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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080728]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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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7-28 15:13 조회1,2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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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인솔교사 김현진(Jade),강은혜(Sarah),김수정(Jennifer),정미성(Michelle)입니다.


주말 Excursion을 마치고 피곤했는지 어젯밤 아이들은 모두 일찍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덕분에 오늘 아침에는 제 시간보다 일찍 다들 상쾌하고 좋은 기분으로 식당에 나와 있었습니다~.

식당에 준비되어 있는 오늘의 아침식사 메뉴는 빵과 계란, 토마토 샐러드였어요.

간단히 아침을 먹고 센터로 이동한 아이들에게 한 달간의 확정된 수업 스케줄이 주어졌습니다. 스케줄에 따라 아이들은 각자 수업으로 이동하고, 선생님들은 수업에 따른 교재를 들고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는 교실로 향하는 것으로 오늘의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수업 시간에는 각자 선생님들의 지도에 맞추어 주제에 따른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몸짓과 노래 같은 activity를 통해 grammar, reading, speaking skill 등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습니다. 수업이 소규모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전반적으로 아이들은 흥미를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많은 아이들이 일대일 수업을 가장 재미있는 시간으로 손꼽고 있답니다.

수업 중간중간의 쉬는 시간에는 교실에서 나온 아이들이 짧은 시간을 이용하여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 대수는 한정되어 있는데, 사용하려는 사람들 수는 많아서 여유롭지는 않지만, 게시판에 남겨주신 부모님의 격려를 보면서 아이들은 힘을 얻고 있어요~.

오전 수업 후,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점심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볶이~!

게다가 파인애플까지 나와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시금치 된장국도 나와서 된장국에 밥을 말아 먹는 아이들도 있었고요.

여튼 오늘 점심 메뉴는 아이들이 모두 만족해해서 음식이 몇 번씩 동이 나곤 했답니다.

점심식사 후 남은 오후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은 교실로 모여 몇 가지 안내사항을 받고 영어일기를 쓴 뒤 센터에서의 일과를 마무리 했습니다. 영어 일기를 쓰면서 아이들은 오늘 배웠던 것들, 선생님들과 나눴던 이야기들을 하나하나씩 말해 주었답니다.

8시간이나 수업을 듣고 났더니 아이들이 너무나 배고파하더라고요.

기숙사에 교재와 필기도구를 두자마자 식당으로 곧장 달려간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저녁식사는 불고기였습니다.

다들 불고기와 밥을 비벼서 맛있게 잘 먹고 기숙사로 올라가 각자 친구들과 어울려 휴식을 취하거나, 오늘 배운 내용을 복습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점점 자기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을 배워가고 서로에 대한 배려심도 배워가고 있는 것같아 저희에게는 그런 점들이 가장 예뻐 보입니다. ^^

내일은 조금 더 예뻐진 우리 아이들이 되길 바라며, 세부에서 인솔교사 김현진(Jade),강은혜(Sarah),김수정(Jennifer),정미성(Michelle) 올림


김승환, 김재원- 처음보다 많이 얌전해졌답니다. 오늘도 큰 사고로 열심히 하루를 보냈다고 기분이 좋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승환이가 바뀐 환경 때문에 불안했는지 약간 크고 작은 말썽을 피웠답니다. 이런 일들이 재원이에게는 조금은 스트레스로 작용했는데, 캠프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들과의 생활이 즐거워서 그래도 다행이라고 합니다. ^^

김재원- 재원이는 방 동생들과 친구하고 즐겁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구, 선생님도 잘 할퀴고…(ㅜㅜ)아파요~~;; 재미있게 장난치고 그런 모습도 쾌활해 보여 너무 보기 좋습니다. 1:4 수업을 오늘 2번 했다고 좋아하는 재원이를 보니, 1:4 수업 선생님과 친구들이 가장 마음에 드나봅니다. 가끔씩 말썽을 부리는 승환이를 보면서 불안해 하는 모습이 누나로서 책임감 있고 듬직해 보여 깊게 생각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승환이가 아주 얌전한 편은 아니지만 지금 적응해 가면서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고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있는 걸 보면, 예쁜 누나의 지도력이 한 몫을 했다고 봅니다.^^

이현재- 1:4와 1:8 수업에 비해서 1:1 수업은 빠져나갈 구멍이 없기 때문에 부담이 좀더 된다고 합니다. 알아듣지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미소를 지었습니다. 어머니께는 “저 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캐나다 갈 때까지 많은 것을 가지고 가겠습니다.”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한석현- 세부에서 식당의 음식과 밤에 형들과 먹는 간식들 덕에 몸무게가 는 것 같다고 배를 쭉 밀어 내더라고요. 아우~귀여워라. 계속 계속 이렇게 밥 잘 챙겨 먹는 석현이가 됐으면 좋겠어요.

