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26] 스파르타4주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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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26 10:07 조회50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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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일기를 씁니다.
오늘은 아얄라 몰에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아이들을 불러 남은 용돈을 모두 주었습니다. 첫 액티비티를 나갔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액티비티 날이었습니다.
돌아와서 아이들에게 마지막 액티비티에 대한 소감문과 산 것에 대한 목록을 작성하게 했습니다. 아래에 그것들을 옮겨보겠습니다.
1. 강지원
제목: 아얄라몰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나다!
조금있으면 한국으로 돌아간다. 오늘이 마지막 액티비티 시간이었다. 좀 아쉬웠다. 아얄라몰에 들어서니 시원하고 깨끗해 보였다. 정말 큰 아얄라몰이었다.
아얄라몰과의 첫 만남이었다.
우리는 한참동안 말린 망고만을 위해 그 큰 아얄라몰을 돌고 또 돌았다. 다리가 상처가 나서인지 걸을 때마다 아팠다. 여러 직원들에게 묻고 다니던 도중 귀걸이 등 반지,머리띠처럼 악세서리점이 있었다. 우리는 고민하다가 들어갔다. 어떤 8주가 뚫고 있어서인지 지아언니가 귀를 뚫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나는 서점가기를 원했다. 어떤 책이 있을까하며 은근히 설레이는 마음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나의 기대는 점점 사라지고있었다. 물론 영어책인 것을 알고 있었다. 책이 비싸고 볼만해 보이는게 없었다. 그동안 친구들은 학용품을 샀다. 그때 지아언니는 생각이 바뀌었는지 귀를 뚫으러 갔다.
뚫은 뒤 다시 서점을 찾은 지아언니....귀가 너무나 빨갛다. 내가 더 아픈 것처럼 내가 눈물이 날 뻔했다. 지아언니가 귀가 마비 됐다면서 방방 뒤며 귀걸이가 안 들어 간다고 했다. 우리는 호기심을 보이다가 다시 밖으로 나가 말린 망고를 발견했다. 우리는 있었던 망고를 싹슬이 해 갔다. 뒤에 있던 직원이 우리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어쩐지 등짝이 뜨끈뜨끈하더라...‘’ㅋㅋㅋ 하지만 다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지 말린 망고를 다 털었다. 우리는 계산을 하기 위해 계산대 앞에 섰지만 오랫동안 기다렸다. 점점 내 몸이 미역이 되어가는 기분이었다. 인내심을 가지고 있었다. 계산하는 직원은 손도 느리고 몸도 느렸다. 아마 마음도 느릴 것이다. 하지만 내 말린 망고를 계산할 때는 손이 보이지 않고 눈이 보이보이지 않았다. 초고속이었다. 그제야 느리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는 다시 모여 하림이의 시나모를 가방 찾아 삼만리걸은 것처럼 열심히 허둥지둥 해댔다. 결국 없단는 것을 알고는 성아를 위해 또 다시 움직였다. 상처난 부위 때문인지 다리가 한쪽 전체가 아픈 것 같았다. 성아가 향수와 로션을 다 사고 오려했지만 지아언니가 갑자기 향수 냄새를 맡더니 얼굴색이 하얗게 변하면서 샀다. 정말 웃겼다. 계산을 끝내고나니 언니가 시간이 없다며 빨리 가자고 했다. 하지만 화장실도 가고 맥도날드 아이스크림을 사 먹을 만큼 충분했다. 우리는 다시 처음 있었던 장소로 돌아갔다.
우리는 졸리비에서 스파게티, 햄버거, 그리고 콜라를 먹었다. 이렇게 지금까지 풍족 한 점심이!! 간식은 없지만, 그 뒤 우리는 영화를 보러갔다. YOGY곰에 대한 거였다. 그 뒤 우리는 선생님 선물을 사고 갔다. 정말 재미있던 쇼핑이었다.
