비되어있자 우리아이들은 평소보다 30분 일찍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의 점심식사 메뉴는 당면, 미트볼, 된장국입니다. 수영을 막 마치고 식사를 하느라 식사양도 많고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맛있게 끝마치고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출발을 합니다.
오늘의 activitiy장소는 악어농장 방문과 파크몰 쇼핑입니다. 먼저 악어 농장을 방문하게 될텐데 그 장소는 우리 숙소에서 약 50분정도 떨어진 Talisay라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세부시티 외곽에 위치해있기에 많은 빌리지를 지나가며 활기차게 생활하는 필리핀인들의 삶은 살짝이나마 느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동을 하며 이곳의 하교하는 학생들도 보고 펌프로 물을 퍼내어 양치질하는 사람의 모습 등을 보며 아이들은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악어농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을 하니 햇볓도 따갑고 상당히 날씨가 덥습니다. 악어농장문이 열리고 안으로 들어가보니 늪에서 사는 악어를 위해 많은 나무를 심어나서 그늘 밑이라 시원하게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들어가자 볼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악어인데 생각보다 거대한 모습에 아이들과 저는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물 밖으로 나와 입을 크게벌리고 미동을 하지 않고 일광욕을 하고 있더군요. 잘 움직이지 않아 마치 모형 같아 보였으나 입을 보니 포식자답게 혓바닥을 낼름거리고 있었습니다.^^ 각가지 종류의 악어와 거대한 도마뱀, 거북이들을 보고 더 깊숙이 입장을 하자 앵무새와 각종 독수리등을 관람하였습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비단뱀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왔습니다. 인심 좋게 생기신 사육사아저씨가 아이들 목에 뱀을 올려줍니다.^^ 경악하며 소리 지르는 아이도 있었지만 우리아이들은 의젓하게 포즈를 취하며 뱀도 만져보고 교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처음으로 뱀을 만져볼 수 있는 기회라 목 위에 뱀을 올려보니 역시나 차가운 느낌에 오싹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즐거운 악어농장을 끝마치고 돌아가는길에 파크몰에 들렸습니다. 쇼핑을 더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다시 쇼핑시간을 2시간 부여해 주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아이들손에는 피자와 간식거리 그리고 동생에게 줄 인형 등 가족선물들도 빼놓지 않고 구입했더군요.^^  쇼핑시간이 끝이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수학수업이 없기에 바로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의 저녁식사메뉴는 김치볶음밥입니다. 피자도 사왔고 간식거리도 많기에 저녁식사는 간단히 먹고 각자방안에서 즐겁게 피자와 간식거리로 파티를 하였습니다.
남은 저녁시간에는 부모님께 보내는 영상편지를 촬영하는 시간을 가지고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혁-
오늘 악어농장에 갔을때 친구들이 계속 기대된다고 했지만 막상 왔을땐 악어만 있는줄 알아서 실망했지만, 조금 더 가보니 새들과 동물들이 있어서 좋았다. 그래서 뱀도 만져 보아서 필리핀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홍석훈-
오늘 악어농장에 가서 좋았습니다. 악어가 커서 보기 좋았고 다른 파충류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뱀을 목에 감는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혼자도 찍고 형과도 같이 찍었는데 느낌이 좋았습니다. 뱀 피부가 미끌미끌하고 말랑말랑했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가고 싶습니다.

-이민제-
오늘 악어농장에 갔다. 마지막 액티비티였다. 농장가기 전에 수영을 했다. 너무 기대된 나머지 acme 옷을 입고 물에 들어갔다. 바보였다. 그 뒤 악어농장에 갔는데, 악어랑 새들도 많았다. 새들을 정말 키우고 싶었다. 그리고 뱀을 목에 감아보았다. 그 뒤 파크몰에 갔다. 피자도 먹었다. 라면도 샀다. 오늘 좋았다.

-이준형-
나는 오늘 악어농장과 파크몰을 갔다. 악어도 보고 뱀도 만져보며 아주 재미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활동이라서 재미있었지만 아주 많이 아쉬웠다. 다음에 또 와서 많은 액티비티를 하고싶다.

-이종훈-
오늘은 악어농장을 갔다. 역시 악어농장은 기타공장보다 좋았다. 악어농장에는 엄청나게 큰 악어와 많은 종류의 동물들이 있었다. 악어새도 있었고 뱀도 있었다. 한국의 악어농장보다 엄청나다.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이태현-
오늘은 악어농장에 갔다. 선생님들이 그러시던데 그곳 악어가 굉장히 크다고 해서 기대를 했다. 악어 말고도 다른 동물들도 있었다. 그런데 뱀을 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무서워서 나는 못걸었다.

-조성윤-
오늘 악어농장에 간다고 했을때 약간 실망했다. 왜냐하면 악어도 별로 없을것 같고 작을거라고 생각해서 심심할 것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악어를 보고 새, 파충류를 보니 정말 흥미진진하고 기타팩토리가 더 재미없을 거라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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