이현욱- 모든 수업을 통틀어 영어회화에 집중을 하기 때문에, 좀더 발음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셀리에서 전화사용이 제한적이어서 부모님께 인사는 자주 못 드리지만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말라고 하더라구요^^ 네네~ 현욱이는 아주 잘 하고 있답니다.

김다혜-다혜와 같이 공부를 하시는 선생님은 Arch, Pete, Mia, Danielle입니다. 1:4 수업의 Danielle선생님이 숙제를 많이 내주셨는지..”오늘은 숙제가 특히 많은듯-_-;;”이라는 메모를 적어주었습니다. 더더욱 영어를 생활화하고 항상 온 목적을 염두에 둬야겠다는 감동받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어머니께 하고 싶은 말, “멀리 떨어져서 전화도 자주 못하는데, 거금을 들여왔으니 열심히 할께요.”

양현석- 오늘은 어제와는 달리 1:1 수업때 안 졸았다고 선생님한테 자랑을 했습니다. ㅋㅋ(당연히 안 졸아야지;;;) 개인수업을 특히 좋아합니다. 형들하고 부모님이 어떻게 지내시는지 가장 궁금하다고 합니다. 부모님 건강하시고 돌아갈 때 기념품도 꼭 사가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강창완- 8시간의 대장정이 끝났다고 좋아하는 창완이.ㅋ 장시간 공부하려고 하니까 죽겠지?!^^; 오늘부터 책을 써서인지 수업이 훨씬 재밌고 빨리 지나갔다고 합니다. 창완이가 곧 어머니께 전화를 드린다고 합니다.

유주현- 1:4 수업 선생님이 느끼하다고 합니다.ㅋㅋㅋ 기름이 좔좔 흐른다고 저보고 막 수업에 방해가 되도록 사진을 많이 찍어달라고 합니다. 절대 안 가야겠습니다. 기름 좔좔 흐르는 선생님과 기름 좔좔 바른 발음으로 얼른 유창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주현이가, 밥 먹을 때 특히 어머니가 보고싶다고 합니다^^;;; 어머님 밥이 그립나봐요~

유지호- PETE 선생님 졸려요!!!!!! RJ 선생님 느끼합니다!!!!!!!!!!! 1:1 Caire, 1:4 Venessa 좋아요!!!!!! 부모님께는 아무 말을 안 남겼습니다;;;하하하하하하하;; 서운해 하지 마세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호가 불쌍한 이 선생님과 가장 잘 놀아주고 말동무를 해준답니다.

전광진- 음식도 집과 다르고 낯선 환경에서 적응해야 하는 자신의 모습을 뒤돌아 보았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한국과 집이 그리운 만큼 열심히 해서 멋진 모습으로 귀국해야겠다는 엄마와의 약속을 지킬려고 굳은 결심을 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해 보였습니다. 누나들의 예쁨을 독차지 하니까,,,좋아?!

박채연- Janice 선생님은 노래를 잘 부른다고 합니다. 1:1 수업이 그래서 즐거운가?^^ Acitivity도 많이 시켜서 speaking 기술이 많이 느는 것을 느낀다고 합니다. 1:8 수업에서는 문법을 배웠는데 좀 헷갈렸다고 합니다. 지금 공부 잘하고 있고, 영어실력 향상시켜서 돌아가겠다고 하네요. 맨날 영어만 하니까 영어실력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과 말하는게 너무 재밌었다. 건강하게 질 지내다가 갈께요^^

한유림- 저희에게 조용히 쉬는 시간에 와서 "I'm so happy!!"라고 하며 가더라고요. 가서 “왜?”라고 물어 봤더니 선생님도 좋고 수업도 잘 가르쳐줘서 좋다고 합니다.