강지원: 망고 12개, 커플 반지, 젤리 1봉지, 바디로션 2개 (모두가 돈 지불)
2. 노하림
애크미에서 오늘은 액티비티 날로 아얄라 몰을 갔다. 오늘, 장난 아닌 쇼핑 리스트가 나왔다. 그건 이걸 읽어보도록. 먼저 우리는 액세서리 상점으로 갔다. 지아 언니는 귀를 두 곳 뚫었다. 언니가 뚫어서 나도 귀를 뚫고 싶었지만 할머니가 굉장히 싫어하셔서 그냥 안 뚫었다. 그 다음 우리는 인형을 사러갔다. 역시 우리나라 인형이 나은 것 같았다. 여기는 인형도 못생겼군, 이라고 느꼈다. 그다음 우리는 서점에 문구점이 같이 있는 가게로 갔다. 나는 재령이가 발견한 시나모 롤 지우개를 샀따. 그 이유는 좀 있다가 말하기로 한다. 영화를 보고 나서 샀기 때문이다. 보통 펜이나 샤프를 샀다. 선생님 선물로 노트를 산 사람도 있었다. 서점에 다녀오고, 우리는 망고를 사러갔다. 우리는 모두 망고를 사야했기 때문이다. 망고는 우리덕에 많이 없어졌다. 우리는 망고 103개를 샀다. 그 중에서 나는 37개를 사서 1504페소를 써버렸다. 아참, 아이스크림 두 개도 샀다. 하나는 맛있고 하나는 별로였다. 조금 충격이었다. 1504페소!! 헐, 그렇게 나올 줄이야. 그래도 어차피 그것을 위해 환전했으니.. 그래도 좀 아깝다! 영화를 보러갔다. 요기 베어란다. 곰과 인간이 숲을 지킨다는 조금 유아틱한 영화였다. 광고가 길었다. 영화가 끝난 후에 당연히 쇼핑을 또 했다. 이제 시나모 롤 지우개를 산 이유를 말하겠다. Sanrio 점을 열심히 찾았지만 없어서 그냥 포기했다. 또 그래서 unisiver라는 곳으로 가서 엄마의 귀걸이를 샀다. 엄마와 어울릴지 잘 모르겠다. 그냥 일단 드리고 봐야겠다. 165페소짜리 정말 예쁜 귀걸이를 사고 뚫고 싶었다. 돌고래는 귀여운 듯. 하여튼 엄마를 위한 쇼핑을 마치니 라자냐를 먹으러 갔다. 라자냐는 지아 언니가 알려준 “green wich”라는 곳에서 먹었다. 맛을 음미할 새도 없이 금방 먹어버려서 아쉽다. 그리고 우리가 산 것보단 스더 언니와 지아 언니가 산 라자냐가 더 맛있었다. 치즈가 고소해서 좋았다. 그러나 완전히 빨리 먹고 내려와서 집으로 돌아갔다.
산 물건: 말린 망고, 파인애플, 시나모롤 지우개, 핸드폰 고리, 귀고리, 라자니아, 음료수, 아이스크림, 바디로션, 젤리
3, 배성아
오늘 나는 현지 언니랑 지아 언니랑 하림이랑 수빈 언니랑 재령이랑 지원이랑 같이 쇼핑을 갔다. 먼저 우리는 액세서리 매장을 갔다. 우리는 액세서리를 둘러 보았다. 그리고 지아 언니는 귀를 뚫었다. 원래 하나는 뚫었는데 하나 더 뚫고 싶어서 뚫었다. 지아 언니는 귀걸인줄 알고 샀다가 피어싱을 샀다. 그리고 뚠 쪽은 피어싱으로 뚫었따. 그리고 역시 지아 언니가 조금 아프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책 매장을 갔다. 재령이는 많은 펜들을 샀다. 그리고 수빈 언니는 선생님 선물을 샀다. 그것은 노트이다. 그리고 슈퍼마켓을 갔다. 우리는 7명의 아이들이 약 100개의 망고를 샀다. 완전충격! 나는 10개 지아 언니도 10개 재령이는 8개 수빈 언니는 6개 현지 언니는 20개 지원이는 12개 완전 대박 하림이는 37개의 망고를 샀다. 그래서 다 합쳐서 103개의 망고를 샀다. 그리고 재령이가 재령이의 동생 선물로 강아지 인형을 샀다. 그리고 우리가 다시 모여서 졸리비에 가서 스파게티와 햄버거를 먹었다. 나는 그 상태에서 배가 불러서 스파게티도 다 먹지 않고 행버거는 아예 손을 대지 않았다. 그리고 영화를 봤다. 제목은 yogi bear이었다. 약간 재미있었다. 나는 계속 현지 언니한테 놀아달라고 하였지만 영화가 재밌따고 안 놀아주어서 나 혼자 멍을 때리고 있었다. 영화가 끝나고 다시 쇼핑을 시작했다. 그리고 라자냐를 먹으러 갔다. 나를 제외한 6명이 라자냐를 먹었다. 그런데 15분이나 기다려야 해서 쇼핑이 끝나는 시간이 5분밖에 남지 않았다. 그래서 5분만에 먹고 갔다. 다행히 우리가 제일 늦은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빌라에 와서 라자냐를 먹어 배가 불러 저녁을 먹지 않았다.
