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28] 스파르타8주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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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28 23:28 조회51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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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정규수업일로 수업을 잘 마쳤습니다. 그동안 라이벌의식을 가지고 싸우기도 하고 같이 놀기도 한 4주팀이 이번주 일요일에 집으로 돌아가며, 아이들은 섭섭함을 많이 느끼기도 하고 허전함을 느끼기도 한가 봅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편지로 다이어리를 대신해보려고 합니다.
이현수
가족들에게
나 현수야! ♡♡♡
엄마, 아빠, 누나 다 보고싶어. 특히 누나보고싶어. 할머니 할아버지 목소리 듣고 기분 좋아졌어 친할아버지가 정말 편찮으셔 보였어. 나는 잘있고. 이제 음식도 맛있어. 엄마와 우리가족 다 보고싶다. 엄마 나 돌아가면 스키장 간다는거 안잊었지? 꼭 기억해 알겠지? 지금 산게 영어게임보드, 준수줄 인형, 누나줄 매니큐어, 엄마,아빠 선물은 정해놓고서도 사기힘들 것 같아. 엄마 내 비타민 어떻게 물이 들어있어서 버렸어. 비싼거잖아. ㅠㅠ 할머니 걱정안돼시게 잘있다고 말해줘. 뭐, 지금은 잘 어울려 지내고 있어, 아얄라몰 정말 좋았어 엄마랑 같이 갔으면 좋았을텐데... 가족보고 싶어도 참고, 꾸준히 사진도 봐! 코코넛칩 한봉지 선물받았어, 정말 맛있더라 과일도 사가져가고 싶지만... 비싸지도 않지만... 썩어... 드라이망고. 할아버지 선물 CD케이스, 모자 살꺼야! 영어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어 앞으로 남는 시간 잘보내고 갈꺼니 몸 조심하고 잘 쉬고 있어 근데 비타민 때문에 공부에 방해돼 ㅠㅠ . 내친구도 위로해줬어. 될수 있으면 선물사가져갈게. 우리가족 다 사랑해!♡♡♡
박철홍
부모님께
아빠, 엄마 나 잘 지내고 있어.
그리고 세진이 하고 미루는 잘 있지?
할아버지 하고 할머니 한테, 잘 있다고 전해줘
기념품은 망고맛 젤리 60 펙 사갈게!
동생 선물로는 맛있는 배 사 갈게. 그리고 1000 페소 정도되는 권총도 사고 그러면 모든 가족들 한테 안부전해주고, 일요일날 통화해.
2011/ 01/ 28 금요일 철홍 올림
김태현
부모님께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태현이에요.
잘 있으세요. 저는 잘 있어요. 밥은 잘 드시고 있죠. 저도 잘 먹어요. 동현이는 잘 있어요.
동현이도 보고 싶어요.
할머니는 언제 미국에 가요?
할머니도 보고 싶어요. 인제 몇주 않남았어요.
저 기분이 좋아요. 왜냐하면 엄마 보는 날이 얼마 않남았잖아요 앞으로 남은 기간 잘 놀고 잘 공부하고 오겠습니다.
저 이쪽에 와서 신날때도 있고 재미없을 때도 있어요 꾹 참고 할거예요. 4주는 일요일에 가는군요. 4주는 참 빨리 가네요
우리도 시간이 빨리가요 왜나하면 공부만 해서요
그럼 안녕히 게세요.
2011 년 1월 28일 태현이가
최성모
부모님께
Hi I'm Sung mo? Do you know me. 전 아직 엄마 아빠가 전화할때마다 옆에 있는것 같은데요
그리고 누나가 ~~~~를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etc.... ~~~~드려야 한다고 책은 나중에 사라고 하네요
아! 저 한국에 가서 깐풍기 짜장면 라면, 치킨 등등 많이 먹고 싶어요.
그리고 남은 기간동안 잘 공부하고 액티비티도 잘 하고 갈테니 위에있는거 사주세요. 저 여기서 쓸때 없는거 않샀으니까 걱정 마시고요.
남은 기간 잘하고 갈테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있으세요.
태강민
부모님께
저 아직도 여기서 잘 지내고 있어요
밥도 잘 먹고 돈도 아껴서 쓰고 필요한 물건만 사고 있어요. 내일이면 만나겠지만 보고싶네요. 그리고 만난다는게 설레고 뭐를 할까 생각중이에요. 여기서 큐브도 배우고 있어요(개인) 저희 선생님이 큐브를 조금 잘 하세요. 저는 2줄 맞추는데까지 배웠어요. 만나면 전부 맞추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네요. 여행같다 오셔서 힘드실테니 만날 때 얘기 할게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1/28
태강민 올림
권도완
아빠에게
아이패드 대신 기타하고 픽좀 사주세요. 그거 아니면 드럼과 PSP도 삼촌들한테 말해서 아이폰에 신형 영화랑 신형가요좀 넣어달라고 해주세요 그리고 도토리 삼촌한테 잘꾸며 달라고 해주세요. 여기 밥은 맛있고 공부하는 쪽에는 문제 없어요. 아이폰 케이스도 좀 좋은걸로 게임도 넣어주세요. 비번도 알려주고
사랑해요.
2011년 1월28일 권도완 올림
장진우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
저, 진우예요! 저는 지금 필리핀에서 잘 생활하고 있어요 이제 4주가 다되고 5주가 되어가요. 이제 3주만 있으면 다시 제가 한국으로 가요. 이제 영어실력이 많이 늘은것 같아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코코넛 칩을 못샀어요. 망고칩과 코코넛칩 모두다 사갈께요♡
이번에는 꼭 사가겠습니다!
엄마! 그리고 엄마 목걸이도 샀어요! 그리고 저 과학 로켓샀어요!
소원을 풀었어요. 엄마,
여기는 날씨가 안 좋아서 계속 비가 내리네요. 한국은 아직도 눈이오죠!? 그리고 빌라 사람들한테 통닭 쐈어요. 그리고 만두도요.
그리고 여기서 소세지가 나오는데 엄마가 해주시는 소시지가 훨 맛있어요!
엄마! 사랑해요
I Love you~~~♡♡
오늘의 점심메뉴는 갈비로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많이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먹은 탓에 아이들이 먹은 후 필리핀 선생님들은 다른 반찬으로만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다지만,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모두가 행복함을 느끼는 것은 국경 없이 똑같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저녁메뉴는 닭죽으로 아이들이 기본적으로 3그릇 씩은 먹었습니다. 저도 2그릇을 먹으니 배가 불렀는데, 아이들은 어찌나 잘 먹는지 모르겠습니다. 내일은 정규수업의 마지막 날로 야외활동을 준비하게 됩니다. 내일 이야기는 내일 다이어리를 통해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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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홍님의 댓글
회원명: 박철홍(hong0329) 작성일내일 통화할일이 벌써 기대돼~~ 재밌게 보내구 내일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