박하랑- 8시간 동안 공부를 하고 나더니, “아..엄청 힘들다~”라고 외치는 하랑이;;;ㅋㅋ그러다가 그새 또 막 뛰어나갑니다. 살인미소를 지으며……

어머니께, “엄마, 저 하랑이에요! 엄마, 제가 엄마 사랑하는거 아시죠? 엄마 사랑해요^^. 그리고 저 미국 갈 때까지 열심히 영어공부 할께요! 아~자!!!!” 빠빠이

임현종- 오늘은 저번 주 금요일보다 조금 나아진 것 같다고 하네요. 첫 수업 때는 모르는 단어도 많고 선생님들과 의사소통이 안되서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은 나쁘지 않아서 수업 시간도 생각보다 빨리 지나갔다 합니다.

신희태- 하루 8시간씩 영어 수업을 듣는 것이 약간 힘들기는 하지만 희주에게 좋은 모범이 될 수 있는 형이고 싶은가 봅니다. ^^ 친구들과 모여서 장난치는 희주를 챙기는 희태와, 은근히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주러 찾아오는 희주의 모습이 참 예쁘게 보입니다.

박진학- 어느 수업이 다 그렇듯이, 재밌는 수업도 있고 지루한 수업도 있다고 합니다. 다른 지역 친구들도 사귀게 되고 또 학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I love parents!!! (‘my’가 love와 parents사이에 있어야겠죠?^^;;)

박성훈- 이번 캠프가 재밌다고 합니다. 공부를 하러 온 만큼 공부하는 것 이외에 바라는 것이 없다고 합니다. 전화만 자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오늘 전화를 꼭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마구 놀고 얼른 집에가서 자는거라고 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집! 집! 집!

전유찬- 유찬이는 여자 선생님들의 보디가드입니다. 어제는 아이들이 선생님 컵라면을 뻇어가는 것을 다시 가져다가 주는 흑기사 역할을 했습니다. 결국, 컵라면은 뺏겼습니다.새로운 책을 받고 영어공부를 하니 더 즐겁다고 합니다.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캠프를 하면서 영어가 색다르게 느껴진다는 말도 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던 만큼 필리핀이 덥지 않아서 쇼핑을 할 때 청바지도 사고 그랬지만, 마지막 날 쇼핑을 할때는 꼭 돈을 절약해서 가져가겠다고 했습니다. 방도 좋고 친구들도 착해서 좋다고 하네요. 선생님들고 착하다고 추가(?)적으로 적어주었습니다. (당연하지!!!!!!유찬이 쵝오!) 걱정마시고 끝나는 날까지 좋은 모습으로 돌아가겠다고 했습니다.

한예지- 어제 늦게 잠을 자서인지 수업시간에 많이 피곤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나라의 어린이가 되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이제 어린이는 아니라고 보는데^^;;;) 처음 책을 가지고 수업을 했는데 재미있고 쉬는시간도 5~10분 밖에 주지 않아서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고 합니다. 아직 밥이 입맛에 맞지 않아 버리는 경우가 있지만, 점점 익숙해져 간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부모님께 하고픈 말, “엄마!! 여행 잘하고 있지? 승은(?)이도 제주캠프 잘 갔구? 나 잘 있어! 글구 전화카드가 안되ㅠ3ㅠ.  예지도 집에 전화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집에 전화를 안해도 다른 일로 바쁜걸로 아는데…

윤경식-후진국으로 볼 수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필리핀 가는 것에 대해서 기대를 거의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생활을 어느 정도 해보고 영어공부를 하다보니 영어실력도 늘고 앞으로도 더욱 보람차게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부모님께 하고픈 말, “어머니, 아버지! 저 잘 지내고 있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예의 바른 경식이는 방 친구로써 으뜸입니다. 배려심도 깊고 착하고^^ 아참! 눈이 가려워서 많이 비볐나 봅니다. 눈이 빨개서 눈약을 넣어주어서 지금은 호전된 상태입니다.^^ )

김지현- 수업시간이 길어 집중을 잘 못하겠지만 엄마 아빠가 보내주셔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합니다. 밥이 처음에는 안 맞아 힘들었지만, 지금은 입맛이 길들여져 가고 있다고 하면서 잘 먹습니다.