산 것: 말린 망고 9개, 말린 파인애플 2개, 핸드폰 고리 6개, 아이스크림, 피자투ㅣ김, 향수, 바디로션, 음료수, 사탕
4 이재령
나는 처음엔 내가 샀을 때 재연이의 인형을 샀다. 난 너무 발이 아팠다. 나는 이제 가족들의 선물을 다 사서 마음이 편하다. 그다음 악세사리점에 갔는데 반지가 너무 이뻤다. 우리는 그다음 book store를 갔는데 샤프 4개를 샀다. 전자시계가 너무 이뻐서 하나 샀다. 그런데 시계를 잘 산거갔다. 마침 시계도 고장이 났었다. 난 이제 맥도날드에서 아이스크림을 사고 빨리 모이는 곳으로 왔다. 다행이 안 늦었다. 난 졸리비에서 스파게티하고 콜라하고 햄버거를 먹었는데 너무 배부르다. 그래도 영화를 보는데 계속 광고만 나왔다. 그런데 의외로 광고도 재미있었다. 그런데 난 3D 안경을 끼고 있었다. 이제 막 영화가 시작되었다. 제목은 요기베어였다. 거기 중에서도 부부 (곰 이름)가 제일 귀여웠다. 난 영화가 끝나자 다시 한 곳을 모였다. 또 한식샘이 5시30분까지 시간을 주셨다. 우리는 다시 book store에 가서 볼펜하고 수정테이프를 샀다. 둘다 귀엽다. 난 그다음 우리가 지원이랑 커플링을 샀다. 그런데 그전에 젤리를 샀는데 지원이한테 거스름돈을 나한테 준 것이다. 그래서 나는 지원이한테 그 돈을 줬다. 나는 그 다음에 바디 로션을 샀다. 그런데 그것이 너무 비싸다. 2개에 7백 얼마다. 난 그것을 사고 다시 모이는 곳을 갔다. 또 우리가 마지막인 것 같았다. 나는 재우한테 줄 것이 없는데 재우는 나한테 귀걸이를 준다고 했다. 그런데 그것이 가짜여서 내가 아토피가 낳으면 바로 그것을 낀다고 했다. 그리고 재우가 추팝춥스를 나한테 주었다.
산 것: 라자냐, 망고8개, 반지, 샤프, 젤리, 바디로션, 음료수, 수정테이프, 볼펜, 인형, 전자시계
5. 정수빈
8시라는 평소보다 늦은 시간에 일어나서 도착한 쇼핑몰은 생각보다 별로 크지 않았다. 돌아다닌 순서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서점, 악세사리점, 화장품가게, 그린위치 등을 갔다. 주로 주로 많이 산 것은 지인들이나 선생님들의 선물이였다. MtoM 선생님들의 선물은 공책들과 로션이였고, 가족, 친구, 친척, 담임선생님의 선물은 열쇠고리나 핸드폰고리르 샀다. 생각해보니 내 것은 귀고리 밖에 없었다. 중간에 영화도 보고, jolibee? 그런 곳에서 점심도 맛있게 먹었다. 그 후에 아이스크림, 라자니아도 먹었는데, 둘 다 시간에 쫓겨가면서 먹느라 맛있었다는 것 밖에 생각이 나질 않았다. 지다다니다가 만나는 다른 방 아이들도 반가웠고 이번에는 sm과는 달리 다리도 그다지 아프지 않아서 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다. 용돈기입장을 보니 1300페소라는 큰 돈을 쓰고서도 500페소가 넘는 돈이 남았다. 제일 많은 돈을 쓴 곳은 마트였다. 말린망고 4개,파인애플 2개, 로션 2개를 샀다. 제일 고민했던 것이, MtoM 선생님들의 선물이였는데, 결국은 공책 6권과 로션2개로 끝이 나버렸다. 그런데 내심 걱정되는게, 선생님들이 선물을 기대하고 있을 것 같다는 것이다. 난 몰라. 주고 도망갈 계획이다. 그리고 또 하나 고민인게, 남은 500페소를 어ㄸ?ㅎ게 처리할 것인가?이다. 뭔가 sm몰보다 더 쇼핑을 많이 했는데, 쓴 돈은 그렇게 많이 차이나지 않아서 놀랐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영화이다. 