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26] 스파르타8주 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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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26 00:29 조회49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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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한송이입니다.
오늘은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일어나서 맛있는 김치볶음밥을 먹고 영화관에서 춥지 않도록 긴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었습니다. 이제는 아이들 스스로 주방장님에게 아침에 메뉴를 주문한답니다. 김치볶음밥이 너무 맛있었던 아이들은 또 한 번 김치볶음밥을 주문해서 오늘 또 나왔답니다^^ 준비를 완료한 후 저희는 Ayala Mall로 출발하였습니다. 도착해서 아이들은 영화 시간 전까지 쇼핑을 하였습니다. 흥분 된 아이들~ 오랜만에 쇼핑을 하여서 아이들은 잔뜩 업 되어있었습니다. 12시 반 까지 모이기로 하고 아이들은 빌라 별로 모여서 쇼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점심은 아이들이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졸리비였습니다. 스파게티와 햄버거, 콜라를 손에 들고 냠냠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영화관으로 향했습니다. 영화는 Yogi Bear이었습니다. 영화 시작 전 예고편이 참 많았답니다. 아이들은 예고편을 보면서 이것저것 보고 싶은 영화를 마구 이야기 하였습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다 본다고 하더라구요^^ 드디어 영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곰 두 마리가 나왔는데 캐릭터가 너무 귀엽고 웃겨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게다가 3D였기 때문에 아이들은 안경을 하나씩 쓰고 입체적인 곰을 관람하였습니다. 영화 도중 애벌레가 저희 쪽으로 던져지는 느낌이 들어서 아이들은 깜짝 놀라 소리 지르기도 하며 즐거운 영화감상을 하였습니다. 영화를 본 뒤 아이들은 쇼핑을 하였습니다. 맛있는 치즈감자튀김도 먹고 버블 쉐이크도 먹으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쇼핑한 물품들을 보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용돈기입장을 썼습니다. 다이어리로 하루를 정리하면서 오늘 하루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하느라 바쁘게 움직였답니다. 내일 하루를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아이들이 피곤할까 걱정입니다. 우체통에 도착한 편지를 읽고 아이들은 행복함을 가득 안고 잠을 자고 있답니다.
<최지희>
지희는 오늘 큰 맘 먹고 토끼인형을 샀습니다. 너무너무 좋아서 인형을 안고 웃느라 바쁘답니다^^ 게다가 그 인형은 지희를 닮았답니다. 선한 눈이 지희랑 똑같답니다. 오늘은 그 인형과 함께 잠을 잔다고 하네요~ 잠을 잘 잘것 같습니다^^
<진혜정>
혜정이는 오늘 친구들에게 많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간식을 많이 받아서 혜정이는 막상 과자를 많이 사지 않았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왔는데도 수학을 공부하였습니다. 모르는 부분들까지도 끝까지 짚고 넘어가며 열심히 하였답니다^^
<이하늘>
하늘이는 오늘 아이들을 잘 이끌어 쇼핑을 안전하고 즐겁게 마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동생들의 세밀한 표정도 관찰해서 신경 써서 챙겨주었답니다. 사고 싶어 샀던 인형을 비싸게 주고 사서 나중에 후회할 것 같다고 환불하였답니다. 알뜰한 쇼핑을 한 하늘이랍니다^^
<이선우>
선우는 오늘 선물을 샀습니다. 사고 싶었던 것들 보다 부모님과 친구들의 선물을 사는데 더 시간을 보냈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많은 것을 사지 않아서 다음 번 에는 꼭 많이 사겠다고 다짐하였답니다^^
<김화연>
화연이는 오늘 그동안 하지 않았던 쇼핑을 하였습니다. 인형도 사고 선물도 사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행복한 화연이의 표정을 보면서 저 또한 기분이 좋았습니다. 산 물건들을 정리하며 하루를 마감하였답니다^^
<강혜림>
혜림이는 오늘 작은 인형을 샀답니다.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혜림이의 표정이 너무 귀여웠답니다. 부모님의 선물을 사지 못했다며 다음번을 기약했답니다. 맛있는 간식들도 사 먹으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박보은>
보은이는 오늘 영화를 무척 즐겁게 보았습니다. 영어로 처음부터 끝까지 하였기에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하였을지라도 장면들이 재미있고 웃겨서 신나게 영화를 보았답니다. 쇼핑도 즐겁게 하고 맛있는 간식도 사먹었답니다^^
쇼핑 후에 14번 빌라 친구들과 잠시 놀기도 하였답니다. 언니 오빠 동생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매우 즐거운 것 같습니다. 내일 하루 다시 시작되는 공부에 아이들이 힘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아! 부모님들 우체통 편지 많이 이용해주세요. 아이들이 편지 받고 무척 좋아한답니다. 반면 없는 아이들은 무척 속상해 한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려요~
댓글목록
혜림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강혜림(kkt700) 작성일액티비티로 아이들 인솔해서 다녀오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즐겁게 다녀왔다니 저도 함께 간 듯 기쁩니다. 혜림이에게 선물 안사도 되니 정말 신경쓰지 말라고 해주세요. 돌아올때 짐이 많을까 걱정이예요. 내일도 수업받아야하는 아이들 깨워서 준비하시느라 선생님께서도 힘드시겠어요. 모두들 건강하게 힘내세요. 사랑하는 우리 빌라 아이들 모두 모두 힘내자! 화이팅~
이하늘님의 댓글
회원명: 이하늘(leesky8) 작성일아이들이 항상 선생님의 관심속에서 서로 자매처럼 즐겁게 지내는 모습이 캠프앨법과 캠프다이어리를 보면서 느껴져요. 항상 아이들 몸과 마을을 잘 보살펴주셔서 선생님께 감사드려요. 아마도 울 아이들 8주 끝나고 인천공항오면 눈물 바다가 될것 같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아이들이 서로서로 배려하고 더불어 사는것을 배워가고 함께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어요. 때로는 속상해 할때도 있지만 이제는 서로를 이해하고 가끔은 속 깊은 이야기도 나누면서 함께 위로 받고 격려하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소중한 기억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래요. 부모님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최지희님의 댓글
회원명: 최지희(cjh0520) 작성일
지희 닮은 토끼 인형이라...
만약 한국이라면 지희 용돈으로 사는게 아까워 고모한테 콜~ 했을텐데.. 떨어져 있으니 좋은(?)점도 있네요..ㅋㅋ
항상 아이들 옆에서 세심한 부분까지 잘 챙겨 주셔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정말 지희를 닮았답니다^^ 다음 번 쇼핑 때는 고슴도치 인형을 산다네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