황지민- 수업시간에 졸려서 뒤척였다고 합니다. 아무리 졸려도 앞으로는 선생님을 생각해서 수업을 열심히 들어야겠다고 스스로 다짐을 하더군요. 잘 도착해서 밥도 잘 먹고 잘 자고 수업도 듣고 있어요. Disney 채널도 나와서 열심히 보고있다고 합니다. 한 달만 기다리세요!!! 곧 갈께요!

하재윤- 전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인솔교사 선생님들도 힘들게 일하고 있고, 우리도 수업 받느라 힘들어요. 아~힘들다.. (ㅋㅋ재윤이는 복 덩어리입니다. 방 친구들도 어찌나 잘 노는지….307호사 가장 분위기가 UP되어 있고 향기가 젤 좋습니다.)

이준선- 엄마! 저 준선이에요! 우선 형주가 다쳐서 너무 슬퍼요. 나중에 한국 도착하면 형주에게 행운을 빈다고 전해주세요! 엄마 사랑해요! 아빠 아빠! 저에요! 올해도 생신 축하를 해드리지 못하네요. 무척 죄송합니다. 내년엔 꼭 생신을 축하해 드릴꼐요! 아빠 사랑해요!  형주야! 많이 아프니? 무척 서운하겠구나…미안해. 쇼핑깨 너에게 이거 사지 마라, 저거 사지 마라 해서..빨리 완쾌되길 빌께…한국가서 보자. 잘지내^^ 내 동생, 사랑해! Bb (준선이 멋쟁이.. 너무 걱정하지 말고 열심히 하자. 알았지? 파이팅!)

김지원- 재미도 있고, 지겨울 떄도 있다고 하는 지원이.
어느 정도 섞인게 제일 좋은거란다^^ 방에서 언니들이랑 친구들이랑 놀떄까 가장 즐겁다고 합니다. 그리고….;;;헉!!! 이런 말은 안 좋은데…..써야되나?? 가족들은 별로 보고 싶지 않답니다;;;;;; 저런저런.. 반어법을 써도 이렇게 쓰다니…거의 속을 뻔 했습니다^^

윤규백- 처음으로 책을 가지고 공부를 했는데 훨씬 재밌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침에 강의동으로 이동할 때 개인적으로 가고 싶다는 제의를 했는데……규백아! 미안해! 단체 생활이고, 선생님들이 인원수를 항시 확인해야 하니까 이해해주렴^^

이유림- 앞으로 계속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어려운 수업을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내성적이긴 하지만, 또래 친구들하고 잘 지내는 모습이 천사같아서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이유민- 식사하셨어요? 다이어리 봐주세요! 단어 알려주세요. 등등 많은 질문을 하는 유민이. 끊이지 않고 항상 저를 찾아주는 유민이가 고맙습니다. 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친구들하고도 잘 지내구요.^^ 괜히 걱정을 하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수업도 즐겁게 잘 듣고…얼굴에 미소도 번지고...더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습니다^^

정동진(A)- 새로 받은 책으로 공부를 하고, 가방이 젖어서 가방을 빨았다. 공책을 잃어버려서 선생님꼐 공책을 하나 마련해 달라고 했다. 다시는 그런 실수 하지 않아야겠다. 마음씨 좋은 풋풋한 동진이. 선생님을 보면 항상 활짝 웃어주는 동진이 덕분에 힘이 절로 납니다. 살인 미소,..

정동진(B)- 아침을 못 먹어서 학원에서 수업시간 내내 너무 배가 고파하더라고요. 수업이 끝나는 대로 바로 점심을 먹었는데, 아무래도 자극적인 떡볶이를 빈속에 급하게 먹어서 배탈이 났었습니다. 소화제를 먹고 손을 눌러주며 쉬게 했더니 곧 괜찮아졌어요. 하지만 저녁은 과하지 않게 간단히 먹였어요.

주진석- 전화 자주 못드려서 죄송하구요, 공부 열심히 할꼐요. (짧다;;;;;) 진석이는 성훈이하고 같은 2층 침대를 나란히 스스로 붙여서 아주 즐겁고 재밌게 보내고 있습니다. 똘망똘망하고 매사에 열심인 진석이가 고맙습니다.