그냥 3류 영화같은 느낌이었다. 원했던 내용은 숲을 지키자! 뭐 이런것이였던 것 같은데 시시하기만했다. 오죽하면 하림이는 영화를 보다가 잤다.! 게다가 느낌상, 30분은 광고만 쭉 했었다. 정작 관심있게 본 광고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하나뿐이었다. 다른 아이들은 트랜스포터나 car2를 기대하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난 트랜스포머가 재미있는지 잘 모르겠다. 호텔의 아이들은 막 20페소가 남았다. 5페소가 남았다 하는데 난 500페소나 남도록 무슨 쇼핑을 한건지 모르겠다. 그래도 즐거웠다고 생각한다. 이게 빌라 아이들과 마지막 액티비티라고 하니까 조금 서운하다. 한편으로는 이제 집으로 돌아갈 날이 얼마 안남았구나 하는 것도 느껴져서 기쁨반 서운함 반이랄까. 이제는 이 캠프가 해산하면 볼일이 아예 없다고 생각하니 선물이라도 줘야할까 싶다. 빌라에서 제일 친해지게 된 하림이와도 집이 멀어서 만나지는 못하고 아마 게임에서나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노는 것이라 생각하면서 열심히 놀았으니 오늘의 후회는 별로 없다. 종합점수를 주자면 95점짜리라고 생각한다.!!
산 것: 핸드폰 고리, 열쇠 고리, 사탕, 건망고, 건파인애플, 귀고리, 라자니아, 아이스크림, 공책, 로션
6. 최지아
오늘 우리는 Ayala mall에 갔다. 필리핀 선생님들과 그룹 클래스 선생님들께서 SM mall 보다 작지만 좋다고 말씀하셨다. SM mall 이후로 오랜만에 쇼핑을 하는 것이라 기대되고 설레었다. 우리가 Ayala mall에 도착했을 때, 난 생각보다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다. 우리 빌라는 쇼핑 리스트를 만들어와 시간을 조금이라도 저축하기로 했다. 쇼핑 리스트에 품목을 보며 사기로 했던 물건을 샀다. 그러던 중, 우리는 귀걸이와 반지 등을 파는 가게엘 들러 악세사리를샀다. 나는 그냥 귀걸이만 사려 했지만 다른 조의 어떤 아이가 귀 뚫는 것을 보고 나도 뚫었다. 아팠지만 평소 하나 더 뚫고 싶었턴지라 참은 만 했다. 이것저것 사며 두 시간 정도가 흘러 점심시간이 되었다. 우리는 jolibee에서 4주, 8주로 나눠 스파게티와 햄버거를 먹었다. 난 스파게티를 먹다 햄버거만 다 먹었다. 배가 너무 불렀다. 그 다음 우리는 영화 'yogi bear‘을 봤다. 영어로 말해서이기도 하고 애니메이션은 내가 좋아한느 것 아니면 관심이 좀 없는지라 그닥 재미있지 않았다. 나와 다혜, 산과 몇몇 아이들은 조용히 놀아싸. 맨 뒤에 앉아서 더 편안히 놀 수 있었다. 영화가 끝난 뒤, 우린 또 다시 두시간의 쇼핑할 시간이 주어졌다. 또 다시 쇼핑을 미친 듯이 한 후에 Green wich에 있는 라자니아를 먹기로 한 것이 생각나 우리는 green wich로 향했다. 라자니아를 시킨 후, 우리는 시간이 없어 기다리는 동안 초조해 했다.(나만 그런 것일 수도...)라자니아가 나온 후 우린 음미할 시간도 없이 열심히 그릇 비우기에 급급했다. 빨리 빨리 먹은 후에 우리는 집합 장소로 향했다. 배가 너무 불러 오늘 저녁인 스파게티를 먹지 않았다. 라자니아를 너무 빨리 먹어 맛이 잘 생각나지 않지만 맛있었다고 느껴진다. 빌라에 도착하니 Ayala mall에선 느껴지지 않았던 피로들이 몰려왔다. 씻시고 귀찮고 모든게 귀찮았지만 지금 일기와 숙제를 모두 마쳤다.