홍진호- 수업 시간에 좀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나봅니다. 지금도 친하지만, 더욱 친하게 지내겠다고 합니다. 진호는 영어도 잘하고 말이 적어 카리스마도 철철 넘칩니다.

차지희- 오늘 수업 중에서 1;1 수업이 가장 재미 있었다고 해요. 오늘 받은 교재을 보면서 그 안에 배울 내용이 많다고 앞으로의 받을 수업을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더라고요. ^^

이재림- 수업이 다 보람 있었다고 합니다. 수업시간이 많아서 힘들고 지루할 수 있을 텐데도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이 너무나 대단했습니다~.

김현준- 교재를 받고 나더니 교재가 있어서 수업이 훨씬 수월했던 것 같다고 말했어요. 현준이는 장난꾸러기는 아닌 것 같은데, 조용조용한 것 같으면서도 엉뚱한 면이 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 여기서 지내는 동안 영어 뿐만 아니라 따갈로그어를 배워가서 부모님께 알려드리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최장원-오늘 학원에서 받은 교재 가방에 넣을 수 있는 사이즈라고 좋아했어요. 부모님께 더욱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기대하고 계시라네요.

김재연- 마법에 걸려 점심식사 후 약을 먹고 방에서 쉬었습니다. 약을 먹고 나서 좀 쉬었더니 많이 나아졌지만, 수업을 빠진 게 약간 마음에 걸리는 모양입니다.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 때문이겠죠?  이런 마음가짐 자체가 재연이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댓글목록

장원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장원이가 어제 전화 안해서 삐쳐 있었는데, 오늘 이 글 읽으니 좀 미안한 맘이 드네요. 아이도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 느라 나름 고단하겠구나 싶어서요...^^;; 장원이에게 화이팅하라고 전해 주세요. 한 달 동안 주어지는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는 격려도요. 감사합니다!

규백/예솔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우리 예솔이는 어디로 갔는지? ㅠㅠ. 글구요.... 다이어리 내용중에 "예슬", "예솔" 이름이 나오는데 다른 학생인지요? 어제 다이어리 내용도 좀 헷갈리네요. 부탁합니다.

진석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연락은 잘 안되도 엄마는 아들 믿어, 맘에 부담갖지말고 즐겁게 보내렴 아이들 하나하나 세심한 배려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하랑 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와~ 아이들 한명 한 명 세심하게 알려주시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마치 눈 앞에 아이들이 있는 것 같네요.. 선생님들께서도 하루 종일 피곤하실텐데... ..그려집니다. 신나서 뛰어다니는 아들 녀석 모습이... 세심한 배려 고맙습니다~~

mysonjunes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준선아 ! 네가 쓴글 엄마랑 형주랑 같이 잘 읽었다. 준선이가 엄마랑, 아빠랑, 형주랑 다 챙겨주는 모습이 든든하고 기분좋은걸? 참 ! 옆에서 형주가 이렇게 꼭 전해달란다. " 오빠 ! 나 형주야. 내 걱정 많이 하지말고 오빠 영어공부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올때 내 선물로 인형하고 열쇠고리 이쁜 것으로 사다주라." 알았지? 글구 아빠 생 신선물도 사다드리면 더욱 좋겠구. 엄마 선물도 멋진 걸로 사다주면 더더욱 좋을텐데...^^;;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장원이 어머님^^ 장원이 정말 잘 지낸답니다^^;ㅋ사진촬 영때도 적극 협조해주는 마음씨 좋은 장원이.쿡쿡^^걱정 붙들어 매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규백, 예솔 어머님^^ 조예슬과 윤예솔이 있습니다.^^ 헷 갈리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예솔이는 김현진 선생님과 장난치면서 잘 지낸답니다.^^ 공부도 다른 그 누구보다 도 열심이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방 친구 한명이 쇄골 뼈가 부러져서 귀국해서인지 걱정을 많이 하는 마음씨 착 한 아이랍니다.^^

승환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승환이가 적응을 잘못했나봐요 이제는 괜찮아 졌는지... 장난꾸러기라서 죄송해요, 하지만 이쁘게 봐주세요 ^^ 보살펴주시느라 감사드립니다. 꾸벅! 장난꾸러기라도 칭찬에는 약해요 엄마대신 칭찬많이 부탁드려요 고맙습니다.