아까 침대에 앉아 내 쇼핑 품목을 쳐다보니 힘들었지만 나름 재미있었던 것 같아 뿌듯했다.
산 것: 건망고, 열쇠고리, 핸드폰줄, 향수, 학용품, 초콜렛, 사탕, 라자냐, 귀고리
7. 최현지
오늘 아얄라몰로 쇼핑을 갔다. 먼저 우리는 액세서리 매장에서 귀걸이를 샀다. 하지만 나는 사지않았다. 다음으로 book store를 갔다. 수빈이 언니는 선생님들에게 드릴 선물을 샀다. 그것은 공책이었다. 이쁘긴 했지만 한국것이 더 이뻤다. 다 사고 나와서 재령이가 동생 선물을 사러 인형가게에 갔다. 너무 많은 인형들이 있어서 내 눈이 홀릭되었다. 다 사고 나와서 아얄라직원에게 물어 망고를 사러갔다. 나는 돈을 써야 하기 때문에 미친 듯이 담았다. 계산을 하고나니 985페소가 나왔다. 쇼크먹었다. 근데 더 쇼크 먹었다. 하림이는 1504페소가 나왔다. 나는 망고를 20개 성아는 10개, 지아언니는 10개, 재령이는 8개, 수빈이는 6개, 지원이는 12개, 하림이는 37개나 샀다. 한 번 더 쇼크먹었다. 우리 총 합해서 103개나 샀다. 나를 3번씩이나 쇼크먹이다니, 그것도 망고가. 시간이 다 되어서 집합장소로 갔다. jollibee에서 밥을 먹었다. 정확히 말해서 스파게티와 햄버거와 콜라다. 너무 많아서 햄버거는 2/3정도를 남겼다. 다 먹고 나서 영화를 보러갔다. 제목은 ‘yogi-bear' 이다. 들어가서 앉았다. 영화보기 전에 화장실을 갔다. 나왔더니 광고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광고가 너무 길었다. 광고를 보니 ’트랜스포머3‘,’캐리비안의 해적3‘,’카2‘가 나온다고 한다. 기대된다. 영화는 나는 재미있었다. 근데 다른 사람들은 재미없다고 한다. 나와서 다시 쇼핑을 했다. 아까 갔던 액세서리 매장으로 가서 헬로키티 반지를 4개 샀다. 다른 애들 살 것도 사고 green wich에 가서 라자니아르 먹었다. 배가 너무 불렀다. 시간이 다 되어서 내려갔다. 그리고 빌라로 돌아왔다. 근데 저녁이 스파게티였다. 점심때 먹은 걸 또 먹으라니. 그래서 안 먹었다. 오늘에 대해 생각해 봤는데 시간은 많았는데 2시간,밥,영화,2시간 이렇게 해서 별로 사지 못했던 것 같다. 차라리 시간을 한번에 모아서 줬으면 좋겠다. 사람도 몰려다니는 인원수가 너무 많다. 3~4이 적당하다. 시람이 많으니까 의견이 분분하기도 하고 빨리빨리 가질 못하니깐 활용을 잘하지 못했던 것 같다. 어쨌거나 쇼핑은 즐겁다.
산 것: 말린 망고 20개, 반지, 바디로션, 라자냐
8. 배성아 1월 26일 답장 / 엄마 나 지금 아주아주 미칠 것 같애
또 어디선가 신비로운 도마뱀 소리가 났어
그리고 문자 하는 애들만 적어갈게 망고는 한 10개 사고 우리빌라 다 합쳐서 망고를 103개 샀어 정말 대단하지???
9. 이재령 1월 25일 답장 / 네 저도 사랑해요 공항때 선물을 엄마할머니재연이는 다좋은건데 아빠만 그래서요 엄마안테만 알려드릴께요 비밀이에요 할머니는가방이고요 재연이는 강아지인형이에요 인형이 너무귀여워요 아빠는 핸드폰고리에요ㅜㅜ아얄라에서 아빠것을 살려고 했는데 살것이 없어요ㅜㅜ 저 영화보고싶어요 그리고 돼지갈비도요 저우리 그때 음..... 그리고데이트는 저 엄마저도 잘 모르겠어요
10. 정수빈 1월 24일 답장 / [동생] 내가 여기와서 너의 게임타령을 꼭 들어야겠냐
그리고 못넘으면 죽이는거지 뭐그리 말이많아!!
안올리면 때릴거야, 나 64임 아마도
[아빠]
요즘은 괜찮아ㅋㅋ
다좋으니까 나 귀국하면 케이크를사줘
아이러브케이크!!! 이왕이면 고구마나 초코케이크로 부탁합니다!
1월 26일 답장 / 딸내미가 좀 쿨해야말이지
남은시간은 최대한 즐겁게 보내고있어!
근데 오늘 500페소나 남았어 ㄷㄷ;;
이걸 어떻게 다써야하지!!
그냥 150페소 맘에든 목걸이 살걸그랬어ㅋㅋ
여기 말린망고 짱맛있어!!! 내가 많이 쟁여놨어ㅋㅋ
15키로는 안넘을것같아() 넘으면 그냥 짊어지고 가야지
아 뭐 할말이 더있었는데 까먹었어!
아그리고 보내도 내가 확일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
수요일이랑 일요일이 확인하는날인데;;;
여기 쌤들도 좋고 애들도 좋아! 금밤봅시다, 나 게임이 고파!!
11. 최지아 1월 26일 답장 /
후후하하하엄마나지아!
오늘 아얄라몰에 다녀왓어요~
망고도 사고 많은 일을 햇지요
이제 막 남자애들이랑 친해지고 그러는데 벌써 헤어져야 된다니 정말 정말 아쉬워요
맨 처음엔 얘네들이랑 어떻게 사나...이랫는데....
물론 한국도 가고 싶지만 한국 갈 시간이 다가올수록 여기 더 머물고 싶단 생각이....
ㅇㅏ정말 가기 싫다!
엄빠는 정말 보고싶은데....애들이랑은 헤어지기가....
우흐하하아하앙......
엄마 이제 얼마 안남앗당
보고싶어요 ㅃㅏ빠~
아이들이 적은 그대로 올립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강지원님의 댓글
회원명: 강지원(jhkang11) 작성일
선생님,모두들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군요!
소감문을 쓰게 하셔서 덕분에 아이들 나름대로의 느끼는 모습들을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지원아! 네가 쓴 글을 보고 엄마 아빠가 많이 웃고 제법 자랐구나!
하고 느꼈어.그런데 다리의 상처 때문에 걸을 때 아팠다니 신경이 쓰인다.
스스로 잘 알아서 하겠지만,상처 부위가 덧나지 않게 챙겨 간 마데카솔
꼭 바르렴. 홧팅!!!
선생님! 홧팅!!!,아이들!홧팅!!!
이재령님의 댓글
회원명: 이재령(doolph3) 작성일
울 공주들의 글을 읽고 나니 망고 맛이 상당히 궁금하네요...
하루 빨리 일욜이 왔음.. 좋겠습니다.
오늘도 즐건 하루 보내고,,,, 필리핀의 날씨를 즐기고 왔음 싶네요..
현재 한국의 날씨는 많이 춥답니다.
최규진님의 댓글
회원명: 최규진(jim0929) 작성일
울 지아는 미국 갔을때도 그러더만 넌 외국이 체질에 맞나보다.^^
그리고 한국에서 학교다니는 한국학생이 귀를 두개나 뚫으면 어쩌겠다는거야?
아무리 학교 다닐때 안한다고 해도 우리나라의 문화가 있지. 것도 두개나..
이건 여엉~ 아닌것 같다.
최현지님의 댓글
회원명: 최현지(pink817) 작성일
아니 어쩌자고 망고를 그리? 쇼크먹을만 하네..ㅎㅎ
글구 엄마 아빠가 좀 바쁘다고 편지안했다고 현지마저?
답장은 아니더라도 편지좀 써주지 그랬니..이궁...
너 한국에 와서 두고보자... 아~~ 갑자기 충무김밥을 사가지고 가야한다는 생각이 싸악~~~^^
예쁜이 ~~
노하림님의 댓글
회원명: 노하림(rhr2006) 작성일
하롱!!완전 대박
근데 맛있는 망고인가 몰라
언니가 사 온 망고는 맛있었는데..
어머님들 기대하세요 망고말린거 맛있어서
선물하니 인기만점이더라구요~