광진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들!!!!!!!!!!!!!!!!!!!모두 넘넘 감사드려요.오늘도 다이어리 읽어보며 웃다가 감동받다가 우리아이들도 힘들 지만 적응하려 애쓰는 모습들에 가슴뭉클!고마운마음이 드네요.모두 쌤들 덕분이지요. 사랑하는 광진아! 엄마는 광진이 믿어 .힘들지만 귀중한 기회이니 본인스스로 즐기고 행복한 시간으로 지내다 오길바래

동진이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 그대로 잘 실천하고 있는우리동진(A)이 전화안해도 열심히 잘 하고 있을거라믿어. 엄마 아빠 가족모두 잘지내고있어. 특히 외할머니께서 많이 보고싶어하고 궁금해하신다.호주에서 우진이형도 캠프앨범들어가서 사진본다고했으니까 사진찍을 때 밝고 신나는 얼굴기다릴께.스~~~마일.

진학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진학아 엄마 아빠도 진학이 많이 사랑해 캠프 끝나는 날 까지 몸 건강히 잘 지내고, 많은 경험 하고 좋은 추억 만들고 돌아와라 선생님들 고생이 많으세요...일일이 챙겨주시느라.... 남은 기간도 잘 부탁 드려요

홍진호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우리진호가 말이 없다고 쓰셨는데 그게 좀 걱정 되네요. 아직 본색이 들어나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뭐 가 불만이 있는지... 원래 아주 유명한 개구쟁이랍니다. 사진을 볼때마다 아직도 쓰고 다니는 모자가 제 가슴 을 아프게 하네요. 머리칼을 자른것이 일주일이 넘도록 적응이 안되나 보네요. 지난 캠프도 경험했고 해서 더 욱 잘 지낼거라고 생각했는데... 진호에게 엄마가 많이 미안해 한다고 전해주세요. 고생많으신데 이런저런 부탁 드려 죄송합니다.

승환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승환이가 오늘 얼굴에 물을 엎질렀다고 하던군요 큰사고라고 글을 올려 사실은 전화를 해봐야하겠다고 생 각이 들더군요 좀 많이 놀라기도 했구요 쬐끔 애교라 생각하시고 봐주세요 큰사고가아닌... 보통 남자아이랍니다. 조심하라고 일러는 두었지만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행동반경이 넓은 아이들도 있더군요. 나쁜짓만 아니면 귀엽게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아이들 돌보시느라 수고많으신데 남은날들도 부탁드려야 하겠읍니다. 고맙습니 다.!!

창완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창완이가 주말에도 전화를 안해서 많이 서운하기도 했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아이를 세상으로 서서히 내보내고 떨 어지는 연습을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잘먹고 잘지내는 것 같아 참으로 다행입니다.

유찬 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넘 넘 감사합니다. 울 유찬이가 잘 적응하는거 같네요. 흑기사까정 한다니..엄마한테도 갔다오면 가능한 일일지..여튼 넘 감사하구요,잘 부탁합니다.

짐선녀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전유~~누굴까요? 보고싶고 자꾸또보고싶은할미 아기..전유찬 누가 뭐래도 더많이커저도 기냥 이할미의귀여운 또 사랑스러운 응 또이쁘기만한 응~ 귀하고 소중한손자랍니다. 물론 이세상의 모든사람은 소중하죠. 재미있게 또보람있게 선생님과 친구들. .늘 하던대로 말ㅆ잘듣고 친구들배려하고 인기짱이겠죠. .우리 전유 사랑 하구요 진정 사랑해요.돌아오는 날꺼정 건강하게자 ~알있다돌아오삼.사랑스런 할미 강아지선녀님

성훈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샘님덕분에 성훈이와 일주일만에 통화했습니다(비록 아주 짧았지만.....) 감사드립니다. 스마텔카드를 분실해서 전화를 못했다고 하는군요. 카드번호좀 샘님께서 성훈이에게 알려주세요 ^*^ 필리핀번호 10587,1010558282. 카드번호63599774입니다. 비밀번호는 제가 전화드려서 알려드릴께요 그럼 더운데 고생하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